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주기 북부예비검속 희생자 위령제 봉행
국제 유가 꺾였는데… 주유소 가격은 제자리
추자도 60대 응급환자, 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
"물때 착각해 순식간에 고립".. 갯바위 낚시객 긴급 구조
[제주날씨] 낮 기온 26℃까지.. 낮과 밤 기온차 커 주의
제주서 70대 낚시객 갯바위 고립.. 패들보드 이용해 가까스로 구조
전한길 "李, 여기 불 지르고 제2 이태원참사 만들어 우리 탓 돌릴 것"
6·3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인파 해산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대형 참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13일) 유튜브 '1waynews 한길뉴스'에 공개된 영상에서 전 씨는 "이재명의 의도는 (올림핑공원에 모인 인파를) 폭력집단이다, 정치세력이다(라고 한다)"라며 "시민들이 모이는 자체를 못 하게 하고 자진해서 사그러드는 걸 (노리고 있지만) 지금 안 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그렇다면) 전략이 뭘까"라며 "강제 진압에 나설 명분을 만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번 봐라, 이재명은 제 생각에 가장 충격적인건 체육관 자체불 지를 수 있다"며 "그리고는 우리가 가서 불 질렀다고 거짓말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또 민노총이라든가 폭력적인 개딸들 동원시켜서 패싸움을 일으킬 것"이라며 "또다시 유혈사태 발생하고 이제 경찰이 투입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또 "용접한다 했지 않느냐"라며 "제2이태원 참사를 만들 수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선 "이재명 의도로 경찰이 진압하면 사람들이 오갈 데 없지 않나"라며 "지금 너무 많이 모여 있으면 한쪽으로 쏠리고, 그래서 안에서 용접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결국 떼거지로 죽일 것"이라며 "원인제공은 이재명이지만 언론에 보도되기는 우리들이 그짓했다 이렇게 보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에는 현재 약 7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2026-06-1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국제 유가 꺾였는데… 주유소 가격은 제자리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국내 주유소 가격표 변화는 크지 않았습니다.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4주 연속 하락했지만 인하 폭은 리터(L)당 1원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운전자들이 체감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수준입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2,009.9원으로 전주보다 0.5원 내렸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2,004.8원으로 전주 대비 0.3원 하락했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4주 연속 내림세입니다. ■ 중동 긴장 완화에 국제 유가 하락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우려 속에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주 초반에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 간 종전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상승분 상당 부분을 반납했습니다.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9.7달러로 전주보다 4.5달러 내렸습니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140.1달러로 7.9달러 하락했습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됩니다. ■ 하락세 이어졌지만 체감은 제한적 유가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이번 주 휘발유 가격 하락 폭은 0.5원, 경유는 0.3원에 그쳤습니다. 지역별 가격 차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51.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990.6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 제주 휘발유 2,026원… 전국 평균보다 높아 제주 지역 기름값은 여전히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13일 오피넷 기준 제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26.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6.8원 높았습니다. 경유 역시 2,019.1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4.8원 비싸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2026-06-13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이준석 "尹 이어 李도 법정서 끝을 봐야.. 같은 수업료 두 번 낼 순 없다"
법원이 12·3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날린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일관된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늘(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선고를 두고 "군 통수권은 국민을 지키라고 준 권한이지, 권좌를 지키라고 준 권한이 아니"라며 "이것과 결별하지 못하는 보수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잣대는 일관되어야 한다"라며 "이제 적에게 돈을 보냈다는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통령도 법정에서 끝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여권은 '공소취소'라는 뒷문을 만들고 있다"며 "무인기를 보내든 달러를 보내든, 월권에 이적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거대 양당을 향해선 "국민의힘은 윤석열 앞에서 침묵하고, 민주당은 이재명 앞에서 침묵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판결을 피해 공소취소로 도망친다면, 마주할 저항은 지금 짐작하는 것의 두 배, 세 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권력은 잠시지만, 책임은 끝까지 따라온다' 이 교훈이 가장 무섭고 크게 들릴 사람은 지금 가장 큰 권력을 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법 위의 권력이 나라를 어떻게 흔드는지, 우리는 이미 수업료를 냈다"며 "같은 수업료를 두 번 낼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6-1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트럼프 “며칠 안에 서명”… 이란 핵 포기 담긴 종전 MOU 임박
미국과 이란이 이란 핵 프로그램 해체를 핵심으로 하는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 시점을 직접 언급한 데 이어 이란도 최고지도부 승인을 공식 확인하면서 수개월간 이어진 군사 충돌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이란과 MOU 서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는 하루 전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했지만, 불과 5시간 만에 예정된 군사행동 계획을 취소하고 협상 진전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논의가 올라가 승인을 받았다”며 종전안 체결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이란도 “최종 단계” 공식 확인 그동안 협상 상황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이란도 합의가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고 공개 확인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국영 TV 연설에서 “미국과의 합의가 최종 단계에 도달했으며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최고 지도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최고지도부가 협상 승인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 모두 최종 서명 전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합의 성사 가능성을 80~85%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 핵시설 해체·핵물질 폐기가 핵심 협상안의 핵심은 이란 핵 프로그램 해체입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보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무기한 유지하고, 핵시설 해체와 농축 핵물질 폐기 또는 국외 반출 절차를 밟게 됩니다. 양측은 MOU 체결 이후 약 60일 동안 기술 협상을 진행하며 핵물질 처리 방식과 검증 절차를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국제사회 사찰과 검증이 이뤄지고 이란이 약속을 이행할 경우 미국은 동결 자산 접근 허용과 원유 수출 제재 완화 등 경제적 보상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합의를 “신뢰가 아닌 검증에 기반한 합의”라고 설명했습니다. ■ 호르무즈 해협 개방도 포함 협상안에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될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다만 해협 관리 방식과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세력 문제 등은 최종 협상 과정에서 남은 변수로 꼽힙니다. 그동안 군사 충돌과 제재로 맞서온 미국과 이란이 핵 프로그램 해체와 경제 정상화를 맞교환하는 합의에 근접하면서, 중동 정세는 물론 국제 원유 시장도 중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습니다.
2026-06-13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