지역축제 바가지 요금 대책 발표
메뉴판 사진·샘플 전시 '강력 권고'
축제 기간 논란 발생시 페널티 부과
지난해 관광지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제주자치도가 최근 축제 등에서 또다시 논란이 일자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주자치도의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관리 대책에 따르면 올해 개최되는 지역 축제 음식 부스에는 가격표를 게시토록 했습니다.
특히 메뉴판에 음식 사진을 추가하거나, 음식 샘플을 부스 앞에 비치할 것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또 축제장 상황실에 바가지 요금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는 끼워 팔기나 과다 요금 청구 등 불공정 행위와 위생·친절 서비스 관련 교육을 강화키로 했습니다.
여기에 축제 운영 기간에 사회적 이슈나 논란이 발생할 경우 이후 축제 평가에 있어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페널티가 누적되면 지정 축제에서 탈락해 보조금 감액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난달 열린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 축제 일부 노점에서 순대 6개 든 볶음요리를 2만 5,000원에 판매했다는 글이 올라와 바가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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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사진·샘플 전시 '강력 권고'
축제 기간 논란 발생시 페널티 부과

지난달 28일~30일 열린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축제 모습 (사진, 박주혁 기자)
지난해 관광지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제주자치도가 최근 축제 등에서 또다시 논란이 일자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주자치도의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관리 대책에 따르면 올해 개최되는 지역 축제 음식 부스에는 가격표를 게시토록 했습니다.
특히 메뉴판에 음식 사진을 추가하거나, 음식 샘플을 부스 앞에 비치할 것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또 축제장 상황실에 바가지 요금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는 끼워 팔기나 과다 요금 청구 등 불공정 행위와 위생·친절 서비스 관련 교육을 강화키로 했습니다.
여기에 축제 운영 기간에 사회적 이슈나 논란이 발생할 경우 이후 축제 평가에 있어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페널티가 누적되면 지정 축제에서 탈락해 보조금 감액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난달 열린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 축제 일부 노점에서 순대 6개 든 볶음요리를 2만 5,000원에 판매했다는 글이 올라와 바가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SNS·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전농로 벚꽃축제에서 판매된 2만 5,000원 순대볶음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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