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안 돌아와요" 제주 실종신고.. 무사 발견
갯바위 고립에 펜스 뜯기고.. 제주 강풍 피해 계속
태풍 간접 영향에 제주 전지역 강풍 특보 계속.. 무더위까지
제주도의회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승용차 건물까지 들이받아
[자막뉴스] 항공기 휘청이고 크레인 넘어지고.. 강풍 휘몰아친 제주
강풍에 제주항서 크레인 넘어져.. 1명 숨져
나경원 "기생충 용혜인은 청년 모욕..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발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용 후보자가 2번 연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고보조금 받는 정당은 기생충이라 욕하던 용혜인 후보자"라며 "준연동형비례제 꼼수로 이제는 본인이 스스로 연간 11억 원 국고보조금을 가로채는 거대한 기생충이 되었다"고 꼬집었씁니다. 이어 "국민 득표는 1% 미만인데 위성정당 꼼수로 국고보조금을 챙기는, 'No vote, Yes money'의 기생 정치를 시전하고 있다"며 "장관에 임명돼도 비례대표 의원직은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용 후보자가 장관 후보자 지명에도 비례때표직에서 물러나지 않는 것을 두고는 "자신이 사퇴해 당이 원외로 밀려나면, 꼼수로 받던 연 11억 원의 국고보조금이 끊기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용혜인 지명은 대한민국 청년들에 대한 기만이자 모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나 의원은 "꼼수와 기생을 양산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당장 폐지되어야 한다"라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법안도 대표발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짜 청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진짜 청년들이 청년과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기본소득당은 용 후보자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지난 2020년 2월 기자회견에서 "국고보조금을 노린 기생충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며 "보조금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기생충 정치 대신 국고보조금을 국민들에게 나눠주고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 10만 원의 정치기본소득을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 '기생충' 포스터를 패러디한 사진을 첨부했고 여기서 용 후보자는 '국고보조금 폐지하고 정치 기본소득 도입하라'는 팻말을 들고 있었습니다.
2026-09-0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장동혁 "용혜인 버티기, 김현지는 알았을 것"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들이 계속 터져나오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들며 용 후보자가 사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뜬금없이 용혜인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을 때부터 의아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용 후보자를 두고는 "'공산주의 혁명'을 목표로 하는 노동당 '언더조직'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라며 "시민단체 활동하며 'No Work, Yes Money'를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대 내 동성애를 옹호하고, 국가에서 받은 '여성정치발전비'를 퀴어퍼레이드 지원에 썼다"며 "여전히 '비동의강간죄'를 주장하고, '임신중지약물' 도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용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왼쪽 챙기겠다'고는 했지만, 너무 '왼쪽'으로 간 것 아닌가"라며 "아무리 지지율이 급해도, 이 정도면 '왼쪽 끝'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장 대표는 "그런데 어제(4일) 그 이유가 튀어 나왔다"라며 "'인사 라인이 있어? 인사 라인이 김현지'잖아', 민주당 전 부대변인 서용주의 자백"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 전 대변인은 어제(4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최근 인사 논란과 관련해 "정무라인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다른 출연자가 "저는 인사라인"이라고 말하자 서 전 부대변인은 "인사라인이 있느냐. 인사라인은 김현지"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잠시 정적이 흐른 뒤 출연진이 방송이 나가고 있다며 수습하는 모습이 그대로 송출됐습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김현지 부속실장, '만사현통'의 장본인, 청와대의 '비선실세'"라며 "출신 학교는 물론, 고향까지 베일에 싸여있고 경기동부연합과의 연루설이 제기되기도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냥 나온 용혜인이 아니"라며 "김현지 부속실장의 '좌파 카르텔' 빌드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비례대표 사퇴 거부, 청와대가 몰랐을까?"라며 "김현지 부속실장은 알았을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용 후보자의 사퇴 가능성을 두고는 "순순히 물러서지 않을 것 같다"라며 "든든한 실세가 뒤를 받치고 있으니 끝까지 버틸 기세"라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분통이 터지지만, 한편으론 '땡큐'다. 결국, 한꺼번에 무너질테니"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9-0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李, '연임 포기 선언' 요구에 "도둑질 안 하겠단 말 굳이 해야 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시민단체로부터 연임 포기 선언 요구를 받자 "도둑질은 안 하겠다고 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인데 그런 말을 굳이 해야 하나"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겨레'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어제(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연임을 안 하겠다고 좀 더 명시적으로 얘기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추진해도 국민도 국회도 안 받아들일 텐데 (그런 말을) 뭐하러 하느냐"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 헌법상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대통령에게 연임이 허용되지 않으니 굳이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나라) 상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영국, 프랑스는 미국과 별도로 군함을 보내고 있는데, (군함을 보내면) 전쟁에 참여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라며 파병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고 했습니다. 이밖에도 자신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된 고충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당초 1시간 30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다양한 의제가 쏟아지면서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가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활동가 여러분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라며 "더 공정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뜻은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신 말씀을 정책에 잘 담겠다"라며 "시민사회와 함께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9-0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태풍 간접 영향에 제주 전지역 강풍 특보 계속.. 무더위까지
제24호 태풍 '크로반'의 간접 영향 등으로 제주 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인 오늘(5일)도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5일) 아침 6시 기준 한라산 사제비에선 초속 22.4m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우도는 20.5m, 마라도 20.3m로 태풍급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주말 내내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도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선 초속 14~18m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은 2~5m로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까지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섬 지역을 잇는 도항선은 통제됐고, 여객선은 부분 통제 중입니다. 특히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5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40㎜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0℃로 평년보다 약간 높아 무덥겠습니다. 성산지역에선 아침 6시 반까지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제24호 태풍 '크로반'은 오늘(5)일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60㎞ 해상을 지났고 다시 남하하며 제주와 멀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은 남하하며 다시 U턴하는 모습을 보인 뒤 오는 8일 새벽 3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26-09-0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자막뉴스] 항공기 휘청이고 크레인 넘어지고.. 강풍 휘몰아친 제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 오늘(4일) 오전 강한 바람을 뚫고 항공기가 활주로에 접근합니다. 착륙을 시도하는 순간, 기체가 좌우로 크게 휘청입니다. 강풍 속에서 아슬아슬한 착륙이 이어집니다. 강풍과 급변풍 특보가 동시에 내려진 제주공항은 80편이 넘는 항공기가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김재연 기자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에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휘몰아쳤습니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제주항에선 바지선에 실린 크레인이 쓰러져 작업하던 50대 2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강풍 속에 바지선 바닥 철판 보수 작업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목격자 "넘어가면서 보니까 아차 싶은 거예요. 근데 차가 넘어질 듯 말 듯, 넘어질 듯 말 듯.. 철판을 이렇게 해서 들어놓은 상태니까 차가 휘청대더라고. 그러다가 그냥 바로 넘어가는데. 순간적이더라고.. 이외에도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강풍 피해도 2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제주 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해역은 물결이 최고 5미터까지 일면서 풍랑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부속섬을 잇는 여객선 등 바닷길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런 강풍과 높은 파도는 제24호 태풍 크로반의 간접 영향이 원인입니다. 제주에서 500㎞가량 떨어진 해상까지 접근한 이 태풍은 갑자기 유턴하는 특이한 경로를 보이는데, 제주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닷새 가량 이 해역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쪽의 대륙 이동성 고기압과 태풍 사이의 기압차로 제주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당분간 이어지는 겁니다. 우한별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 "북고남저 기압 배치로 인해 발생한 기압 차가 커지면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태풍은 한반도로 북상하지 못하고 다시 일본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약해지는 오는 8일까지 강풍과 풍랑이 이어지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고승한)
2026-09-04 제주방송 김재연 (Replaykim@jibs.co.kr) 윤인수 (kyuros@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