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제주 5.16도로서 버스 바퀴 빠짐 사고
인명 피해 없어...사고 원인 조사 중
아침 출근 시간대 승객 10여명을 태우고 5·16도로에서 운행하던 간선버스에서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8일) JIBS 취재 결과, 이날 아침 7시 1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5·16도로 서성로입구 교차로에서 운행하는 간선버스의 차량 왼쪽 뒷바퀴가 빠졌습니다.
사고 버스는 5·16도로를 통해 제주시 방면에서 서귀포버스터미널 방면으로 넘어가는 중이었습니다.
바퀴는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빠졌습니다. 바퀴가 빠지면서 차체는 그대로 도로 위에 주저앉았습니다.
다행히 차량 속도가 빠르지 않았던 덕에 큰 사고로는 이어지진 않았고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 제보자는 "경사로에서 내려오다 바퀴가 빠진 게 아닌 것이 천운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버스업체 측은 "바퀴가 빠졌을 당시 버스 안에는 15명 정도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도 이 건과 관련한 신고 접수는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버스는 현장에 출동한 수리업체에 의해 정비를 마친 뒤 복귀했습니다.
업체 측은 바퀴가 빠진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9일에는 제주시 봉개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대형 트럭에서 빠진 바퀴가 70대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사고 직전 트럭을 정비한 정비소 직원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명 피해 없어...사고 원인 조사 중
아침 출근 시간대 승객 10여명을 태우고 5·16도로에서 운행하던 간선버스에서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8일) JIBS 취재 결과, 이날 아침 7시 1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5·16도로 서성로입구 교차로에서 운행하는 간선버스의 차량 왼쪽 뒷바퀴가 빠졌습니다.
사고 버스는 5·16도로를 통해 제주시 방면에서 서귀포버스터미널 방면으로 넘어가는 중이었습니다.
바퀴는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빠졌습니다. 바퀴가 빠지면서 차체는 그대로 도로 위에 주저앉았습니다.
다행히 차량 속도가 빠르지 않았던 덕에 큰 사고로는 이어지진 않았고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 제보자는 "경사로에서 내려오다 바퀴가 빠진 게 아닌 것이 천운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버스업체 측은 "바퀴가 빠졌을 당시 버스 안에는 15명 정도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도 이 건과 관련한 신고 접수는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버스는 현장에 출동한 수리업체에 의해 정비를 마친 뒤 복귀했습니다.
업체 측은 바퀴가 빠진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9일에는 제주시 봉개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대형 트럭에서 빠진 바퀴가 70대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사고 직전 트럭을 정비한 정비소 직원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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