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독감에 코로나까지...이례적 확산세 '긴장'
한라산 등반 20대 저체온증 증상.. 헬기 이송
마트 식품코너서 조리하다 '화르륵'.. 8명 긴급 대피
비빔밥 1만 2,000원, 임대료는 매출 60%… 제주공항 ‘비싼 값’ 했나
액체 뿌리며 "불 지른다" 50대 구속영장 기각.. "기름 아닌 물 뿌려"
호텔 객실 방화 시도 60대 실형 선고
민주, 한동훈 겨냥 "이빨 다 뽑겠다고? 의원에 쓸 말인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빨을 다 뽑겠다', '물지 못할 거면 짖지 말라'는 취지의 거친 발언을 이어가자, 민주당이 "국민이 선출한 의원에게 쓸 말이 아니다"라며 비판했습니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상대에게) 털고, 뽑고, 짖지 말라고 한다"며 "상대를 인간으로 두지 않는 화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의원의 언어는 검사 시절 그대로"라며 국회의원에게 할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이 자신은 '진흙 바닥을 구르겠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남의 사적 통화와 본인이 캐비닛에서 꺼낸 수사 기록이 그 진흙"이라며 "국민을 대신한다는 말로 자료 유출을 그럴싸하게 포장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의원의 제명이 거론된 이유는 분노가 아니다"라며 "검찰 내부 문건이 개인 SNS 게시물로 흘러나온 사태가 국회의원 신분과 양립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물어뜯지 않는다. 법으로 다룬다"며 "고발은 접수됐고 수사 대상은 한동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또 "남의 이빨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 본인 입부터 걱정할 때"라며 "품위와 품격을 말하더니 여당 대표의 이빨을 뽑겠다고 한다.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전형적인 '양두구육'"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비공개 수사 기록을 들고나와 게시한 사람이 총리실 직원의 질문은 사찰이라고 말한다"며 "본인이 한 일은 공익이고 남이 한 질문은 사찰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을 향해 "딱 맞는 자리는 경찰청 조사실"이라며 "자료를 누구에게 받았는지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2026-09-1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약 250㎞ 비행
북한이 오늘(12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23일 만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부터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은 약 250㎞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한미일은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안보실도 이날 국방부와 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군의 대응 상황과 북한의 이번 발사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0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 종료를 하루 앞두고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600㎜ 초대형 방사포(KN-25)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또 지난 7일에는 한미일의 '프리덤 에지'와 한·미·일·호주가 참여한 '오리엔트 실드' 훈련을 "중대 안보 위협"이라고 비난하며 대응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2026-09-1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검찰, '김병기 구속영장' 반려에.. 장동혁 "'부실 영장'으로 '사건 암장'"
검찰이 경찰이 신청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구속영장을 반려한 것과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부실 영장'을 이용한 또 다른 형태의 '사건 암장'"이라며 "애당초 (경찰이) 구속할 마음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2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경찰이 신청한 김병기 의원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했다"며 "경찰이 원하는 결과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전날(1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신청한 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를 반려하고, 보완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경찰이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지 나흘 만입니다. 장 대표는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며 "먼저, 김병기 의원에 대한 조사가 끝난지 5개월이 지나도록 뭘 했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5개월 동안 경찰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니, 이제 와서 증거인멸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가 어렵다고 본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또한 "증거를 보강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며 "1년 동안 수사를 하고도 증거조차 부실하다면, 도대체 경찰은 그동안 뭘 한 것인가. 이 정도면 설령 구속영장을 청구해도 법원에서 빛의 속도로 기각될 판"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정작 가장 중요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은 뺐다"며 "경찰은 범죄 혐의 13건 가운데 5건만 영장에 적시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결국 스스로 '정치 경찰'임을 자인한 것"이라며 "김병기 의원, 검찰의 '보완수사권' 덕분에 구속을 면했다. 검찰 해체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불구속 송치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경찰에게 20일 뒤면 절대 권력이 넘어간다"며 "'유권무죄'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9-1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박원석, '한동훈 십자포화' 민주당에 "가능하지도 않은 일 호도 말라"
박원석 전 국회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와 관련해 법적·제도적 근거가 불분명한 자격정지 주장을 정치적으로 앞세워선 안 된다며 민주당을 향해 "좀 더 냉정해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국회의원 자격정지법안'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의원 징계 사유에 '5·18 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및 폄훼 행위'를 명시적으로 추가하고, 이 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출석정지 기간보다 강화해 최대 1년간 직무 수행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이 법안이 이진숙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에 대응해 발의된 법안이라며 "이 법안으로도 한동훈 의원을 제명하거나 자격정지할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 의원의 수사자료 입수 경위를 두고 제기된 불법성 논란과 관련해서도 "자료 입수가 불법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수사와 재판으로 증명되고 확정돼야 할 문제"라며 "정치적으로 규정하고 국회에서 징계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치인들을 향해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은 일을 마치 당장이라도 할 것처럼 그만 호도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그러니 '닭의 모가지' 운운하며 자신들을 YS에 갖다 붙이는 되도 않는 꼴을 보며 조롱받는 것 아닌가"라며 "좀 더 냉정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유튜브 민주당TV '민티07'에 출연해 이진숙, 한동훈 의원을 언급하며 "국회의원 자격 정지 법안을 통과시키면 적어도 두 의원은 활동과 기능을 못 하게 할 수 있지 않겠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같은 날 본인 SNS를 통해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의원을 기어이 YS(김영삼 전 대통령)로 만들어 줄 모양"이라며 "박정희 독재정권에서나 하던 일을 지금은 민주당에서 한다는 게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주장했습니다.  
2026-09-1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한동훈, 여당대표에 '짖는 개' 빗대 "물 용기 없으니 경찰 동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자신이 제기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의 자료 출처를 두고 경찰 수사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짖어놓고 물 용기가 없으니' 경찰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12일) 아침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찰도 민주당 오빠들의 이빨이 돼 주기로 한거냐"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경찰이 구체적인 내용도 근거도 없는 정치적 고발장 한 장을 받고 이렇게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보완수사 폐지로 치안에 구멍이 송송 나는 상황에서 할 일이 그렇게 없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며 "저는 국민만 보고 계속 간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한 의원이 검찰 수사자료 등을 토대로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연일 제기하자, 민주당 측이 한 의원을 경찰에 고발한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앞서 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비공개 수사기록을 불법으로 넘겨받아 정쟁과 정치공작에 악용하고 있다"며 한 의원과 한 의원에게 수사기록을 제공한 성명불상의 인물을 공무상 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내일(13일) 김동아 의원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6-09-1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자막뉴스] 독감에 코로나까지...이례적 확산세 '긴장'
오늘(11일) 오전 / 제주시 노형동 이른 시간부터 이비인후과 진료가 한창입니다. 대기실에도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눌러쓰고, 초조한 모습으로 차례를 기다립니다. 발열과 콧물, 기침 같은 호흡기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독감 환자 "몸살 있어가지고 왔는데요. 독감 초기라고 해가지고. 처음에 한 이틀 전에 열 39도 정도 가까이 났었고요." 독감 인플루엔자 확산세는 심상치 않습니다. 첫 검출 시기는 지난해보다 10주가량 빨라졌고, 검출률도 17%에서 36% 수준으로 한 주 만에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통상 겨울철 기승을 부리는 것과 달리 이례적인 유행 조짐을 보이는 겁니다. 코로나19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검출률은 지난 7월부터 10% 안팎을 오르내리다 이달 들어 30%로 세 배가량 크게 늘어났습니다. 독감 인플루엔자는 아동과 영유아층에서, 코로나는 성인과 청소년층에서 주로 검출되고 있습니다. 김용범 / 이비인후과 전문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늦여름부터 전 연령층에서 독감 환자가 늘면서 코로나와 더불어 트윈데믹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위에 강한 독감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나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가 됩니다." 더 큰 문제는 전국장애인체전이 개막한 데 이어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고, 사람 간 접촉과 이동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파른 확산세에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임진숙 / 제주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검사과장 "9월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추석 연휴가 이어집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지키시고, 예방접종을 받으셔서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 감염병 병원체 감시를 강화하고, 질병관리청 등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발생 동향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2026-09-11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