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교통사고 잇따라.. 1명 숨지고 5명 다쳐
역대 최대 매출에도 적자 확대… 제주항공, 2분기 영업손실 524억 원
[자막뉴스] 푹푹 찌는 여름밤, 더위 식히러 나선 인파 '북적'
여름 이어 추석도 일본·중국… 제주 관광, 근거리 해외여행과 경쟁 더 치열
전복되고 표류하고.. 제주 바다서 카약 타던 2명 구조
조국 "단일 레버리지는 관치 금융의 실패.. 김용범 등 주도자 책임 물어야"
정부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오늘(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집권 민주당이 침묵하고 있기에 '레드팀' 입장에서 분명히 말한다"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은 명백한 정책 실패"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작금의 사태는 김용범 정책실장을 필부로 한 정부의 정책 핵심들이 만들어낸 '관치 금융의 실패'"라며 "신뢰의 위기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입 과정에 대해서도 "성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었지만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장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6·3 선거 직전에 ETF 16종이 시장에 나왔다"라며 "그러나 선거 이후 이찬진 금감원장의 '드러누워서 막았어야 했다'는 발언이 나왔고 이러한 정책 결정 과정은 '미스테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해선 "고점 대비 불과 한 달여 만에 135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산이 허공으로 사라졌다"라며 "도처에 곡소리와 아우성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제 청산 계좌의 62%가 35세 이하의 청년들이었다. 정부의 의지를 믿고 투자에 나선 청년들은, 정부가 깔아놓은 덫에 걸려 평생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와 빚을 안게 되었다"라며 "정부는 이들에게 '우리는 유의사항 안내했다'라고 하고 말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원장은 "명백한 관치 금융의 실패를 이대로 어물쩍 넘길 수는 없다"라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에게 각각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이 카지노가 되어선 안 된다"라며 "청년에게 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정부가 아니라, 청년에게 투자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8-0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역대 최대 매출에도 적자 확대… 제주항공, 2분기 영업손실 524억 원
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지난해보다 더 커졌습니다. 일본 노선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여객 수요를 끌어올렸지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 영향으로 항공유를 비롯한 운항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1분기 흑자가 2분기 손실을 상쇄하면서 상반기 기준으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 2분기 매출 4,417억 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5일 제주항공은, 전날 공시한 잠정 실적에서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4,41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54억 원보다 40.0% 증가한 규모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영업손실은 524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450억 원보다 74억 원 늘었습니다. 제주항공은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로 항공유 구입비와 운항 비용 부담이 커진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 일본 노선 확대… 여객 늘었지만 비용 부담 가중 매출 증가는 여객 수요 확대가 이끌었습니다. 제주항공은 인천~고베 노선을 새로 취항하는 등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을 늘렸고,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했습니다. 환승 수요 확보를 위해 인천~제주 노선도 시범 운항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분기 매달 1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수송객 1위를 유지했습니다. 공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는 이어졌지만, 유류비와 환율 부담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상반기 흑자 전환… 1분기 실적이 버팀목 상반기 누적 매출은 9,39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05억 원보다 38.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1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807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1분기 약 644억 원의 영업이익이 2분기 적자를 메우며 상반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 차세대 항공기 확대… 비용 효율화 지속 제주항공은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 B737-8 도입을 확대하며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습니다. B737-8은 지난해 2분기 5대에서 올해 2분기 12대로 늘었고, 현재는 13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입니다. 기존 확보한 저장유를 활용해 유류비 부담을 일부 줄였고, 노후 B737-800 항공기 3대는 대규모 정비 시점 이전에 매각해 정비 비용을 줄이고 유동성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에도 일본과 중국 등 핵심 노선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기단 현대화와 노선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2026-08-0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자막뉴스] 푹푹 찌는 여름밤, 더위 식히러 나선 인파 '북적'
제주시 삼양동 / 어젯밤(3일) 어스름이 깔리며 여름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한낮 동안 달아오른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제주 곳곳에는 더위를 쫓으러 나선 이들이 눈에 띕니다.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원한 달콤함을 즐기고, 연신 부채를 부치며 땀을 식혀봅니다. 오승현 / 제주시 건입동 "요즘 여름밤이 너무 더워서 친구들이랑 시원하게 놀려고 나왔는데 너무 좋아요, 시원해서." 한편에선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며 여름밤을 만끽합니다. 오영애 / 제주시 도련동 "여기 오면 시원하고 (물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먹기도 하고 하려고... 집에 있으면 너무 더우니까 아이들하고 놀려고 이렇게 나왔어요, 즐기고." 제주는 지난달 7일 이후 연일 열대야가 지속되고, 지난 밤에도 해안 전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권민지 기자 "해가 졌는데도 지금 잠깐 서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무덥습니다. 현재 제주는 30도에 육박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대 열대야 지속 기간이 가장 길었던 해는 2024년. 당시 제주 지점의 열대야 지속 일수는 총 47일에 이릅니다. 올해는 이보다 열대야 시작일이 더 이른 데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기록을 갈아치울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안 전역으로 열대야 주의보가 확대 발효 중인 가운데, 야간에도 온열 질환 위험이 큰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2026-08-04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한동훈 "검찰 향한 민주당 20년 복수심 마케팅, 결국 지옥문 열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정부와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에서 진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와의 간담회에서 한 말을 전했습니다. 여기서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을 향해 "형사소송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거부했다"라며 "장윤기 같은 살인자의 편, 돌려차피 범인 같은 범죄자의 편을 들겠다고 선언한 것이고 피해자들에게 지옥문을 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 한번 이겨보겠다고, 전 국민의 삶을 근저당 잡은 이 대통령을 이제 국민들이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민주당 정치인들이 이 악법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바쳤다고 한다"라며 "검찰에 대한 복수심 마케팅은 민주당 정치인들을 20년간 지탱해 온 가장 큰 무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정치인들이 억울하게 검찰에 당했다'는 가스라이팅 하나로 20년간 정치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은 부서져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한 의원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진짜 억울한지 억울한 척한 것인지 정면으로 말할 때가 됐다"라며 "민주당 정치인들이 가스라이팅 해 온 그 복수삼이 정당한지 말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명숙 전 총리의 건설업자 수표와 김민석 전 총리가 불법자금 추징금을 낸 것, 송영길 의원의 돈봉투 건을 꺼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방북비용을 두고도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다 받는 재판까지 억지로 중단해 놓고 뭐가 억울한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 달러 불법자금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 수억대 금품을 받은 것도 사실"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상당부분 인정했던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수사과정에 대해 잘못됐다는 지적이 있지만, 그렇다고 심각한 불법이 있었다는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며 "그런데 억울한 일을 당했던 것처럼 미화하면서 복수심 마케팅과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복수심 마케팅이 오늘 이 지옥문을 여는데 이르렀다"라며 "반드시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8-0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당대표 경선 고배' 고민정 "죄송하다 했더니 文 '맷집 생겼구나' 위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고민정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제법 맷집이 생겼다'며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4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맘 편히 양산에 다녀왔다"며 최근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1시간 넘게 대화를 나눈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머릿속 정리가 필요해 차를 끌고 (양산까지) 왕복 9시간을 달렸다"며 "42도라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그래도 어제는 제법 (37도로) 선선한 듯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에게 이번 전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사실을 전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고,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도전하는 걸 보며 맷집이 제법 생겼구나 생각했다", "도전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며 고 의원을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예비경선에서 정청래·김민석·송영길 후보에 밀려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는 "무모해 보이는 이 싸움이 두렵지 않았던 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실패할 줄 알면서도 시작하는 것이 용기'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말로 가르치려만 드는 것이 아니라 제 삶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제 다음 순서는 젠슨 황이 말한 것처럼 '회복탄력성'을 보여야 할 때다. 실패해도 금세 털고 일어나는 것"이라며, 산적한 국회·지역구 업무를 처리하면서 가족휴가도 다녀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8-0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