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희생자·유족 5,117명 추가 신고 접수
4·3 희생자와 유족의 추가신고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4·3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추가신고를 접수한 경과 지난 22일까지 희생자 15명, 유족 5천여명이 접수됐습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에서 희생자 14명과 유족 4천여명, 서귀포시에서는 희생자 1명과 유족 900여명이 접수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달(2월)부터 신고 접수건에 대한 면담조사와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3월부터 4·3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매달 4·3 중앙위원회 심의와 결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4·3희생자와 유족 추가접수 신고기간은 오는 6월말까집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