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해비치, ‘건강 루틴 패키지’로 차별화.. 도심과 자연에서 즐기는 감각적 리추얼
‘쉼’에서 ‘설계’로.. 호텔, 이제 일상을 큐레이션하는 공간이 된다
# 숙면, 운동, 건강기능식품, 오름 걷기까지. 호텔이 당신의 일상을 재편합니다.

이제 호텔은 단순한 ‘숙박’이 아닌 삶의 리듬을 재설계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건강, 루틴, 감각 회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삶의 기본값’이 되었고, ‘호캉스’는 그 변화를 선도하는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선호텔의 그래비티와 해비치 호텔앤리조트의 ‘비 더 오르머’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 새로운 흐름을 정교하게 포착해, 도심과 자연이라는 서로 다른 무대에서 ‘나를 위한 웰니스 시간’을 제안합니다.


■ 도심 속 루틴 재설계.. 그래비티의 ‘에너제틱 어웨이크닝’

서울 판교에 위치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그래비티)’은 최근 제약회사 종근당과 협업해 ‘에너제틱 어웨이크닝(Energetic Awakening)’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활력과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트렌드, 즉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흐름에 맞춘 기획입니다.

이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은 그래비티의 시그니처 객실인 비즈니스 디럭스룸에서 1박을 제공받으며, 종근당의 고함량 아르기닌 제품들을 선물로 받습니다.
서비스 수준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에 기능성과 루틴을 더해주는 구성입니다

또한 호텔 내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수영장이 통합된 ‘그래비티 클럽’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짧은 여행 중에도 일상의 운동 루틴을 놓치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클럽 내부는 성인과 아동용 풀이 분리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안심하고 이용 가능합니다.

여기에 건식 사우나와 야외 데크 공간까지 더해져, 진정한 도심형 웰니스 공간으로의 면모를 드러냅니다.

패키지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합니다.


■ 자연에서의 리추얼, 제주 오름에서 찾다.. 해비치 ‘비 더 오르머’

도심을 벗어난 웰니스의 방향은 ‘자연 속 걷기’입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선보인 ‘비 더 오르머(Be the Oreumer)’ 패키지는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 자산인 ‘오름’을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오르머’는 오름을 걷는 사람을 일컫는 제주어로, 이름 그대로 자연 속 ‘리추얼(Ritual)’에 집중한 구성입니다.
‘리추얼은’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행하는 의식을 의미하며, 종종 습관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리추얼은 개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에 집중하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제주의 100대 오름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수첩과 오름 일러스트가 그려진 유기농 면 양말이 포함된 ‘오르머 키트’를 제공합니다. 날씨, 계절, 난이도까지 고려한 오름 정보는 ‘어디를 걸을까’라는 고민에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호캉스의 본질인 ‘편안한 쉼’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수페리어 객실 1박과 사계절 온수풀, 그리고 호텔 식음료 및 스파 10% 할인 혜택이 포함됐으며, 2박 이상 투숙 때 조식 뷔페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자연 속에서의 활동’과 ‘숙소에서의 회복’을 균형 있게 조율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이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지금, ‘새로운 나로 접속하는 시간’

이러한 변화는 더 이상 호텔업계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유통은 이제 제품이 아니라 ‘삶의 장면’을 큐레이션하고, 식음료는 맛과 기능, 감각을 동시에 설계하며, OTT 플랫폼조차 ‘자기 돌봄’과 ‘회복’이라는 키워드로 감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모든 산업은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오늘을 더 나은 내일로 바꾸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제안할 수 있을까?”

‘호캉스’의 시대, 삶을 다시 정돈하면서 나를 새롭게 시작하는 시간을 만납니다.
지친 루틴을 리셋하고, 감각과 에너지를 되찾으며, ‘나의 웰니스’에 처음 접속하는 전환의 순간.

그래비티와 해비치가 제안하는 웰니스 패키지는 그 첫 발걸음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입문서이자 리추얼의 초대장입니다.

호텔은 지금, 그 변화를 가장 세련되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쉼은 멈춤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당신의 선택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나를 다시 시작할 것인가.”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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