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딘지" 오름서 길 잃은 40대 구조
[자막뉴스] 제주 리조트서 여성 2명 감금·강도... 중국인 3명 구속
제주경찰청 차장 이승열 등 경무관 48명 인사.. 11개월 공석 자리 채워
전농 제주도연맹 "김희찬 시장 농지법 의혹부터 밝혀야"
일본서 파는 ‘제주’ 넓힌다… 직항 늘고 여행사·OTA 상품화 속도
제주4.3영화제 '불란지' 본선 10편 선정.. 역대 최다 526편 출품
"국민 여러분, 걱정 마십시오" 李, SNS로 적극 정책 홍보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극적인 정책 홍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9일) 자신의 X에 "농수축산업은 안보전략 산업, 국민 여러분 걱정 마십시오"라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 협정(CPTPP) 가입시 농림수산업 분야 생산이 감소한다는 내용이 담긴 언론 보도를 공유했습니다. 이를 두고 "노무현 대통령 당시처럼 FTA(CPTPP) 부작용에 대한 농민 등 피해영역의 반발이 심하다"라며 "지금까지는 FTA가 체결되면 수출·제조업체는 이익을 보지만 농어축산어민들은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신뢰회복을 위해 우선 정부재정으로 미조성 기금 1조 원을 채워 드리기로 했고, CPTPP 관련 의견수렴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FTA 확대정책에 따라 손익에 따른 갈등이 불가피하지만, 이 갈등은 이익을 보는 측에서 손실을 입는 측을 십시일반 지원하면 된다"라며 "FTA로 인한 수출증가액에 일정비율의 부담금을 부과해 피해보전을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농수축산 업계를 두고는 "직접 만나봐야 할 듯 하다"라며 "전략안보산업으로서의 농어업 축산 산림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오늘(29일) 새벽에도 SNS 글을 올려 "결혼하면 손해? 이젠 아니"라며 신혼부부 보금자리론 소득기준 제도개선에 대한 내용을 홍보했습니다. 이를 두고는 "국가 정책이 결혼을 손해로 여기게 만들고, 망설이게 하는 장벽이 되어선 안 된다"라며 "국민 실생활 속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빠짐없이 찾고 계속 고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6-09-29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리트윗 하지 말라” 김어준, 이 대통령 SNS 공개 비판…유시민 이어 쓴소리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공개 비판이 검찰개혁에 이어 SNS 사용으로 번졌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검찰개혁 관련 발언을 두고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판한 지 일주일 만에 김어준 씨가 이 대통령에게 X(옛 트위터) 리트윗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씨는 이 대통령의 X 피드에 특정 성향의 계정과 게시물이 집중적으로 노출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참모진과 IT 전문가가 대통령 계정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발단은 이 대통령이 지난 18일 한 X 계정의 게시물을 인용한 일이었습니다. 해당 계정이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유시민 작가 등 여권 인사들을 비판하거나 일부 인사를 겨냥해 멸칭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 대통령은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타인의 글을 인용했다고 해서 작성자의 과거 주장과 행적까지 모두 동조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 “리트윗 하지 말아야”… 김어준, 대통령 X 피드 점검 요구 김어준 씨는 2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이 대통령이 이른바 ‘알고리즘 감옥’에 갇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다수 계정이 특정 게시물에 좋아요와 리트윗을 집중하고 정치인 계정을 팔로우하는 방식으로 추천 알고리즘에 들어가는 입력값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위터 추천 알고리즘을 조작할 수는 없지만 알고리즘의 입력값은 조작할 수 있다”며 이런 활동이 반복되면 특정 성향의 게시물이 피드 상단을 차지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청와대 참모진에는 IT 전문가와 함께 대통령 계정의 실제 피드를 확인해보라고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대표, 유시민 작가 등을 비판해온 계정들이 상단에 상당수 노출되고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김 씨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사례도 언급하며 주요 정치인이 온라인 작업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을 리트윗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 인용 논란… 李 “모든 과거 주장에 동조한 것 아냐” 김 씨가 대통령의 X 피드를 문제 삼은 배경에는 이 대통령이 인용한 계정을 둘러싼 논란이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밤 해당 계정의 게시물을 인용하며 “감사합니다. 위로가 많이 됩니다. 더 개혁해서 더 나은 세상을..”이라는 취지의 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해당 계정이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대표, 유시민 작가 등을 비판하고 일부 인사를 겨냥해 멸칭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뒤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이어 작성자의 모든 주장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하며 지지층을 향해 혐오와 비아냥, 감정적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8일에도 이 대통령은 “내가 누군가의 글을 인용하는 것은 그의 모든 과거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작성자의 과거 글을 모두 조사할 시간도 필요도 없다며 SNS 활동은 소통과 대화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 유시민은 검찰개혁 직격… “대통령이 국민 속인 것” 앞서 유시민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관련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방향을 설명하면서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와 기소·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하고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 기관과 소추 담당 기관을 두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유 작가는 자신이 이해해온 수사·기소 분리 방안과 대통령이 설명한 구상이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사와 기소 분리, 검찰개혁이라는 말을 같이 썼으나 내용이 달랐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데 유감을 나타냈고, 민주당도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한다는 원칙에는 변화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논란은 고발로 이어졌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28일 유 작가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민주당 “과유불급”… 혁신당은 다른 목소리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7일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이른바 ‘쓴소리’를 두고 지나칠 때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진영 전체를 흔들 정도의 발언에는 “과유불급”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다른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준형 원내대표는 유 작가의 표현은 비판할 수 있다면서도 그것이 정부에 ‘입에 쓴 약’이라면 정책과 행동을 통해 비판이 부당하거나 과했다는 점을 보여주면 된다는 취지로 밝혔습니다. 차규근 최고위원은 청와대가 민감하게 대응할 경우 진영 내부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SNS 활용에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타인의 게시물을 재공유하기보다 국정 성과와 개혁 과제를 직접 설명하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2026-09-29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이진숙 "영화 '암살자(들)' 허구? 진짜로 믿는 관객 수두룩"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을 놓고 보수 정치권에서 '역사 왜곡' 주장이 잇따르는 가운데, 앞서 국회 5·18 관련 토론회로 논란을 빚었던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화 '암살자(들)'이 픽션, 즉 허구라는데, 이걸 진짜로 믿는 '개념' 관객들이 수두룩한데 어쩔 것이냐"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러면 민주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암살자(들)은 허구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 발표하고, 유가족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역사를 그럴듯하게 포장해 사실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한 영화는 상영 중단시키라고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앞서 올린 SNS 글에서도 "'5·18은 역사적 정리가 끝났다, 성역'이라며 토론조차 못하게 하는 당신들에게 묻는다", "'역사적 상상력(?)'에서 시작된 영화는 이렇게 역사가 돼 대한민국을 왜곡하는가" 등의 말을 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8월 14일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토론회를 주최했습니다. 당시 토론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규정하는 등의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후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바 있습니다. 
2026-09-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자막뉴스] 제주 리조트서 여성 2명 감금·강도... 중국인 3명 구속
지난 22일 오후, 도내 A 리조트 인근 순찰차가 제주지역 한 리조트로 출동합니다. 중국인 여성이 객실에 갇힌 채 돈을 빼앗겼다며 리조트 관계자에게 도움을 요청한 건 지난 22일 오후 3시쯤. 리조트 관계자 "112 신고까지 같이 저희가 신고를 했고, 119 신고까지는 별도로 진행하지는 않았고..." 범행은 신고 하루 전인 지난 21일 발생했습니다. 중국인 여성 2명이 중국인 남성 5명이 머물던 객실을 찾았다가 감금, 폭행을 당하고, 강제로 계좌이체를 해 약 2천만 원을 빼앗긴 겁니다. 피해 여성들은 지인 소개로 남성들이 머물던 객실을 방문했다가 피해를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리조트에서 20대 중국인 2명을 검거했습니다. 30대 중국인은 출국 직전 제주국제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공범 2명은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뒤였습니다. 피의자들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용기 기자 "경찰은 중국인 피의자 5명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중국으로 도주한 공범 2명에 대해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2026-09-28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우원식 "범여권 자존심 건 말싸움.. 우리 지금 뭐하고 있나"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여권 내 갈등 양상과 관련해 "이제 그만들 하시라"며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우 전 의장은 오늘(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 삶은 팍팍하고, 정부와 여당이 풀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다"며 "추석 밥상도 온통 먹고사는 문제였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우 전 의장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당대표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듣고, 이견을 조정하며, 당을 하나로 이끄는 자리"라며 "당이 국민 앞에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 작가를 향해서는 "이만하면 충분히 전달됐다"며 "누구보다 말의 힘을 잘 아시는 분 아닌가. 그 말이 어떤 결과를 낳고 있는지도 이제는 돌아볼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추미애 지사와 송영길 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을 향해서도 "당의 큰 리더로서 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며 "공방이 아닌 대화하고 조율하며 타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느냐"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도 "민주대연합을 논의하면서 정작 서로에게 날을 세워서야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우 전 의장은 "국민은 당장 물가와 집값, 일자리와 노후를 걱정하고 있다"며 "AI 대전환에 대비해 경제와 산업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고,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외교와 안보의 해법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할 일이 산더미인데, 범여권이 서로의 자존심을 건 말싸움만 벌여서야 되겠느냐"며 "자존심을 세우는 데 쓸 힘이 있다면 우리 앞에 놓인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써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는 말로 상대를 이기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9-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김건희 명품백 선물' 김기현 의원 징역 1년 구형.. 특검 "국민 신뢰 허물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김 의원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김 의원 배우자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특검팀은 "피고인(김 의원)의 행위는 공직에 대한 국민 신뢰를 허물어 죄책이 가볍지 않고, 허용될 경우 정당정치의 독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그 배우자가 정당 대표 경선에서 특정 후보의 당선에 기여했다는 것이 범행의 핵심"이라며 "여당 대표의 책무를 받기 위해 김건희에게 고가의 금품을 은밀히 건넨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 의원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14일 피고인신문에서 배우자가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뒤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선고는 다음 달 30일에 이뤄집니다.  한편, 김 의원 부부는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신도들을 동원해 김 의원을 지원한 대가로 같은 달 17일 김 여사에게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 측은 부정한 청탁은 없었으며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이뤄진 선물이라는 입장입니다.
2026-09-2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