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지역기본계획 추진...화북공업단지 이전 검토
이전 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돼 온 화북공업단지 이전 방안이 검토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내 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정계획인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엔 화북공업지역 내 입주기업 이전을 위한 의견 수렴과 대체 입지 등도 검토하게 됩니다.
제주시 도심에 위치한 화북공업지역은 이전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지만, 주민수용성 등 대체부지 확보 어려움으로 논란만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달 중 공업지역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하고,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