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룬디 공화국에 설립된 최정숙 초등학교와 최정숙 여고 관계자들이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했습니다.

부룬디 시민단체 IPSDI 모이제대표와 최정숙 초등, 여고 교장단은 제주를 찾아 최정숙 초대 교육감을 기리는 모임에서 부룬디에 학교와 양계장 등 자활시설을 건립한 후 안정적인 교육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또 앞으로 최정숙 여고 졸업생들이 제주와 한국에서 직업 연수와 진학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지소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제주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가 본격화됩니다.

오늘(28) 열린 제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세미나에서 장태수 단국대 교수는 제주가 4시간 비행시간 내 인구 100만 도시가 40개 이상 있는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 치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제주의 의료 관광 국제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와함께 휴양과 건강, 치유를 연계한 헬스투어리즘과 온천수.뷰티 웰니스 등을 제주 의료 관광 특화 모델로 제시했습니다.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 부의장에 고충홍 전 제주자치도의회 의장이 임명됐습니다.

제주시 협의회장에는 이용탁 JIBS 대표이사가 연임됐고 서귀포시 협의회장에는 노현규 성산 마린해운 대표이사가 임명됐습니다.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구로 민주적 평화 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역할을 마고 있습니다.

21기 자문위원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8월말까지입니다.

출입통제구역에 무단 출입해 물놀이를 즐긴 3명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27) 오후 5시쯤 제주시 한경면 생이기정에 입수해 스노클링을 하던 레저객 3명을 연안사고예방법 위반으로 입건했습니다.

해경은 관련법에 따라 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생이기정은 사고 위험이 커 지난 2월부터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올해 들어서만 9명이 무단 출입해 적발됐습니다.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서

지난 6월 서귀포시에서 덤프트럭이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추돌하며 두명이 숨지는등의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발방지 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서귀포시는 동홍동주민센터 교차로 인근에 오는 10월말까지구간 단속 장비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위험도로와 교차로 구조 개선을 위해 중아분리대를 설치하고 차량 속도를 제어하기 위한 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내년 예산 13억원을 들여 브레이크 파손등으로 정상 제동이 어려운 차량의 안전한 정차를 유도하기 위한 긴급제동시설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처음 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18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인근에서, 처음 본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폭행한 40대 A씨에 대해 오늘(28)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피해 남성은 당시 갈비뼈 부상을 입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아온 가운데, 위험한 도구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가 시행된지 8개월이 지난 가운데 제주에서 관련 제도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에 따르면 도내 일회용컵 반납 비율은 시행 초기인 지난해 12월 10%대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기준 50%를 넘겼습니다.

제주의 경우 '플라스틱 제로 섬' 선언등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정책이 시행되고 보증금제 홍보가 강화되며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와 관련한 내용과 과제를 담은 JIBS 특집 프로그램은 내일(29일) 저녁 7시 20분부터 30분간 방송됩니다.

정부의 반대로 무산 위기에 놓인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도입에 대해 오영훈 지사가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28) 진행된 도정현안공유 티타임에서 정부와 시각이 다르다고 제주도의 정책이 틀린 것은 아니라며 제도의 근본적인 취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이 제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인구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라며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차원의 협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