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초여름 연휴 직격.. 묵혀둔 마일리지, 이번에 못 쓰면 평생 후회
대한항공이 봄과 초여름 연휴 수요를 정조준해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 특별기를 무더기 편성했습니다.
그동안 쌓아놓고만 있던 마일리지를 제대로 소진할 절호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대한항공으로서도, 마일리지 정책 신뢰를 회복하면서 동시에 최근 드라마 열풍으로 주목받는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노리는 다층적 승부수로 해석됩니다.
■ 부산발·김포발 연쇄 출격.. 5월·6월 제주행 특별기 러시
대한항공은 28일, 봄 황금연휴를 맞아 부산발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2일과 5일, 이틀 동안 각각 2편씩 총 4편이 출격합니다. 김해공항에서는 오후 5시10분에 이륙해 제주공항에 오후 6시10분 도착, 귀경편은 제주공항 오후 6시55분 출발, 김해공항 오후 7시55분 도착 스케줄입니다.
6월에도 대규모 추가 투입이 이어집니다. 김포발 제주 노선은 6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하루 2편씩 총 32편이 편성됐습니다. 부산발 제주 노선 역시 6월 5일과 8일, 이틀 동안 총 4편이 추가 운항됩니다.
모두 마일리지 전용 특별기로, 고객들은 일반 발권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좌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선착순 예약”.. 마일리지 활용, 지금이 골든타임
마일리지 특별기 예약은 28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작됩니다.
기존 보너스 항공권 좌석 부족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누적된 만큼,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 예약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쌓아두기만 하던’ 마일리지를 실제로 소진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이자,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을 ‘골든타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마일리지 대전(大戰)’ 본격 시동
대한항공은 이번 제주행 특별기를 신호탄으로,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전략에 전면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항공권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 생활용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스카이패스 딜', 할인 보너스 항공권을 제공하는 '보너스 핫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 추진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폭발하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쌓아둔 마일리지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기회를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쌓는' 것이 아니라 '쓰는' 즐거움으로 바꿔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봄과 초여름 연휴 수요를 정조준해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 특별기를 무더기 편성했습니다.
그동안 쌓아놓고만 있던 마일리지를 제대로 소진할 절호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대한항공으로서도, 마일리지 정책 신뢰를 회복하면서 동시에 최근 드라마 열풍으로 주목받는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노리는 다층적 승부수로 해석됩니다.
■ 부산발·김포발 연쇄 출격.. 5월·6월 제주행 특별기 러시
대한항공은 28일, 봄 황금연휴를 맞아 부산발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2일과 5일, 이틀 동안 각각 2편씩 총 4편이 출격합니다. 김해공항에서는 오후 5시10분에 이륙해 제주공항에 오후 6시10분 도착, 귀경편은 제주공항 오후 6시55분 출발, 김해공항 오후 7시55분 도착 스케줄입니다.
6월에도 대규모 추가 투입이 이어집니다. 김포발 제주 노선은 6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하루 2편씩 총 32편이 편성됐습니다. 부산발 제주 노선 역시 6월 5일과 8일, 이틀 동안 총 4편이 추가 운항됩니다.
모두 마일리지 전용 특별기로, 고객들은 일반 발권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좌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제공
■ “선착순 예약”.. 마일리지 활용, 지금이 골든타임
마일리지 특별기 예약은 28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작됩니다.
기존 보너스 항공권 좌석 부족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누적된 만큼,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 예약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쌓아두기만 하던’ 마일리지를 실제로 소진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이자,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을 ‘골든타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마일리지 대전(大戰)’ 본격 시동
대한항공은 이번 제주행 특별기를 신호탄으로,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전략에 전면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항공권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 생활용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스카이패스 딜', 할인 보너스 항공권을 제공하는 '보너스 핫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 추진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폭발하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쌓아둔 마일리지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기회를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쌓는' 것이 아니라 '쓰는' 즐거움으로 바꿔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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