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부검 결과 장미란 씨와 치아 일치.. 휴대전화는 포렌식
제주는 AI를 갖는가, 빌려 쓰는가… ‘감귤모자’가 먼저 보여준 돈의 행방
아내 살해 전직 경찰, 가정폭력 접근금지 어기고 범행
실종 사건 허위 종결 경찰관 구속 기로
서귀포시장·중앙협력본부장·대변인 임용 대상자 확정
홍준표 "내가 오세훈처럼 당할 줄 알았나.. 이재명 정권도 공범"
홍준표 전 대구시장 및 측근이 연루된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특검으로부터 재이첩받아 수사 중인 경찰이 홍 전 시장과 관련된 또다른 범죄 의혹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 전 시장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25일) 자신의 SNS에 연달아 글을 올리며 자신을 겨냥한 수사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재명 정권 들어 1년 동안 내 뒷조사 하며 대선 경선과 대구시장 선거 때까지 선거비용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가공거래를 해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사람의 앙심에 찬 거짓 제보로 당시 자원봉사자들을 모두 출국 금지하고 매일 불러 괴롭히고 있다"며 "하는 짓이 한동훈이 양승태 대법원장, 이재용 삼성회장 수사할 때와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주변인들이 출국금지를 받았다며 "그 사람들, 여태 엉터리 수사였지만 꼬박꼬박 출석해 수사 받았다"라며 "아무도 죄를 짓지 않았는데 해외 도피할 이유도 없고 내가 귀국보증서라도 쓰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이마저 안 한다면 이 사건 끝나고 대구경찰청장과 엉터리 수사 관계자는 직권 남용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과 정부를 향해선 "수사의 ABC도 모르는 무지막지한 경찰에게 막중한 권한을 준 이재명 정권도 공범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지난 1년 동안 참고 지냈지만 이런 무도한 경찰, 무도한 정권에 더 이상 참고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내일이라도 나를 소환해라"라며 "내가 오세훈 시장처럼 어수룩하게 당할 사람인 줄 알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8-2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아내 살해 전직 경찰, 가정폭력 접근금지 어기고 범행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전직 경찰관이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무시한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저녁 7시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가정집에서 50대 여성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5일) 새벽 경기도에서 전직 경찰관인 50대 남편 A 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B 씨에게 수 차례 가정폭력을 저질러 내년 8월까지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A 씨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고, 그제(23일) 오후 2시 쯤 서울 중랑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A 씨가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사실을 파악했고, 어제(24일) 오전 B 씨의 안전을 확인해 달라며 서귀포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A 씨가 범행을 저지른 시간은 그제(23일) 새벽 3시 쯤으로 실종 신고가 이뤄지기 전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모르고 어제(24일) 오전 8시 20분 쯤 서귀포경찰서 파출소 직원들은 B 씨의 집으로 출동했는데, 반응이 없다는 이유로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7시 쯤 다시 현장을 확인하러 왔을 때 피를 흘리고 쓰러진 B 씨를 발견했고, 경찰은 추적 끝에 오늘(5일) 새벽 A 씨를 경기도에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범행을 부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범행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6-08-2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