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대중처럼 생각하고, 김대중처럼 행동할 것"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 중 하나인 정청래 전 대표는 오늘(4일) "김대중처럼 생각하고, 김대중처럼 행동하겠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대표는 오늘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다녀왔다며 이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글에서 "새벽에 기차를 타고, 배를 타고 전남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생가에 왔다. 분향하고 큰 절로 인사드렸다"며 "하의도 섬마을 소년이 대한민국 정치지도자를 넘어 노벨 평화상에 빛나는 세계적 지도자가 되기까지 고달펐던 당신의 인생도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다섯번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당신께서 그 고비를 넘길때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한걸음씩 전진했다"면서 1년 전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했을 당시 일이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높은 투표율에 반대표가 결집할까봐 투표 당일 오후 4시 이후엔 투표를 했다는 한 시민의 이야기 등 당시 만난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광주와 전남의 시민 한 분 한 분은 모두 김대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김대중 대통령님이 놓은 인터넷 강국, 방역 선진국, 문화 강국의 주춧돌 위에 서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은 앞으로도 계속 이 땅의 민주주의를 키워낼 것이며, 더 많은 꿈을 꾸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이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당을 위해 당신의 뒤를 묵묵히 따라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김 전 대통령 추모관에 비치된 방명록에 "고난으로 불편했던 당신의 아픈 다리 덕분에 대한민국이 똑바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2026-07-0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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