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31] JIBS 8뉴스
(제주) 제주도 2주 더 거리두기...풍선효과 막기 위해
(제주) 제주도 2주 더 거리두기...풍선효과 막기 위해
(앵커)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설 연휴까지 연장됐습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와 9시 이후 영업 제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됐습니다.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맞춘겁니다.

제주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 설연휴 제주로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른바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또 백신 공급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 19 진정 국면을 이어가고 3월 개학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이에 따라 설 연휴가 끝날때까지는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설 연휴 기간 직계 가족이라도 주소지가 다르면 5인 이상 모일 수 없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 확진 추세가 지인과 가족간 전파가 많아지고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중환 제주자치도 총괄조정관
(싱크)-자막"마지막 고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힘을 합쳐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문제는 백신 공급입니다.

정부는 2월 중순부터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제주에는 언제 공급되는지 확정된게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 접종 분야와 직종군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태봉 제주자치도 통제관
(싱크)-자막"(백신공급) 일자나 백신의 수라든가, 여러가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가 정부로부터 통보 받는 즉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제주자치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1주일 후 완화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