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연휴, 어제·오늘 9만명 제주 찾아
부처님 오신 날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 4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어제(26) 4만 3900여명, 오늘(27) 4만 3천여 명 등 이틀동안 9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흐린 날씨에도 도내 주요 관광지와 사찰, 주요 축제장마다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모레(29)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제주에는 16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엔 내일(28) 새벽부터 남부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특히 오는 30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기온도 2, 3도 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