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용혜인 버티기, 김현지는 알았을 것"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들이 계속 터져나오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들며 용 후보자가 사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뜬금없이 용혜인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을 때부터 의아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용 후보자를 두고는 "'공산주의 혁명'을 목표로 하는 노동당 '언더조직'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라며 "시민단체 활동하며 'No Work, Yes Money'를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대 내 동성애를 옹호하고, 국가에서 받은 '여성정치발전비'를 퀴어퍼레이드 지원에 썼다"며 "여전히 '비동의강간죄'를 주장하고, '임신중지약물' 도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용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왼쪽 챙기겠다'고는 했지만, 너무 '왼쪽'으로 간 것 아닌가"라며 "아무리 지지율이 급해도, 이 정도면 '왼쪽 끝'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장 대표는 "그런데 어제(4일) 그 이유가 튀어 나왔다"라며 "'인사 라인이 있어? 인사 라인이 김현지'잖아', 민주당 전 부대변인 서용주의 자백"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 전 대변인은 어제(4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최근 인사 논란과 관련해 "정무라인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다른 출연자가 "저는 인사라인"이라고 말하자 서 전 부대변인은 "인사라인이 있느냐. 인사라인은 김현지"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잠시 정적이 흐른 뒤 출연진이 방송이 나가고 있다며 수습하는 모습이 그대로 송출됐습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김현지 부속실장, '만사현통'의 장본인, 청와대의 '비선실세'"라며 "출신 학교는 물론, 고향까지 베일에 싸여있고 경기동부연합과의 연루설이 제기되기도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냥 나온 용혜인이 아니"라며 "김현지 부속실장의 '좌파 카르텔' 빌드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비례대표 사퇴 거부, 청와대가 몰랐을까?"라며 "김현지 부속실장은 알았을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용 후보자의 사퇴 가능성을 두고는 "순순히 물러서지 않을 것 같다"라며 "든든한 실세가 뒤를 받치고 있으니 끝까지 버틸 기세"라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분통이 터지지만, 한편으론 '땡큐'다. 결국, 한꺼번에 무너질테니"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9-0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