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77%' 득표율 이재명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 탈환"
23년 전 민주당 공식 대통령선거 후보로 노무현 당시 후보가 선출된 오늘(4월 27일), 정치인 이재명이 제21대 대선 민주당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전국 권리당원선거인단과 국민선거인단 등을 대상으로 한 대선 후보 선출 투표에서 전체의 89.77%표를 얻어 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로 뽑혔습니다.
이 대표는 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통합과 국민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들께서는 저에게 압도적 정권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주권과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라고 명령했다"라며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3년 전 어느 날, 이 나라의 운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승부에서 우리는 졌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었다"라며, "미세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모든 것을 차지한 저들은 교만과 사욕으로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심지어 민주공화정을 부정하고, 군정을 통해 영구집권 하겠다는 친위군사쿠데타까지 저질렀다"라며 "평화와 안보마저 정쟁과 권력 유지 수단으로 전락했고, 그 피해는 오롯이 우리 국민이 감당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가오는 6월 3일, 우리 국민은 그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을 써내려 갈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그는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라며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자 했던 노무현 후보는 '불신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개혁의 시대, 통합의 시대로 가자'고 당당하게 선언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2002년 4월 27일이 그랬듯, 2025년 4월 27일도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것"이라며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세상의 새벽이 열린 날로, 군림하는 지배자, 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언제나 가장 현명하고 과감한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를 제시해 왔다"라며, "IMF 위기 속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해 국난 극복을 앞당기고, IT 강국과 문화강국의 초석을 다졌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해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의 새 길을 걸었고,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라며, "늘 현명했던 그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후보는 "불평등과 절망, 갈등과 대결로 얼룩진 구시대의 문을 닫고, 국민 대통합으로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라며, "새로운 세상을 위해 이재명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승리를 만들겠다"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최고의 장병들이 자부심을 갖고 조국 수호에 전념하는 튼튼한 안보강국", "세계인을 울고 웃기며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충돌하는 이해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가는 모범적 민주국가", "아이들의 웃음, 청년의 푸름, 장년의 책임, 노년의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진 통합과 조화의 ‘잘사니즘’행복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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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SBS 보도화면 갈무리)
23년 전 민주당 공식 대통령선거 후보로 노무현 당시 후보가 선출된 오늘(4월 27일), 정치인 이재명이 제21대 대선 민주당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전국 권리당원선거인단과 국민선거인단 등을 대상으로 한 대선 후보 선출 투표에서 전체의 89.77%표를 얻어 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로 뽑혔습니다.
이 대표는 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통합과 국민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들께서는 저에게 압도적 정권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주권과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라고 명령했다"라며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제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SBS 보도화면 갈무리)
그는 "3년 전 어느 날, 이 나라의 운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승부에서 우리는 졌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었다"라며, "미세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모든 것을 차지한 저들은 교만과 사욕으로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심지어 민주공화정을 부정하고, 군정을 통해 영구집권 하겠다는 친위군사쿠데타까지 저질렀다"라며 "평화와 안보마저 정쟁과 권력 유지 수단으로 전락했고, 그 피해는 오롯이 우리 국민이 감당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가오는 6월 3일, 우리 국민은 그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을 써내려 갈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그는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라며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자 했던 노무현 후보는 '불신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개혁의 시대, 통합의 시대로 가자'고 당당하게 선언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2002년 4월 27일이 그랬듯, 2025년 4월 27일도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것"이라며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세상의 새벽이 열린 날로, 군림하는 지배자, 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언제나 가장 현명하고 과감한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를 제시해 왔다"라며, "IMF 위기 속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해 국난 극복을 앞당기고, IT 강국과 문화강국의 초석을 다졌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해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의 새 길을 걸었고,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라며, "늘 현명했던 그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제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SBS 보도화면 갈무리)
이 후보는 "불평등과 절망, 갈등과 대결로 얼룩진 구시대의 문을 닫고, 국민 대통합으로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라며, "새로운 세상을 위해 이재명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승리를 만들겠다"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최고의 장병들이 자부심을 갖고 조국 수호에 전념하는 튼튼한 안보강국", "세계인을 울고 웃기며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충돌하는 이해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가는 모범적 민주국가", "아이들의 웃음, 청년의 푸름, 장년의 책임, 노년의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진 통합과 조화의 ‘잘사니즘’행복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제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SBS 보도화면 갈무리)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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