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아열대 서식 '청색꽃게'.. 1년 만에 제주 연안 완전 정착
AI 위조 경찰 신분증 이용해 절도 행각...30대 검거
"손가락 물려도 끝까지"... 50m 절벽서 추락한 반려견 구한 해경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의숙 교육감 후보 고발
술 취해 여자 화장실 들어간 현직 경찰 조사 결과.. '혐의 없음'
사전투표 시작에 황교안 "제발 당일 투표 해달라.. 이유가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2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황교안 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사전투표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사 가운데 한 명입니다. 황 후보는 오늘(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전투표에 집중할 때마다 우파는 참패했다"며 "그러니 이번에는 제발 6월 3일 당일 투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말하진 않았습니다. 앞서 어젯 밤(28일)에는 사전투표 참관인들에게 투표자 수를 세어 달라며 사전에 가입해야 하는 오픈카톡방에 남겨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황 후보는 또 어제(28일) 기자회견에선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비판하며 "유 후보가 토론에서 '부정선거가 없었다'고 답변했다"며 "부정선거를 모른 척하면서 무슨 국민을 위한다고 말할 수 있느냐"라며 부정선거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황 후보는 지난 1월 평택을 재선거 출마 선언에서도 출마 이유에 대해 "부정선거를 척결하고 공정한 선거제도를 만들어내는 선거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2026-05-29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외국인 보유 주택 10만호↑.. 중국인 절반 이상, 장기체류 비율은 적어
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주택이 10만 8,000호를 넘어선 가운데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29일)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은 10만 8,23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했습니다. 국내 전체 주택의 0.55%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소유 주택이 6만 1,000호로 56.8% 정도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미국인 2만 3,000호(21.4%), 캐나다인 6,500호(6.0%), 대만인 3,400호(3.1%) 순이었습니다. 다만 장기체류자 수 대비 주택 소유자 비율을 따졌을 때는 미국인(27.4%)과 캐나다인(24.3%)이 높았고 중국인(7.5%)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만 2,386호(39.2%)로 외국인 주택이 가장 많았고 서울 2만 4,541호(22.7%), 인천 1만 1,279호(10.4%)가 뒤를 이어 수도권 쏠림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지방에서는 충남(6.3%)과 부산(3.0%) 순으로 보유량이 많았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이 9만 9,013호로 대부분이었으며 단독주택은 9,218호로 집계됐습니다. 소유자 기준으로는 1채 보유자가 9만 9,648명으로 93.4%를 차지했고, 2채 이상 다주택자도 7,000명을 넘었습니다. 국토부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수도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거래를 철저히 조사하는 등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6-05-29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놀고 먹었는데 성과급 6억" 삼전 직원 자랑 글에 동료들도 "회사 망신 그만"
최근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타결로 반도체(DS) 부문 직원들이 역대급 성과급을 받게 된 가운데 메모리사업부 직원으로 추정되는 삼성전자 직원의 자랑 글이 올라와 동료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 인증을 거쳐야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그제(27일) '나 삼성전자 DS 메모리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서 작성자는 "초중고 때 공부 안 시켜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학창 시절 놀고먹다가 공고를 졸업하고 고3 때 메모리에 입사 후 현재 CL3 8년 차인데 성과급만 6억원인데 말이 됐으려나"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질문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은 빠르게 확산되면서 내부에서도 비판이 일었습니다. 같은 삼성전자 직원들은 댓글을 통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회사 망신시키지 말라", "성과급 격차로 예민한 시기에 괜히 여론만 악화된다", "제발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 "입 좀 다물어라", "왜 이런 글을 올리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진짜 있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블라인드에는 자신을 20대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이라고 밝힌 B씨의 글도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 글의 작성자는 '하이닉스 생산직인데 인생이 달다'는 제목의 글에서 "공고를 나와 취업했는데 이만한 가성비 루트가 없다"는 취지로 적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힘입어 올해 연간 250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임직원 1인당 평균 약 7억 원의 성과급을 받게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6-05-29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기업 초과이윤 배분 토론회 열겠다던 노동부.. 발표 하루만에 "연기"
고용노동부가 다음 달 1일로 계획하던 '한국형 사회연대임금 토론회'를 연기했습니다. 노동부는 어제(28일) 언론 공지를 통해 "각계의 보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 일정 등을 다시 조율 중"이라며 "구체적인 일정 등 토론회 개요는 조만간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그제(27일)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의 초과 이익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배분할 것인가에 대한 유일한 해법은 사회적 대화밖에 없다"며 "한국형 사회연대임금의 시론을 모색하겠다"며 토론회 계획을 알렸습니다. '사회연대임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의 임금 격차를 줄이자며 유럽에서 도입했던 정책으로 대기업의 초과 이익 배분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진 만큼, 노동부 차원에서 토론회를 열어 지침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선 "정부가 대기업의 이익 배분을 사실상 강요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배분 기준이 되는 '초과이익'의 범위가 불분명한 데다, 노사 자치 영역인 성과급 문제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정부가 대기업 이익 배분을 강요한다는 것은 정부가 제안한 사회적 대화의 목적·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2026-05-29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기업 돈도 같이 나누자?”… 급제동 걸린 노동부, 삼성 성과급 논쟁 결국 정치판으로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에서 시작된 논쟁이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 전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다음 달 1일 열기로 했던 가칭 ‘한국형 사회연대임금 토론회’를 28일 전격 연기했습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동부는 전날(28일) 설명 자료를 통해 “각계의 보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일정 조정이지만, 산업계와 정치권 분위기는 다릅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꺼낸 “대기업 초과이익의 사회적 분배”라는 표현이 예상보다 훨씬 큰 파장을 부르자,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급히 수위 조절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삼성 성과급 갈등에서 시작된 불씨 논란의 출발점은 삼성전자였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에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과 완제품을 담당하는 DX 부문 사이의 성과급 체감 차이를 둘러싼 내부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같은 삼성인데 보상 체계가 완전히 다르다”는 불만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고, 사업부 간 갈등도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카카오 노사 충돌과 민주노총 하투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기업의 성과 배분 구조 자체가 사회적 논쟁으로 번지는 흐름도 나타났습니다. 그 시점에 정부가 ‘사회연대임금’이라는 화두를 꺼냈습니다.김영훈 장관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분배할 것인가에 대한 유일한 해법은 사회적 대화”라며 긴급 토론회 개최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회연대임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유럽 노동계에서 논의됐던 개념입니다. 하지만 발표 직후 재계 반응은 거셌습니다. 특히 “초과이익”이라는 표현 자체가 시장에서는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어디까지를 초과이익으로 볼 것인지, 누가 기준을 정할 것인지, 성과급 같은 민간 기업의 보상 체계에 정부가 어느 수준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빠르게 커졌기 때문입니다. 재계 일각에서는 “정부가 사실상 기업 이익 재분배 논의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반발도 나왔습니다. ■ 정년연장까지 겹치며 노동계도 반발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노동계 역시 정부와 여당을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정년 65세 연장 입법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정년연장특위는 향후 6개월 동안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고, 고용노동부 차관까지 참여하는 사실상 노사정 협의 구조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은 청년 일자리 감소 우려와 산업별 입장 차이를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입법을 또 미루겠다는 것”이라며 회의 도중 퇴장했고, 민주노총 역시 상반기 내 처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 정부와 정치권이 동시에 마주한 건 한 가지 충돌 사인만은 아니었습니다. 대기업 성과급 논란, 원·하청 임금 격차, 정년연장, 청년 고용 불안, 고령화 비용 부담까지 서로 다른 문제가 한꺼번에 맞물리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 ‘분배’ 꺼내자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 정부도 진화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설명자료를 내고 “정부가 대기업 이익 배분을 강요한다는 것은 사회적 대화의 목적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장관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기업 이윤을 뺏어 나눠주려 한다는 건 억측”이라며 “정부는 기업의 정당한 이익에 강제로 관여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역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동부 장관이 공론화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시장 분위기는 이미 크게 출렁인 상태입니다. 정부가 ‘대기업 초과이익’과 ‘사회적 분배’를 공식 의제로 올리면서, 노동정책 논쟁은 임금 문제를 넘어 기업 경영과 투자 심리, 정치 리스크까지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2026-05-29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정청래 말실수에 장동혁 "바른 말 할 줄 아는 사람.. 사이좋게 지낼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 중 이재명 대통령을 두고 말실수를 한 것을 두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조롱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어제(28일) 오후 대전 유세에서 " 제가 페이스북에 정청래 대표나 민주당을 비판하는 글을 열심히 써서 올렸는데, 점심 먹고 오면서 후회했다"며 "정청래 대표가 괜찮은 사람인 걸 이제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정 대표가) 오전에 어디 가서 유세하다가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 그렇게 딱 얘기했더라고"라며 "딱 맞는 얘기를 한 거여"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 그러면서 '탄핵당한 3명의 대통령' 해서 이재명을 탄핵당한 대통령이라고 이름을 탁 넣어놨더라고"라며 "난 정청래가 그런 사람인 줄 알았으면 아침에 욕 안 했는데, 이제 국회 가서 얼굴 보려면 미안해 죽겠네"라고 정 대표의 말실수를 부각시켰습니다. 정 대표를 향해선 "그렇게 양심 있고 그냥 바른 말 하는 사람인줄 알았으면, 사이좋게 지낼걸 그랬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양심 있는 말 하고 다니시면 국민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조롱했습니다. 이어 "타임머신인가 타고 미래에 갖다 온 거지, 탄핵 당하는 거 보고,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오는 거 보고 온 것"이라며 "본인이 본 대로 얘기 한 건데, 어쨌든 미래를 다 아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한테 너무 들이댄다 싶었는데, 본인은 미래를 다 아니까 자신있게 들이대는 것"이라며 조롱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어제(28일) 오전 서울 강동구 유세에서 "윤석열·박근혜·이재명 이 전직 대통령 3명을 합쳐 놓은 것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훨씬 더 일 잘하고 훨씬 더 깨끗하고 외교도 잘 하지도 않느냐"라며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려던 것을 잇따라 이재명 대통령으로 발언한 겁니다. 이후 정 대표는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정말 죄송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MB라고 하는 게 맞겠다"라고 발언을 정정하고 사과했습니다.
2026-05-29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李, 퇴임 우원식에 "민주주의 최악의 위기를 가장 빛난 순간으로 바꿔"
이재명 대통령이 22대 전반기 국회를 이끈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원식 의장님께서 소임을 마무리하셨다"라며 "돌아보면 지난 2년은 우리 헌정사의 중대한 변곡점이었고, 의장께서는 역사의 거센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무거운 책무를 감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12·3 내란'이라는 민주주의의 중대한 위기 속에서 보여준 담대하고 강단 있는 리더십은 무너질 뻔한 헌정 질서를 지켜낸 버팀목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위기 앞에서 민주주의의 힘을 다시 확인했고, '민주주의 최악의 위기'를 '민주주의가 가장 빛난 순간'으로 바꾸어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새정부 출범에 대해서도 "국민주권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고 국정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던 데에도 국회의 책임 있는 역할과 의장님의 헌신이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의장께선 갈등과 대립이 첨예한 정치 현실 속에서도 언제나 대화와 조정, 타협의 가치를 놓지 않으셨다"라며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정치의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해 온 행보는 여야를 넘어 우리 정치권에 귀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는 힘이 약한 사람들의 가장 강한 무기'라는 오랜 신념처럼, 앞으로도 진짜 민주주의를 향한 길에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라며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회법상 무소속인 우 의장은 오는 30일 0시부터 의장직을 내려놓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게 됩니다.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은 조정식 민주당 의원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2026-05-29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