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벌써 핀 '노란 봄의 전령'.. 세복수초 첫 개화
병원 대기 짜증난다며 "칼부림 난다" 허위 신고 30대.. 현행범 체포
한밤중 제주 식당 건물 화재.. 70대 여성 숨져
정청래 "장동혁, 尹에 아무 반성 없이 그냥 굶어.. 단식쇼 말라, 굶으면 배고프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 투쟁 돌입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투정"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시작했다고 한다"며 "분명 우리가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하자고 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왜 통일교 특검 수용 촉구 단식을 하는지 정말 이상하다. 어안이 벙벙"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참으로 생뚱맞고 뜬금없는 단식투쟁이 아닌 단식투정 같다"며 "윤석열 사형 구형에는 아무 말도 없이 반성도 없이 그냥 밥을 굶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역사 앞에 최소한의 반성도 없이 몽니를 부리고 있는 저는 '단식쇼'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제발 정신 차리시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한동훈 사태로 위기로 몰리자 시선 돌리기용 셀프 구명 단식 투쟁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 종합특검으로 내란 잔재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특검에 대해선 "통일교·신천지 특검도 조속히 처리하겠다"라며 "내란 청산과 개혁을 위한 민주당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지금은 단식할 때가 아니"라며 "지금은 내란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할 때"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쇼라도 좋으니 제발 단식쇼가 아니라 진정한 반성과 성찰에 대한 쇼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밥 안 먹으면 배고프다. 단식을 중단하시고 이 시대적 흐름인 내란 청산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1-1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단식은 선택됐지만, 정치의 질문은 비켜 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정치적 쇼”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단식과 이를 둘러싼 정치적 언어가 맞부딪혔지만, 그 과정에 핵심 질문은 자연스럽게 옆으로 밀렸습니다. 단식이 옳은지 그른지를 떠나, 누가 무엇에 제대로 답하고 있는지가 사라졌습니다. ■ 단식의 이유는 제시됐지만, 책임 대상이 남았다 장 대표는 민주당 주도로 2차 종합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데 반발해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이른바 ‘쌍특검’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요구는 곧바로 정치적 의문을 불러왔습니다. 민주당은 이미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함께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누가 무엇을 끝내 거부했고, 협상이 멈춘 지점이 어디인지에 대한 설명 없이 단식 행보가 먼저 시작됐습니다. 결국 이번 단식이 겨눈 책임의 방향은 끝내 또렷하게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 정청래의 발언, 조롱이 아니라 거리 두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의 단식을 “생뚱맞고 뜬금없는 단식 투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하자고 한 특검을 왜 요구하며 단식을 하느냐”는 발언은 감정적 대응이라기보다, 이번 단식을 정치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선언에 가까웠습니다. 정 대표는 “지금은 단식할 때가 아니라 내란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할 때”라며, “밥 안 먹으면 배고프다”고 말했습니다. 단식 중단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발언입니다. 표현은 거칠었지만, 민주당의 태도는 분명해 보입니다. 이번 단식을 사실상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 긋기로 해석됩니다. ■ 단식과 필리버스터가 만든 시간의 공백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2차 종합 특검법을 두고 필리버스터에 돌입한 점도 함께 문제 삼았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를 “국정 정상화를 가로막는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단식과 필리버스터가 동시에 이어지면서, 정치의 초점은 특검의 내용보다 절차와 시간의 문제로 이동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밝히느냐보다, 누가 얼마나 버티느냐가 전면에 섰습니다. 그 사이 처리해야 할 민생 과제들은 줄줄이 뒤로 밀렸습니다. ■ 단식의 무게, 의지보다 맥락에서 갈려 회의 직후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단식의 ‘기간 경쟁’을 경계했습니다. 과거 단식 사례를 언급하며 “시간을 깨는 데 욕심을 갖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에 장 대표가 불참한 점을 두고도 민주당은 선을 그었습니다. 단식이 국정 일정 전체를 멈추게 할 수는 없다는 입장 속에서, 단식의 상징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태도가 일관되게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국면을 ‘내란 청산의 속도’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반면 장 대표의 단식은 그 흐름과 다른 선택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단식은 시작됐지만, 정치가 답해야 할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고 정국은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6-01-16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외교 비중 높아져도 민생이.." 李 지지율, 58%로 소폭 떨어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1주 전보다 소폭 하락해 5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응답자 5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직전 조사인 지난주 지지율보다 2%포인트(p) 떨어진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2%로 1%p 내려갔고, '의견 유보'는 10%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6%),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전주에 이어 각각 1위에 올랐습니다. 외교에 대한 긍정 평가 비중은 6%p 늘었고, 경제·민생에 대한 부정 평가 비중은 4%p 증가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에 이어 '경제·민생'(12%),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에 이어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친중 정책'(8%),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 측은 이 대통령의 중국·일본 방문을 언급하며 "긍정 평가 이유 1순위 외교 비중이 더 커졌으나 직무 긍정률 추가 상승을 견인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가 7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대구·경북은 50%로 가장 낮았지만, 모든 지역에서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75%)와 40대(70%)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20대는 34%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4%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은 34%에 그쳤습니다. 중도층 지지율은 63%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4%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4%p, 국민의힘은 2%p 낮아졌습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4%, 국민의힘은 14%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습니다. 무당층은 26%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5.5%, 응답률은 11.9%입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2026-01-1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장예찬 "한동훈, 자의식 과잉 왕자병.. 세상은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안을 두고 내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전 대표를 비롯해 당내 친한동훈계도 정리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오늘(16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게 특혜에 가까운 마지막 기회를 한 번 더 줬다"며 당 윤리위 결정에 대한 소명 기회를 언급했습니다. 장 부위원장은 "한동훈 전 대표가 늦게라도 윤리위에 출석해서 재심 과정에서 특정 IP 이용 명의도용, 증거 인멸 같은 핵심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당원들에게 진솔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가 소명하지 않으면 당내 여론도 싸늘하게 식어가고 한동훈에게 미련을 갖는 사람도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대표가 윤리위 결과를 두고 '장동혁 대표가 나를 찍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왕자병에 가까운 자의식 과잉"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장 부원장은 "세상은 한동훈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겸허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질 생각을 해야지 '나는 잘못한 것 없다'며 남 탓만 하겠다는 건 정치인 태도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때 김문수 후보가 열심히 뛸 때 한동훈 전 대표는 별도 유세를 하면서 김 후보에게 방해만 되고 당 내분을 촉발시키는 돌출 메시지만 내고 다녔다"며 "저는 한동훈 전 대표나 친한계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망하기를 바라고 있는 거 아닌가, 그래야만 자신들에게 기회가 오는 것 아닌가라는 헛된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처럼 지방선거 직전까지 끊임없이 내분이나 분열 이슈를 일으키는 것을 놔두기보다는 다소 진통이 있더라도 문제가 있는 부분은 빨리 정리하는 게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1-1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