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중복 아닌 음력 6월 20일".. 제주만의 전통 복날 '닭 잡아 먹는 날'
[새 도정에 관광을 물었다] ① 793만 명이 제주를 찾았다…새 도정은 무엇을 보고 있나
[자막뉴스] 항공기 대기 3시간에 공항 밤샘까지...분통 터진 승객
노인 10명 중 1명은 기초수급… 284만 명이 드러낸 고령 빈곤
실적으론 못 올리니… 삼성·SK, 결국 주주환원 꺼냈다
민선 9기 첫 제주시장에 이상봉 지명.. 서귀포시장 후보는 '재공모'
'롤로코스터 증시' 원인 레버리지 배율 조정되나.. 정부, '긴급조치권' 도입 시동
정부가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긴급 상황 시 배율을 조정할 수 있는 '증시 긴급조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오늘(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핵심은 현재 2배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배율을 긴급 상황에서 낮출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당국은 지난달 발표된 홍콩의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배율 조정 제도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국내법상 수익자총회를 거쳐야 하는 절차 때문에 적기 배율을 조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계좌별 투자 한도를 제한하고 모의거래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상황에 따라 거래 제한이나 거래 정지 조치까지 긴급조치권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은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2026-08-0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홍준표 "대선후보 교체 시도한 자들이 장동혁 퇴진 요구.. 후안무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교체를 시도했던 일부 인사들이 이번에는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당에서 한밤중에 선출된 대통령 후보를 배제하고 후보 교체를 시도한 자들을 그대로 두고 해당 행위를 논할 수 있느냐"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새벽 시간대를 틈 타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로 선출한 김문수 당시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 했던 일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당시 후보 교체는 권영세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당시 원내대표, 이양수 당시 사무총장 등이 주도했다가, 당원 투표로 시도가 무산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홍 전 시장은 "(당시) 대선이 한 달도 기지 않은 시점에 내란 주요임무 종사자를 대선후보로 교체 시도한 사람들 중 한 명은 감옥에 갔는데, 나머지는 중진이라고 거들먹거리며 또 정당하게 선출된 당대표를 물러나라고 떠들어 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당은 참 후안무치한 사람들만 있는 몹쓸 당"이라며 "그런 사람들이 중진 행세를 하면서 휘젓고 다니니 당이 온전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2026-08-0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대출 조여도 더 빌렸다…주식·집으로 몰린 빚, 은행 목표도 초과
은행들이 대출 한도를 낮추고 일부 접수 창구까지 닫았지만 가계대출은 더 늘었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매수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증시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본 자금까지 가세하면서 주택담보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동시에 불어났습니다. 정책성 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증가액은 5대 은행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연간 관리 목표를 이미 1조 원 이상 넘어섰습니다. 입출금 통장에서는 한 달 새 52조 원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고, 정기예금은 약 25조 원 늘었습니다. ■ 주담대 2조 2,831억 원 증가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3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17조 4,28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6월 말보다 2조 2,831억 원 늘었습니다. 월간 증가액은 5월 1조 1,437억 원, 6월 1조 7,576억 원에 이어 두 달 연속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8월 3조 7,012억 원 증가한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을 줄이기 위해 잇달아 문턱을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줄였고, 다른 은행들도 대출모집인 채널 접수를 일시 중단하거나 모기지보험 가입을 제한했습니다. 대출 관리가 강화된 뒤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매수 수요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더 커졌습니다. ■ 25~30일 마통 1조 7,501억 원 급증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44조 4,66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8월 44조 7,699억 원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6월 말보다 1조 1,857억 원 늘어 3개월 연속 1조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월 증가액은 5월 1조 8,579억 원과 6월 1조 8,329억 원보다는 줄었습니다. 주간별로는 지난달 1~3일 3,289억 원, 4~10일 372억 원, 11~16일 5,111억 원 늘었습니다. 급여일이 몰린 17~24일에는 잔액이 1조 4,416억 원 줄었지만, 25~30일 엿새 동안 다시 1조 7,501억 원 증가했습니다. 금융권은 증시가 크게 흔들린 마지막 주에 낙폭이 큰 종목을 사들이려는 자금 수요가 마이너스통장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마이너스통장 소진율은 46.1%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한도 가운데 실 사용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개인 신용대출잔액은 110조 484억 원으로 6월 말보다 1조 3,780억 원 늘었습니다. 증가액은 전월 2조 1,550억 원보다 줄었지만 잔액은 2023년 3월 111조 2,019억 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 연간 관리 목표 1조 원 이상 초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함께 늘면서 5대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78조 7,86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사이 3조 8,000억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정책성 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증가액은 각 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간 관리 목표를 이미 1조 원 이상 초과했습니다. 일부 은행의 대출 증가액은 연간 목표의 168~197% 수준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은 남은 기간 총량을 맞추기 위해 대출 한도를 추가로 줄이고 심사 기준과 우대금리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입출금 통장서 52조 4,293억 원 빠져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669조 8,63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MMDA를 포함한 수치로, 6월 말보다 52조 4,293억 원 감소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9년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정기예금 잔액은 974조 3,490억 원으로 한 달 새 24조 9,492억 원 늘었습니다. 2022년 10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은행권이 기준금리 인상 이후 연 3%대 예금 상품을 확대하며 수신 경쟁을 강화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융권은 증시와 부동산 투자, 세금 납부, 정기예금 이동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6-08-02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주가는 반 토막인데 목표가는 두 배… 삼성·SK에 벌어진 ‘96%의 간극’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둘러싼 시장의 가격과 증권가의 평가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 두 종목이 20% 넘게 급등했지만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여전히 현재 주가의 두 배 수준입니다. 사흘 연속 급락 속에서도 목표주가는 일부 조정됐을 뿐 장기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같은 기업을 두고 시장은 불안을 먼저 가격에 반영했고, 증권가는 실적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주가와 목표주가 사이에 벌어진 이례적인 간극은 7월 국내 증시를 뒤흔든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됐습니다. ■ 삼성도 SK도… 목표가와 주가 사이 ‘96%’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26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1개월 동안 증권사들이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51만 4,545원입니다. 종가보다 25만 2,045원 높은 수준으로, 괴리율은 96%입니다. 7월 한 달 동안 목표가를 제시한 11개 증권사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65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DB증권은 36만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대부분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유진투자증권은 자체 최고 등급인 ‘Strong Buy’를 유지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지난달 31일 종가는 171만 8,000원, 최근 1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337만 1,538원입니다. 괴리율은 삼성전자와 같은 96%입니다. 13개 증권사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47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고, BNK투자증권은 148만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같은 종목을 두고도 목표가격 차이는 컸지만 평균적으로는 현재 주가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 폭락장에 목표가는 낮췄지만 ‘매수’ 유지 지난주 반도체주는 거센 매도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중국 메모리 업체의 추격과 AI 투자 둔화 우려, SK하이닉스 실적에 대한 기대 조정 등이 겹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사흘 연속 급락했습니다.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조정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5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SK하이닉스는 420만 원에서 280만 원으로 각각 낮췄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를 59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SK하이닉스를 420만 원에서 270만 원으로 조정했고, 삼성증권도 두 종목의 목표가를 모두 내렸습니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등도 잇달아 목표가를 조정했습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59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SK하이닉스는 380만 원에서 470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DB증권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75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였습니다. 목표주가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대다수 증권사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 기업가치보다 먼저 흔들린 투자심리 7월 국내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성을 겪었습니다. 코스피는 한 달 동안 22.19%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21.41%, SK하이닉스는 35.17% 떨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가총액은 약 1,484조 원 줄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 추진과 CXMT 상장, 메모리 업황 정점 통과 우려, SK하이닉스 실적에 대한 실망감 등이 겹치며 매도세가 커졌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을 통한 수급 쏠림도 낙폭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 확대 계획을 재확인하면서 삼성전자는 26.81%, SK하이닉스는 29.95% 급등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증권사들이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를 유지한 반면 시장은 투자심리와 수급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간극은 96%까지 벌어졌습니다. 이 간극이 좁혀질지는 앞으로 발표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메모리 업황 회복 속도,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지속 여부가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의 기대가 실적으로 확인될 수 있을지가 반도체주 반등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2026-08-02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트럼프, 하루 만에 공습 접었다… “호르무즈 개방·핵 위협 종식 땐 공격 보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계획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하루 전까지 공습을 예고했던 강경 기조에서 방향을 틀어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개방과 이란 핵 위협 종식을 조건으로 협상에 나섰습니다. 공격 계획을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며 신속한 합의를 전제로 공습을 보류한 것이라고 밝혀 군사적 압박은 유지했습니다. ■ “공격 보류 요청 받았다… 합의되면 공습 취소”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군사력으로 이란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공격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합의의 큰 틀이 마련됐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세계의 미래와 번영하는 이란의 생존을 위해 공격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협상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개방과 이란 핵 위협 종식을 제시했습니다. 또 “이스라엘도 이러한 약속에 함께할 것”이라며 “모두가 협상에 나서 일을 마무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하루 전 “매우 강하게 타격”… 협상으로 방향 전환 이번 발표는 불과 하루 전 내놓은 강경 발언과는 차이가 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만에 공습 계획을 보류하고 협상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군사적 경고는 거두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군사력”을 갖춘 상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협상이 무산될 경우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남겼습니다. ■ 협상 문 열었지만 공습 카드는 남겨 이번 결정은 군사행동 철회보다 협상 타결을 압박하기 위한 조건부 유예에 가깝게 읽히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취소가 “신속한 합의”를 전제로 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 핵 위협 종식을 둘러싼 협상이 무산될 경우 공습 계획이 다시 검토될 여지도 남아 있습니다.
2026-08-02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11시간 내내 100명씩”… 주진우 “대선 투표자료서 109곳 조작 의심”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시간대별 투표자 수 자료를 근거로 전국 109개 투표구에서 인위적 입력이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강제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주 의원은 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시간대별 투표자 수 자료를 전수 분석한 결과라며, 100명 단위 증가가 반복되거나 장시간 투표자 수 변화가 멈춘 사례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선관위 전산 서버 압수수색과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 “11시간 연속 100명 단위 증가” 주 의원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일부 투표구를 대표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해당 투표구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까지 11시간 동안 투표자 수가 매시간 100명 단위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7시 100명, 오전 8시 100명, 오전 9시 100명, 오전 10시 200명, 오전 11시 100명, 낮 12시 200명, 오후 1시 200명 등 일정한 단위의 증가가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주 의원은 “11시간 연속 같은 형태의 증가가 나타난 것은 정상적인 투표 집계로 보기 어렵다”며 “서버에 허위 입력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강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투표구에서도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5시간 연속 정확히 100명씩 증가한 사례가 확인됐다며, 같은 유형이 전국 5개 투표구에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장시간 투표자 수 변화 없던 곳도” 주 의원은 투표자 수 증가가 장시간 멈춘 사례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전국 90개 투표구에서는 일정 시간 동안 투표자 수가 전혀 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 오산시 남촌1투표구는 한 시간 동안 259명이 증가한 뒤 3시간 동안 변화가 없었고, 충남 아산시 온양2동 제3투표구는 269명이 늘어난 뒤 6시간 동안 증가가 멈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1투표구에서는 한 시간 동안 292명이 증가한 직후 2시간 동안 2명만 늘었다며, 이런 유형이 전국 14개 투표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례를 종합하면 전국 109개 투표구에서 정상적인 투표 증가 양상과 다른 패턴이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 “증거 확보 서둘러야” 주 의원은 선관위를 향해 자체 조사 과정에서 증거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특검 출범 전까지 서버와 관련 자료를 신속히 확보해야 한다며 강제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선관위 직원들의 메신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서도 “고의 여부와 지시 체계를 규명하려면 관련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선관위 특검이 출범하면 지난 대선과 총선까지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하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26-08-02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