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경선부턴 당심 50%.. 예측 어려워
1:1 지명 방식 토론회부터 충돌 예상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 등 4강으로 재편되면서 본선행 티켓을 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반탄(탄핵 반대) 후보 2명과 찬탄(탄핵 찬성) 후보 2명의 구도로 치러지는 만큼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 4명이 경쟁하는 2차 경선부턴 룰이 달라지면서 캠프마다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기존 100% 국민여론조사로 4명을 선정한 1차 때와는 달리 2차부터는 여론조사 비중은 절반으로 줄이고 당원들의 투표 비중이 50% 반영됩니다.
4명의 후보 가운데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나올 경우, 오는 29일 대선 후보가 확정됩니다.
과반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엔 오는 30일 양자 토론과 다음 달 1~2일 결선투표를 거쳐 3일 최종 후보가 정해집니다.
이에 4명의 후보들은 결선까지 갈 것 없이 과반을 차지해 오는 29일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공격적인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분수령은 내일(24일)과 모레(25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1대 1 지명토론입니다.
4명의 후보자가 각각 상대를 정해 78분 동안 1대 1 토론을 벌이게 됩니다.
지목 당하는 후보의 횟수 제한도 두지 않아, 경우에 따라선 후보 한 명이 4번의 모든 토론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4명의 후보가 어떤 상대를 지목할지는 오늘(23일) 공개됩니다.
앞서 1차 경선 토론회에서도 탄핵 찬반을 두고 논쟁이 이어져 온 만큼 반탄파인 김문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와 찬탄파인 안철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 3차 경선 여론조사를 앞둔 오는 26일에는 4인 후보자 토론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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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명 방식 토론회부터 충돌 예상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 진출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철수·한동훈·김문수·홍준표 후보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 등 4강으로 재편되면서 본선행 티켓을 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반탄(탄핵 반대) 후보 2명과 찬탄(탄핵 찬성) 후보 2명의 구도로 치러지는 만큼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 4명이 경쟁하는 2차 경선부턴 룰이 달라지면서 캠프마다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기존 100% 국민여론조사로 4명을 선정한 1차 때와는 달리 2차부터는 여론조사 비중은 절반으로 줄이고 당원들의 투표 비중이 50% 반영됩니다.
4명의 후보 가운데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나올 경우, 오는 29일 대선 후보가 확정됩니다.
과반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엔 오는 30일 양자 토론과 다음 달 1~2일 결선투표를 거쳐 3일 최종 후보가 정해집니다.
이에 4명의 후보들은 결선까지 갈 것 없이 과반을 차지해 오는 29일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공격적인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분수령은 내일(24일)과 모레(25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1대 1 지명토론입니다.
4명의 후보자가 각각 상대를 정해 78분 동안 1대 1 토론을 벌이게 됩니다.
지목 당하는 후보의 횟수 제한도 두지 않아, 경우에 따라선 후보 한 명이 4번의 모든 토론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4명의 후보가 어떤 상대를 지목할지는 오늘(23일) 공개됩니다.
앞서 1차 경선 토론회에서도 탄핵 찬반을 두고 논쟁이 이어져 온 만큼 반탄파인 김문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와 찬탄파인 안철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 3차 경선 여론조사를 앞둔 오는 26일에는 4인 후보자 토론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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