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디라고 오냐" 쫓겨나더니…안창호 인권위원장, 5.18 기념식 스스로 불참
치명률 최대 90% 에볼라 재확산…WHO 비상 선언에 질병청 검역 강화
이 대통령 고향 안동서 19일 한일 정상회담…호르무즈.공급망 핵심 의제로
이 대통령 모내기 다음날 군위서 국힘 당원 1701명 탈당…김부겸 지지 선언
지난달 제주 관광객 지갑 더 닫았다…내국인 카드 소비 3.5% 줄어
서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세 어떤가?...내일부터 이틀간 언론4사 여론조사
트럼프 "이란 시간 얼마 없다"... '제한적 타격' 카드까지 만지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합의 가능한 종전안을 신속히 제시하라고 강력 경고했습니다. 중국 방문을 마치자마자 최대 외교·안보 현안인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에 시간이 얼마 없다"며 "서둘러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고, 그러지 않으면 그들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간이 핵심"이라며 이란의 신속한 결단을 거듭 재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란이 전향적인 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을 경우 기존보다 훨씬 강력한 군사적 타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백악관 상황실에 참모진을 전격 소집해 대이란 군사옵션 재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3~15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 직후 이란의 비핵화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전제로 한 종전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과의 합의 타결을 원하고 있으나, 이란 측이 요구 수준만큼의 양보에 나서지 않자 '제한적 타격'을 포함한 군사적 카드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중국 측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지원할 용의를 밝혔다고 전했으나, 실제로 중국이 이란 전쟁 해결을 위해 어느 정도까지 깊숙이 개입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지난 2월 28일 미국의 군사작전 개시로 발발한 이란전쟁은 이번 주초로 12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유가 상승 압박 속에서 이란의 핵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골자로 한 출구 전략을 시급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 차가 워낙 확연해 좀처럼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6-05-1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총파업 D-3... 삼성전자 노사 '마지막 대화'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사흘 앞둔 오늘(18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추가 사후조정 회의를 열고 협상을 재개합니다. 지난주 1차 사후조정이 결렬된 이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화 호소로 마련된 자리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총파업 전 사실상 마지막 자리로 분석됩니다. 이에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이 직접 참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타결을 촉구하는 상황입니다. 양측의 핵심 쟁점은 성과급 제도입니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연봉의 50%) 폐지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명문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업계 1위 달성 시 최고 수준의 보상을 하겠다면서도 성과급 상한 폐지의 제도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전날(17일) 사전 미팅에서도 정부의 긴급조정권 언급에 노조가 반발하며 협상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조정이 결렬되면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파업 참여 인원은 최대 5만 명으로 추산되며, 현실화할 경우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파업이 될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파업에 따른 경제적 피해 규모가 최대 10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026-05-1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한동훈 "국회 법사위서 민주당 박살".. 박지원 "낙선 뻔한데 어떻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대여 투쟁 발언과 관련해 "덜 익은 땡감으로 낙과·낙선할 게 뻔한데 어떻게 법사위에 오실 건가"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어제(17일) 밤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같은 날 한동훈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맞대응했습니다. 한 후보는 이날 "법무부 장관 시절과 당 대표 시절, 민주당이 이상하게 나올 때마다 앞장서 싸웠던 것을 기억하느냐"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와 본회의장에서 민주당의 전횡과 폭거를 박살 내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느냐"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혹시 청문회 증인으로 법사위 출석할 날이 오겠지만 한동훈 씨에게 당할 민주당 의원 한 분도 없으니 꿈 깨시라"라며 "민주당 위원들도 무섭지만 검찰 후배 박은정 의원과 센 초선 최혁진 의원에게 혼쭐·박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한 후보는 선대위 발족식에서 여당은 물론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쓴소리도 쏟아냈습니다. 그는 장동혁 대표를 향해 "퇴행적인 장동혁 당권파가 계속 연명하면서 보수는 조롱당하고 퇴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자기들끼리 북 치고 장구 치고 한다"며 거리를 두는 듯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2026-05-1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장동혁 "정청래 암살 모의... 李 주변 수많은 죽음 떠올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의혹과 관련해 "'정청래 암살단'의 실상은 '명청대전'의 결과물인 모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어제(17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이재명 지지자들의 SNS 단체방에서 암살 모의가 있었다고 한다"며 "이재명 주변의 수많은 죽음들이 떠오른다"고 썼습니다. 그는 "이재명의 뜻을 거역했다고 '암살'이라니 무섭다"며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는 정청래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할 것 같다"며 "여당 대표 암살 모의는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범인이 '친명'이라고 봐줘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즉각 경찰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라"고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강준현 공보단장(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나흘 앞둔 시점에 SNS 단체 대화방 내에서 집단적인 테러를 공모하는 제보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단순 분노의 단어 선택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실행 계획까지 언급된 정황이 확인돼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대표도 이와 관련해 본인 SNS를 통해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참담합니다. 사람을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며 "더 조심하며 더 낮게 더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6-05-1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정원오 "장동혁, 국힘 퇴출 위기...자당 후보 걱정이나"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과거 자신의 폭행 사건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에 대해 공세에 나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자당 후보 걱정 먼저 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정 후보는 어제(17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장 대표가 제가 보수정당이었으면 퇴출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젊은 시절부터 군사독재자들이 만든 정당에는 관심도 없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오히려 보수정당, 국민의힘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당사자는 장 대표 본인"이라며 "장 대표는 지금 친윤인가, 절윤인가? 국민의힘 당원들조차 궁금해한다"고 역공을 취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과 부산, 지원 유세는 하는거냐"며 "같은 당 후보들조차도 (장 대표가) 지원 유세 오는 것을 꺼린다"고 했습니다. 정 후보는 "당 대표의 위신이 말이 아니다"라며 "타당 후보에 대한 관심을 끄고 자당 후보 걱정을 먼저 하는 것이 당대표가 할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같은 날 SNS에서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을 거론하며, 민주당 송영길 인천 연수갑 후보,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김민석 국무총리를 싸잡아 "26년 전 오늘 밤, 5·18 전야 광주의 한 가라오케 술집에 있었던 정치인들"이라며 "보수정당이었으면 진작 쫓겨났을 사람들"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2026-05-1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나는 얼마 받나...오늘부터 '고유가 지원금' 2차 지급
1인당 10만~25만 원이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지급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됩니다. 정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직장가입자 기준 1인 가구는 13만 원, 2인 가구는 14만 원, 3인 가구는 26만 원, 4인 가구(외벌이)는 32만 원 이하일 경우 지원 대상입니다. 가구 내 소득원이 여러 명인 경우에는 '가구원 수+1명'으로 기준이 완화되기에 맞벌이 4인 가구는 건강보험료 39만 원 이하(외벌이 5인 가구 기준)가 대상입니다. 다만 근로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이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이 넘는 고액자산가는 제외됩니다. 1, 2차 고유가 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총 3,600만 명이다. 제주에선 약 46만여 명이 대상입니다. 지원금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게 지급됩니다. 수도권 거주자는 10만 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 원의 지원금을 받습니다. 제주도민의 경우 15만 원(2차 대상)을 받게 됩니다.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 주민은 20만 원,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 주민은 25만 원을 받습니다. 신청 기간은 7월 3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영업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피하고자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5월 18일)은 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입니다. 지원금은 대상자가 거주하는 지자체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으로 사용처가 제한됩니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이나 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학원, 약국 등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고, 온라인 쇼핑몰이나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편의점, 빵집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선 사용가능하지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특별시·광역시(세종·제주 포함) 주민은 해당 특별시 또는 광역시에서, 도(道) 지역 주민은 주소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됩니다. 1차 신청 때 신청하지 못한 경우, 2차 신청 시기에 추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6-05-1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李 대통령, 트럼프와 30분간 전화 통화... "미·중 정상회담 결과 공유"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1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 결과 공유 및 한반도 정세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우방국으로서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며 "양 정상이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공감 어린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 간 통화는 이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6일 이후 345일 만이며, 지난해 10월 경주 한·미 정상회담 이후 200일 만의 직접 소통입니다. 특히, 이번 통화에서 양 정상은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방안과 이 과정에서의 중국 역할론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졌을지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의 원활한 이행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등 민감한 안보 현안이 테이블에 올랐을 가능성도 관심사입니다.  최근 이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제의한 '한·미 통화스와프'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에 대해서도 진척이 있었는지 주목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15일 중국을 방문해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약 2시간 15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당시 미·중 양국은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 대만 및 한반도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논의에 관한 내용에 대해선 "나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이고 그는 최근 매우 조용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의 소통 여부에 대해선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미·중 정상회담 직후 핵심 동맹국들과의 연쇄 통화를 통해 외교적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도 15분간 통화하며 방중 결과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6-05-17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이재명 정부와 함께" vs "민주당 독점 견제"…제주 6.3 선거전 본격화
6.3 지방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늘 나란히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인 김성범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는 김한규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제주시갑 국회의원, 김성범 보궐선거 후보, 김민호 제주도당 공관위원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한규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당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당원과 도민의 선택을 받은 유능한 후보들이 준비돼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앞으로 4년간 제주도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이 누구인지 판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위성곤 도지사 후보는 제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후보와 함께 뛰겠다며, 도민 이야기를 잘 듣고 문제 해결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대림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두고 내란으로 흐트러진 국가를 정상화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를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도지사, 국회의원, 도의원 후보 전원 당선을 위해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오충진, 김태석, 좌남수, 김경학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이상봉 현 제주도의회 의장, 김계숙 전국해녀협회 초대회장, 박원철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오늘 오후 제주시 연북로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선거 체제 전환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도당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이종창 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을 위촉했습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고광철 제주시갑 당협위원장과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각각 맡았습니다. 이종창 직무대행은 공정성과 경쟁력, 지역 대표성과 당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제주의 선거 지형이 결코 녹록지 않다면서도 일당 독식 정치로는 제주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성철 상임선대위원장은 현재 제주가 더불어민주당의 일당 독점 체제라며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이 확실한 심판의 투표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제주가 더 높이, 더 멀리 가려면 날개가 둘이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라는 또 하나의 날개를 달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후보 지원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는 한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중앙당 지원 유세와 연계해 보수층 결집에 나설 방침입니다. 6.3 지방선거는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원, 교육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가운데,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됩니다.
2026-05-17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