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날 제주 온 김종철 대행 "경찰 쇄신 최우선.. 결과로 국민 평가 받겠다"
해상 실종자 64% 미발견.. 선박 사고 원인 최다
김병찬 제주경찰청장 부임.. "치안 신뢰 회복"
경기 침체 여파 취득세 징수 급감.. 위성곤 "세출 개선 필요"
제주관광공사 비상임이사 공개모집… 17일까지 접수
민주당 "김승원 정당한 민원 전달에 한동훈 억지".. 韓 "그 입장 절대로 변치 말아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로비 연루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의혹을 제기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의원이 김 후보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부정한 청탁과 불법 로비로 몰아가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실을 왜곡한 의혹 제기를 중단하고 즉각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한 신속 처리 요청 등을 두고는 "국회의원으로서 정당하게 공익적 고충 민원을 전달한 것일 뿐"이라며 "치료제 허가를 청탁한 것이 아니라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공정하게 살펴봐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를 범죄로 둔갑시키는 것은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훼손하는 행태"라며 "이 사안은 윤석열 정권에서 3년 동안 검사 11명을 투입해 광범위하게 수사한 건으로 당시 법무부 장관이 한 의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한 의원은 조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 내용이 담긴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룸싸롱 여동생의 청부 받아 쥐도 토하고 죽는 위험한 약 승인 로비해주는 것'이 잘한 일이고 '그걸 비판하는 것'이 잘못한 일이라는 것이 민주당 공식 입장인가"라고 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그 입장 끝까지 변치 말고 국민께 심판받으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9-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취임 첫날 제주 온 김종철 대행 "경찰 쇄신 최우선.. 결과로 국민 평가 받겠다"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취임 첫날 제주를 찾아 강력한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김 대행은 오늘(3일) 오후 제주를 찾아 부 경장 사건 피해자인 60대 남성의 빈소를 방문했습니다. 유가족과 만난 김 대행은 취재진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라며 "아울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는 약속을 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취임 첫날 제주 현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선 "국민 생명 안전 못 지킨 무거운 책임감 현장에서 짚어보고 실효적인 대책 강구하기 위해서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제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3일) 새로 부임한 김병찬 제주경찰청장을 두고는 "이번 일로 인해서 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 여러분들이 과도하게 부담감 느끼는 일 없도록 평온한 가운데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 각별히 챙겨달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사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30대 여성 장 모 씨 수사 방향에 대해선 "알다시피 고도부패로 인한 사인불명 통보 받았다"라며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하고 결과가 나오면 국민과 언론 앞에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밝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 경장 사건으로 드러난 실종 시스템 허점 개선 방안에 대해선 "경찰청장 직무대행 1호 지시사항으로 쇄신 대책 지시했다"라며 "실종 사건 접수 시부터 수색하고 수사하고 종결하는 전 단계 전 과정에 걸쳐서 한편의 빈틈 없도록 하나하나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종수사 쇄신 대책을 직접 주재해서 회의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행은 끝으로 "작금의 상황의 저희 경찰 과실로 인해서 국민 신뢰가 임계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단순히 말로 잘하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 하지 않고 실천과 구체적인 결과로 평가를 받겠다"고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2026-09-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지역주도 일자리 정책, 제주서 논의
전국의 일자리정책 관계자 300여 명이 모여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제주에서 마련됐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전국 일자리정책과 관련된 정부, 지자체, 학회,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하는 '2026 대한민국 일자리포럼 in 제주'를 오늘(3일)과 내일(4일) 이틀 동안 제주신화월드에서 공동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노동부, 한국지역고용학회, 제주상공회의소·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고용정보원, 제주RISE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로 참여했습니다.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마련된 이번 포럼에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학계·연구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특성과 산업 수요에 맞는 일자리정책을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첫날에는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어 윤동열 건국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토크콘서트가 이어져 인공지능 전환이 노동시장과 일자리에 가져올 변화를 짚었습니다. 지역 정책사례 공유도 이뤄졌는데, 제주에선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가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기반 산업과 일자리 방향'을 발표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은 수도·강원권, 경상권, 중부권, 호남권으로 나눠 지역주도 일자리정책의 효과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고, '지역주도성과 지방정부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에서 고용정책 설계에서 지방정부가 맡을 역할을 모색했습니다. 둘째 날인 내일(4일)은 지역고용 현안과 인공지능 시대 지방정부의 일자리정책, 제주 관광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집니다. 포럼 마지막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제주동문시장을 찾아 제주의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현장을 둘러보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AX는 일자리를 줄이는 위험이 아니라, 제주 전통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청년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성종 제주일자리포럼 위원장은 "국내 우수기관들의 사례조사를 통해 제주지역 산업에 적합한 AX 지원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제 일자리정책은 지역의 산업과 사람을 잇고, 일하는 사람이 그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모인 지혜가 지역 일자리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2026-09-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李 대통령 "민영화 저지 약속대로.. 4년 만에 실행 중"
정부가 발전 5사를 통합하고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를 합치는 등 109개 공공기관을 줄이기로 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 기반시설의 민영화를 막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자신의 SNS에 정부의 발전 5사 통폐합 내용이 담긴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주요 인프라의 민영화는 종국적으로 국민의 부담을 늘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약속대로 철도, 전기, 수도, 공항, 항만 등의 민영화를 막기 위한 제도적, 정책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22년 5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올렸던 민영화 반대 주장을 담은 이미지를 첨부하며 "4년만에 실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오늘(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구조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 5사를 하나의 단일 법인인 (가칭)한국발전으로 통합하기로 했고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도 (가칭)에너지자원공사로 통합키로 했습니다. 또 전국 4개 항만공사도 (가칭)한국항만공사로 일원화하고 방송광고진흥공사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통합해 (가칭)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을 신설합니다. 앞으로 각 주무부처는 세부적인 개혁방안을 신속히 수립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6-09-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김승원 "공소취소 지휘 생각 없다".. 나경원 "그 말 믿을 국민 있겠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문제에 대해 검찰총장을 통해 지휘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것을 두고 야권에서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3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적인 권한이 없고 검찰총장을 통해 지휘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는 법과 원칙에 따르겠다"며 "개별 사건의 공소 유지는 공판검사가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권한을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소취소모임 대표의원이던 김 후보자가 180도 말을 바꿨다"라며 "이 말을 믿을 국민이 단 한 명이라도 있겠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과거 '연어 술파티' 운운하며 목소리를 높이던 분"이라며 "이제 와서 장관 자리 하나 얻어보려고, 인사청문회를 통과해보려고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후보자가 코로나 신약 임상 승인 청탁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은 것을 두고 "이미 자질 검증에서 완전히 아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법무 행정을 이끌 자격 자체가 없고, 김 후보자는 장관실이 아니라 수사 기관 조사실로 가야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9-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