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틀 후면 더위가 가시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상 처서인데 여전히 폭염과 열대야 기세가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을의 길목을 막아선 찜통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태풍이 제주로 올 가능성이 있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서하 기상캐스텁니다.
(리포트)
가을의 두번째 절기 '처서'를 이틀 앞두고 있지만, 찌는듯한 더위는 여전합니다.
사람들의 얼굴에도 더위로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기상캐스터 강서하
(s/u) "8월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더위의 기세는 여전히 강합니다.
열대야는 26일째, 폭염특보는 25일째 이어지고 있고요. 이번달 평균 기온도 작년보다 2도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8월 말까지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그나마 산간엔 내일 오후 한 때 10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름 폭염으로 제주 연안 해수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는데 태평양 일대 해수면도 30도를 넘어서는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면서,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구름 덩어리, '열대 요란'이 발생해 세력을 키우면서 북상중입니다.
이번 주말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커지고, 다음 주엔 제 8호 태풍 '바비'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국가태풍센터는 아직까지는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제주으로 방향을 틀 경우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제주에 직, 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IBS 강서하입니다.
JIBS 강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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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후면 더위가 가시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상 처서인데 여전히 폭염과 열대야 기세가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을의 길목을 막아선 찜통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태풍이 제주로 올 가능성이 있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서하 기상캐스텁니다.
(리포트)
가을의 두번째 절기 '처서'를 이틀 앞두고 있지만, 찌는듯한 더위는 여전합니다.
사람들의 얼굴에도 더위로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기상캐스터 강서하
(s/u) "8월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더위의 기세는 여전히 강합니다.
열대야는 26일째, 폭염특보는 25일째 이어지고 있고요. 이번달 평균 기온도 작년보다 2도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8월 말까지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그나마 산간엔 내일 오후 한 때 10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름 폭염으로 제주 연안 해수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는데 태평양 일대 해수면도 30도를 넘어서는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면서,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구름 덩어리, '열대 요란'이 발생해 세력을 키우면서 북상중입니다.
이번 주말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커지고, 다음 주엔 제 8호 태풍 '바비'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국가태풍센터는 아직까지는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제주으로 방향을 틀 경우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제주에 직, 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IBS 강서하입니다.
JIBS 강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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