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차량 두 대 부딪쳐 2명 병원 이송
"강도5등급까지 성장.. 올들어 가장 강력" 태풍 바비 제주 영향 예의주시
제주 해수욕장 개장 9일 만에 이용객 11만 명 돌파.. 안전·바가지 관리 강화
의료공백 메울까.. '국립의전원' 2029년 개교 목표 설립 시동
70대 낚시객 테트라포트서 추락해 숨져
달리는 관광버스서 심장 부정맥 60대.. 때마침 근처에 '119안전체험관'
한동훈 "이재명 지지율, 오늘이 가장 높을 것.. 국힘 당권파는 괴기스러워"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모두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오늘(3일) 유튜브 '부산일보TV-뉴스캐라'애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늘이 제일 높을 것"이라며 대단히 시대착오적인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불거진 이른바 '적통논쟁'을 두고는 "2026년에 '적통'이란 말이 가당키나 한가"라며 "공익적 가치를 두고 싸우면 모르겠는데 오로지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만 망하면 상관없다"라면서도 "그런데 적통 논쟁의 총알로 젖줄 같은 반도체나 보완수사권 같은 걸 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에서도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가져간 것을 두고는 "법사위 자체가 공정함을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사위를 맡은 서영교 의원은 '연어 술파티'로 난리를 쳤던 분 아닌가"라며 "있는 권력 없는 권력 다 써서 결국 공소취소를 백업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한 의원은 또 이른바 '온라인 입틀막법', '7·7법'이라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두고도 "대한민국에서 허위 조작정보를 통한 공격과 마타도어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한동훈이겠지만 이 법안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며 "무엇이 허위 조작정보인지를 정부 지원을 받는 단체가 결정하는데, 이는 정부 입맛에 맞지 않는 정보를 걸러내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지도부가 친한동훈계 의원을 향해 징계 경고를 한 것을 두고는 "징계를 자꾸 언급하는 것이 괴기스럽기까지 하다"라며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인물이 연명하기 위해 자꾸 저랑 싸우고 비빌 언덕을 만드려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거기에 응해주지 않겠다"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을 두고는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 승리라는 목표가 있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게될 것"이라면서도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제 복당을 막고 싶어하는 당권파들이 있다. 그 분들과 불필요한 노이즈를 만들고 싶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2026-07-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배재고 ‘스타벅스 구호’ 징계, 협회 고발전으로 번졌다
배재고 야구부의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 논란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겨냥한 고발전으로 번졌습니다. 협회가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출전 정지 6개월 처분을 내리자, 보수 성향 시민단체와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학생 선수들의 진로를 가로막는 과도한 징계라고 반발했습니다. 반면 광주제일고 동문회와 교육계에서는 학생 개인의 처벌 여부를 넘어, 5·18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는 조롱성 언어가 고교야구장에까지 들어온 경위와 학교의 관리 책임을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논란은 징계 수위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상대 학교를 향한 응원에 어떤 언어가 사용됐고, 현장에서는 왜 제지되지 못했는지, 이후 책임은 어디까지 물어야 하는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목동구장서 나온 “스타벅스 가야지” 3일 교육계에 따르면, 논란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배재고와 광주제일고 경기에서 시작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배재고 야구부 방문 점검 결과, 경기 8회 초 배재고 2학년 학생이 “스타벅스 가야지”를 선창했고, 다른 학생들이 이를 따라 외쳤습니다. 이어 다른 학생이 “탱크 데이”라고 외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제일고 코치진은 현장에서 심판에게 항의했습니다. 문제 표현은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광주제일고를 상대로 나온 구호인 만큼, 5·18민주화운동과 광주를 겨냥한 조롱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일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출전 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징계는 청룡기 대회에 즉시 적용됐습니다. ■ “학생 미래 막는다”… 협회 상대로 고발 징계 뒤 쟁점은 협회 처분으로 옮겨갔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3일 협회 관계자들을 강요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처벌해 달라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 단체는 선수들이 미성년자이고 악의적 의도를 단정하기 어렵다며,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 3학년 선수들까지 출전 정지 대상에 포함한 처분은 지나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대한호국단도 유사한 취지의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김혜지 전 서울시의원도 협회 수뇌부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 계획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전날(2일) 협회 징계를 두고 과도하다는 취지의 비판을 냈습니다. 배재고 정문 앞에는 징계 처분을 비판하는 화환과 5·18 혐오 발언을 규탄하는 화환, 보수단체의 응원 화환이 함께 놓였습니다. 학생들의 구호 논란은 며칠 만에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맞서는 사안으로 번졌습니다. ■ 학생 2명 생활교육위 회부… 코치진 관리도 쟁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배재고 야구부 방문 점검 결과 보고’ 자료에 따르면 배재고는 문제 구호를 선창한 학생 2명의 생활교육위원회 회부를 결정했고, 동조 학생을 추가로 회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검 결과 당시 수석코치는 문제의 구호를 직접 듣지 못했고, 광주제일고 측 항의 내용을 확인한 뒤 학생들을 훈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뒤 배재고 코치진은 광주제일고 더그아웃을 찾아 사과했습니다. 학생 몇 명의 발언만으로 사건을 정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경기 중 상대 학교를 겨냥한 조롱성 표현이 반복되는 동안 지도 체계는 제대로 작동했는지, 학교는 이후 어떤 교육과 관리 대책을 내놓을지가 남았습니다. ■ 광주일고 동문회 “학생의 나락이 목적은 아니” 광주 서중·일고 총동창회는 협회의 엄정 대응을 환영하면서도, 학생을 벼랑 끝으로 모는 처벌이 목적은 아니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동문회는 “우리의 목적은 학생의 나락이 아닌 교육과 정의의 회복”이라며, 학생들이 잘못을 인식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징계를 무조건 강화하자는 주장과도, 학생이니 넘어가자는 주장과도 거리가 있습니다. 학생의 진로를 고려하는 문제와 학교·지도부의 책임을 묻는 문제는 서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 징계 수위보다 먼저, 남은 질문 6개월 출전 정지가 적절했는지는 검토할 수 있습니다. 팀 전체 제재가 개인별 책임 원칙에 맞는지, 입시를 앞둔 선수들에게 미칠 영향을 협회가 충분히 고려했는지, 징계 절차가 납득할 만했는지는 따져볼 사안입니다. 하지만 징계 수위 논쟁이 사태의 출발점까지 흐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광주제일고를 상대로 5·18을 연상시키는 구호가 나왔고, 해당 표현은 상대를 압박하는 응원에 사용됐습니다. 학생들이 왜 이런 말을 응원으로 받아들였는지, 지도자는 왜 현장에서 막지 못했는지, 학교는 무엇을 바꿀 것인지가 남았습니다. 배재고 측은 광주일고에 직접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광주일고 측은 학생들의 안정 등을 고려해 방문을 재고해 달라고 답한 상태입니다. 징계 논쟁과 별개로, 사실관계 확인과 책임 있는 사과, 재발 방지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6-07-03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김민석 "'집권 야당' 이야기 들어야 되겠나.. 여당이면 달라야"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2년 뒤 총선을 앞두고 당의 대대적인 혁신 필요성을 강조해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는 오늘(3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민주당을 두고) 집권 야당이라고 흔히 농처럼 이야기해서야 되겠는가"라며 "당이 대대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당의 위치에 대해선 "선거만 놓고 얘기할 때 '저 사람들 나빠요' 그 얘기만 갖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는 없지 않냐"라며 야당과 다른 무게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저희가 이렇게 하겠다, 이런 원대한 역사를 만들자고 하는 것으로 가슴 뛰게 만들어야 하지 않냐"라며 "그러려면 국가 전체가 가야 될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할 수 있어야 되고, 또 국민과 소통하거나 상대 정치 세력과 소통하는 태도·표현·표정도 조금 더 변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가령 대통령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어떤 토론을 한다고 하면, 그것과 같은 속도로 또는 바로 이어서 이를 어떻게 국정과 국회의 입법으로 실현할 것인가를 착착 정리해서 제기하고 끌고 가는 속도감과 전면적 결합성이 있어야 된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를 들어 이번 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 사태, 국민 참정권이 훼손된 상황에서도 사실은 당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처를 했었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며 "결국 정치의 중심은 당이기 때문에, 그런 긴장감과 속도감, 책임감을 더 가지는 것이 좋겠다"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까지 2년이 남아 있는 지금이야말로 당의 영역과 책임감의 공간은 훨씬 넓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공식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곧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다른 당권주자로 꼽히는 송영길 민주당 의원과의 연대 여부에 대해선 "너무나 좋아하는 선배이자 동지"라며 "지금 당이 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넓다"고 돌려 말했습니다. 다만 "두 분(정청래·송영길)은 당대표를 이미 해보셨고. 저는 아직 안 해봤지 않냐"라며 "지금 당의 중요한 과제는 2년 후 총선인데, 현재 당내에서는 (제가) 총선, 대선, 지방선거를 다 직접 총괄·지휘해보고 승리까지 이끌어본 유일한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타나는 당내 지지층 갈등에 대해선 "결국은 다 회복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당내 문제로 갈등해서 분열로 가기에는 너무나 아픈 분열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분열할 만한 여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2026-07-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李대통령 잘한다' 54%.. TK 포함 전 지역서 긍정평가 우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전국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오른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둘째 주 조사에서 57%로 직전 조사 대비 7%p 하락한 뒤 줄곧 하락세를 보여 왔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6%로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수준이었습니다. 10%는 대답은 유보했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해 긍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각각 80% 안팎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습니다. 다만 서울(긍정 46%·부정 44%)과 대구·경북(긍정 45%·부정 43%)에선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습니다. 광주·전라가 75%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57%)도 과반을 넘겼습니다.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라는 응답이 24%로 가장 많이 많았고, 이어 '외교'(14%), '전반적으로 잘한다'(8%) 순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6%), '부동산 정책'(9%), '독재·독단'(7%) 등의 순을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은 26%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와 같은 수치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1%p 내렸습니다. 양당간 격차는 15%였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 1%였습니다. 무당층은 25%로 조사돘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07-03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제9·10호 태풍 동시 발생.. 한반도 남쪽 장마 전선 영향 촉각
제9호 태풍 '바비'와 제10호 태풍 '마이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2일) 발생한 제9호 태풍 '바비'는 오늘(3일) 오전 9시 기준 괌 동쪽 약 1,190㎞ 해상을 시속 115㎞ 지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hPa)에 최대 풍속은 초속 32m로 강도는 '2'입니다. 태풍 '바비'는 서쪽으로 계속 이동해 오는 8일 오전 9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500㎞ 부근 해상까지 다다르겠고, 이 때 강도는 '5'까지 커지며 세력을 불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은 다량의 수증기를 몰고 오기 때문에 현재 한반도 남쪽에 형성된 장마 전선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집중 호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3일) 새벽 3시 발생한 제10호 태풍 '마이삭'은 오늘(3일) 오전 9시 중국 잔창 남쪽 약 41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강도 1을 유지한 채로 오는 6일 중국 잔창 북북서쪽 약 470㎞ 부근 육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이 발달 초기 단계인만큼 진로 예측 변동성이 크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6-07-0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