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산지 240㎜↑ 폭우.. 최고체감온도 31℃ 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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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산지 240㎜↑ 폭우.. 최고체감온도 31℃ 더위 계속
주말인 오늘(16일) 제주지역은 흐리고 곳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 산지와 중산간, 제주시 동부와 서귀포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15일)부터 오늘(16일) 아침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243㎜, 한라산남벽 230.5㎜로 집계됐습니다. 중산간에도 산천단 89.5㎜, 가시리 73㎜의 강수량을 보였고 해안 지역에도 성산수산에는 128.5㎜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여기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는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약 30㎞의 속도로 제주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17일) 저녁까지 30~80㎜, 산지나 중산간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밤 사이 제주와 서귀포, 고산지역에선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고, 올해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 37일, 서귀포 35일 고산 31일로 늘었습니다. 오늘(16일) 낮 최고기온은 28~29℃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최고체감온도는 31℃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 1~2.5m, 제주도먼바다 1.5~3m로 일겠습니다.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제주를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은 현재까지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17일)도 흐리겠고 저녁 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2026-08-1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김민석, 호남 압승으로 누적 과반 1위.. 정청래와 차이 두 자릿수로 벌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격전지인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과반 승리했습니다. 오늘(15일) 전라북도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발표된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후보는 전남광주·전북 합산 13만 9,307표를 얻어 57.54%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7만 9,033표로 32.65%의 득표율을 얻었고, 김 후보와의 차이는 24.89%포인트(p) 입니다. 송영길 후보는 2만 3,749표로 9.81%를 차지했습니다. 권역별로는 김 후보가 전남광주 57.04%(8만 6,558표), 전북 58.39%(5만 2,749표)를 각각 얻었습니다. 정 후보는 전남광주 31.84%(4만 8,324표) 전북 34.00%(3만 709표)를, 송 후보는 전남광주 11.12%(1만 6,874표), 전북 7.61%(6,875표)를 기록했습니다. 세 후보의 누적 득표율도 크게 벌어졌습니다. 김 후보는 52.21%(23만 5,128표), 정 후보 38.14%(17만 1,768표), 송영길 9.65%(4만 3,464표)입니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누적 득표차는 14.07%포인트로 두 자릿수가 됐습니다. 김 후보는 호남에서의 과반 승리로 선호 투표가 필요 없는 과반 승리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발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겸손히 전력을 다해 국정 성공을 위해 절박하게 뛰겠다"고 남겼습니다. 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광주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켰듯 호남 권리당원의 선택과 판단을 존중하고 더 정진하겠다"며 "내일(16일) 경기·서울 (경선이)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 순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날 호남권 최고위원 합산 순위는 박선원 8만 9,728표, 서미화 8만 1,651표박선원, 최민희 7만 1,595표, 김용 6만 5,998표, 한민수 5만 4,454표입니다. 누적 순위는 박선원 17.70%, 최민희 17.33%, 서미화 15.65%, 김용 13.18%, 한민수 12.70%로 박 후보가 선두로 치고 올라왔고 김 후보도 4위에 들어섰습니다. 최민희·한민수 후보는 친정청래계, 박선원·서미화·김용 후보는 친이재명계로 분류됩니다.
2026-08-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북한=주적' 표현 바꾼다.. 통일부 "'적대의 언어' 대체 공론화"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3대 평화공존 청사진'를 위해 통일부가 후속 조치에 들어갑니다. 통일부는 오늘(15일) '3대 청사진'의 후속조치 추진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3대 청사진은 '포용적 평화 공존'과 '안정적 평화 공존', '책임 있는 평화 공존'인데, 우선 첫번째 후속조치로는 '우리 안의 적대의 언어부터 바꿔나가기 위한 공론화'를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주적' 표현 대체 등이 포함됐습니다. 통일부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유관 부처와 협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연락채널 복구와 9·19 군사합의 복원 노력도 추진하고 주요 계기마다 판문점 군통신선 채널 복원을 위한 대화를 제의할 계획입니다. 또 접경지역의 평화적 활용을 위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과 평화이음열차, 평화경제특구 지정, 경원선 복원 사업 재개 등을 통해 접경지역에 이른바 '평화 안전핀'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면서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를 중단하기 위한 해법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통일부는 "이번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거듭 확인된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의와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3대 청사진'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26-08-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장동혁 "李 경축사, 국민 포기 선언.. 그나마 '개헌' 이야기 안 해"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야권에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8.15 경축사, 국민 포기 선언"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우선 "청년 포기 선언이었다"라며 "말로는 '기회의 사다리'를 꺼냈지만, 그 어떤 대책도,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보에 대해서도 "'상호 위협 의사' 내려놓자며, 북한 핵개발, 미사일 시험에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라며 "우리가 언제 북한을 위협한 적이 있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선제적 지속적 평화조치', 결국 우리만 무장 해제하겠다는 소리"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민생 포기 선언이었다"라며 "어려운 민생 이야기는 딱 2문장으로 끝냈는데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하루하루가 버거운 국민의 삶을 남 일처럼 이야기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미래 포기 선언"이라며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친일재산 환수'에 대해선 "'대장동 불법이익 환수'를 내팽개친 대통령"이라며 "70년 전 재산까지 환수하겠다면, 1년 전 항소포기부터 되돌려야 할 것"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이어 "정작 일본의 과거사 왜곡, 독도 교과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었다"라며 "보수 정권 대통령이 이랬다면, '친일정권' 운운하며 길길이 뛰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자신들의 '죽창가'가 결국 선동용 구호에 지나지 않았음을 너무나도 투명하게 드러냈다"고 비꼬았습니다. 장 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건 '대체 불가 대한민국' 같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일으키고, 안보를 지키겠다는 약속"이라며 "집 뺏어가지 말고, 세금 뜯어가지 말고, 국민의 삶부터 제대로 챙기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나마 '개헌' 이야기는 안했다"라며 "찔끔찔끔 던져봐도 역풍만 맞으니 못 꺼냈을 것인데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는 말이 그리 어려울까"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8-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