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보상금 등 내년 국비 예산 1조 6800억 원 확정
내년 제주도 국비 예산이 당초 예산안보다 127억 원 증액된 1조 6800억 원 가량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사업 용역비로 5억 원이 신규 반영됐고, 삭감됐던 4·3 평화공원 활성화 용역비 11억 원도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4·3보상금 1810억 원을 비롯해 해녀탈의장 시설 지원 사업비 18억 원과 제주형 연안환경 변화 예측 시스템 구축 사업비 8억 5천만 원도 포함됐습니다.
또 내년 국토교통부 예산에 제 2공항 관련 예산 425억 원이 반영됐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검토 용역이 지연돼 집행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신윤경(yunk98@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