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윤석열 귀환이냐.. 패거리들 너도나도 고개 쳐들어"
6·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한 각 정당의 막바지 공천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 상황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의 귀환인가"라며 윤석열 패거리들이 너도나도 고개를 쳐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는 "뻔뻔한 윤어게인 최악의 공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정당 심판,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1잘하는 지방정부, 이것이 6·3 지방선거 정신이고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오늘(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이 결국 윤어게인 공천으로 귀결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어게인' 공천으로는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에 반발했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대구 달성에, '윤석열 호위무사' 이용 전 의원은 경기 하남갑에, '계엄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던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은 울산 남구갑에 단수 공천됐다"고 꼽았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컷오프됐던 인사는 보궐로 돌아오고 측근 인사는 단수공천으로 복귀하는 등 국민의힘 공천에 기준은 보이지 않고 '윤석열 인연'만 남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내부에서조차 윤어게인 공천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끝내 귀를 닫았다"며 "스스로 쇄신의 기회를 걷어차고 윤석열 정당으로 남길 선택한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5-02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