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 예산이 전액 삭감돼 차질을 빚게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이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자치도는 건강주치의 관련 추경 예산 18억 2,000만 원이 전액 삭감됐지만, 보건복지부와 재협의를 마무리한 후 다음 추경 예산에 다시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주치의 사업은 동네 의원 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의료서비스를 받는 정책이었고, 오는 7월부터 제주시 삼도동과 애월읍, 서귀포시 대정읍과 성산읍 등 7개 읍면동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국가 의료서비스와 차별성이 없다며 재협의를 요구하고 예산도 삭감되면서 시범 운영 시기도 늦춰지게 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 (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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