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의혹 도지사 캠프, "문자 단순 전달한 것"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자의 배우자가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후보 캠프가 소수의 지인에게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캠프 관계자는 후보 배우자가 지인에게 받은 문자를 15명이 속한 대화창에 공유한 것이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아닌 여론조사 전화를 받으면 연락을 달라는 내용인 만큼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무소속 박찬식 도지사 예비후보 선거 캠프는 공무원 신분인 모 후보 배우자가 대선 기간 중 여론조사 응답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