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돌봄 공동체 인큐베이팅 사업
돌봄 의제 발굴 8개 팀 참여·진행
1년 뒤 사업 수혜자 2,100명 넘어
"공동체 기반 돌봄 확산 마중물"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1년 동안 진행된 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취약한 지역의 돌봄 서비스가 민간 영역으로 넓혀져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해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진행된 지역 돌봄 공동체 인큐베이팅 사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엔 8개 팀이 선발됐는데, 이들은 저마다 다양한 돌봄의제를 발굴해 도전장을 냈습니다.
선정된 8팀 가운데 4팀은 △발달장애 아동 농장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울림' △식생활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식생활 케어 서비스 인력 20명 양성을 추진한 '오아시스 마더케어 협동조합' △마을 내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상 침구류 세탁 등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남성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가전제품 분해세척 및 관리 기술 관리지침을 제작해 지역주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주)체인지팩토리)입니다.
나머지 4팀은 △성인 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화훼 사회적농장을 운영한 '푸른팜 사회적협동조합' △발잘당애이부모에게 필요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나눔냉장고 등을 통한 마을 돌봄 실행 체계를 구축한 '한살림 제주모심회 △방과후 청소년 학슴 지원과 돌봄을 진행한 '호끔슬로'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에겐 팀당 성장단계 진행에 따라 2,000만 원이 주어졌고, 성공적인 지원을 위한 분야 별 전문가의 자문 등 100차례에 가까운 멘토링이 진행됐습니다.
사업 성과 8개 팀의 매출은 사업 참여 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사업 수혜자는 2,100여 명에 달했습니다.
사업을 주관한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이번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2차 년도 사업을 이어갈 지에 대한 검토에 나설 계획입니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제주의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에 돌봄이 확산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돌봄 의제 발굴 8개 팀 참여·진행
1년 뒤 사업 수혜자 2,100명 넘어
"공동체 기반 돌봄 확산 마중물"

오늘(25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진행된 '제주 공동체 돌봄 활성화 포럼' (사진, 이효형 기자)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1년 동안 진행된 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취약한 지역의 돌봄 서비스가 민간 영역으로 넓혀져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해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진행된 지역 돌봄 공동체 인큐베이팅 사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엔 8개 팀이 선발됐는데, 이들은 저마다 다양한 돌봄의제를 발굴해 도전장을 냈습니다.

오늘(25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진행된 '제주 공동체 돌봄 활성화 포럼' (사진, 윤인수 기자)
선정된 8팀 가운데 4팀은 △발달장애 아동 농장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울림' △식생활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식생활 케어 서비스 인력 20명 양성을 추진한 '오아시스 마더케어 협동조합' △마을 내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상 침구류 세탁 등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남성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가전제품 분해세척 및 관리 기술 관리지침을 제작해 지역주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주)체인지팩토리)입니다.
나머지 4팀은 △성인 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화훼 사회적농장을 운영한 '푸른팜 사회적협동조합' △발잘당애이부모에게 필요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나눔냉장고 등을 통한 마을 돌봄 실행 체계를 구축한 '한살림 제주모심회 △방과후 청소년 학슴 지원과 돌봄을 진행한 '호끔슬로'가 그 주인공입니다.

오늘(25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진행된 '제주 공동체 돌봄 활성화 포럼' (사진, 윤인수 기자)
이들에겐 팀당 성장단계 진행에 따라 2,000만 원이 주어졌고, 성공적인 지원을 위한 분야 별 전문가의 자문 등 100차례에 가까운 멘토링이 진행됐습니다.
사업 성과 8개 팀의 매출은 사업 참여 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사업 수혜자는 2,100여 명에 달했습니다.
사업을 주관한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이번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2차 년도 사업을 이어갈 지에 대한 검토에 나설 계획입니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제주의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에 돌봄이 확산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오늘(25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진행된 '제주 공동체 돌봄 활성화 포럼' (사진, 이효형 기자)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