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펠러 잡고 버텨.. '나홀로 조업' 어선, 다른 어선과 충돌해 전복
[자막뉴스] 메밀 최대 주산지 작황 부진...수확 포기까지
가마를 나온 작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비만 오면 천장에서 물이.." 노후 주공아파트 홀로 사는 70대 노인의 호소
극심한 복통 호소...가파도 응급환자 이송
JP모건, 코스피 전망치 1만5천으로 대폭 상향.. "韓은 가장 선호하는 시장"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강세장에서 코스피 전망치를 기존 1만에서 1만5,0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어제(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기존보다 크게 올려 잡았습니다. 시나리오별로 살펴보면 ▲강세장 1만 5,000 ▲기본 시나리오 1만 2,500 ▲약세장 8,000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의 전망치(강세장 1만, 기본 9,000, 약세장 6,000)에서 각 시나리오별로 상단치를 대폭 상향 조정한 수치입니다. JP모건은 한국 증시의 강세 전망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의 팽창'을 지목했습니다. 보고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하는 기술 기업들의 이익 규모가 거시경제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이는 기업과 가계는 물론 정부 차원의 부를 증대시켜 장기적인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하드웨어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반도체 외 산업재 부문으로 확산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금융주의 순이자마진(NIM) 개선 가능성과 정부 주도의 기업지배구조 개혁으로 인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JP모건은 한국 시장을 여전히 아시아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장(Top Pick)'으로 꼽았습니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으로 인한 조정이 발생할 때마다 비중을 추가로 확대할 것"을 주문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익스포저를 '최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2026-06-26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李대통령, 이재용 회장과 회동.. '지방 반도체 투자' 최종 조율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25일) 청와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한 지방 투자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동은 약 1시간 넘게 진행됐으며,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서 발표할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안을 최종적으로 확정 짓기 위한 자리로 분석됩니다. 대통령실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앞서 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별도의 면담을 갖고 지역 투자 전략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9일 예정된 국민 보고회를 통해 반도체와 피지컬 AI, 데이터 센터 등 3대 핵심 분야에 걸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 중인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돼 추진될 전망입니다.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벨트'를 구축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별 특화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됩니다. 오는 8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지역 클러스터에 대한 인허가 특례 등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 규모가 수백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주요 내용으로는 호남권과 충청권에 전·후공정을 망라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재생에너지 인프라 기반의 AI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 오는 30일 최태원 회장의 광주 방문과 다음 달 2일 이재용 회장의 충남 아산 방문이 잇따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지난 24일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마무리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며 "확정이 되면 기업과 정부 부처가 모여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겠다. 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해드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2026-06-26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한국에 성병 퍼트릴 것' 美 유튜버 소말리 선처 호소에도.. 2심서도 실형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각종 기행으로 논란을 빚은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부는 어제(25일) 업무방해와 성폭력처벌특별법상 허위영상물 반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받은 소말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개월과 구류 20일을 선고했습니다. 소말리는 지난 2024년 9월 롯데월드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소란을 피우고 타인이 놀이기구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같은 해 10월에는 서울 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춤을 추며 영업을 방해하고, 직원이 이를 말리자 컵라면 국물을 테이블에 쏟고 욕설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 같은 달 마포구의 길거리에서 악취가 나는 생선 봉지를 들고 다수의 행인에게 말을 걸어 불쾌감을 유발한 혐의, 유튜브에서 남성과 여성의 얼굴을 합성한 외설 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외에 작년 7월에는 자신의 방송에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측 주장 명칭)는 일본 소유다. 독도가 아니다. 일본은 다시 한국을 점령해야 한다"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 같은 해 4월에는 소말리가 자신의 방송에서 "한국이 나를 풀어주지 않으면 한국 여성들에게 위험이 닥칠 것"이라며 "난 한국 여성들과 성관계할 때 콘돔도 사용하지 않았고, STD(성매개감염증) 검사도 하지 않았다. 한국 여성들에게 내가 가진 무엇이든 퍼트리겠다"고 말한 사실이 한 미국인 유튜버에 의해 알려져 논란을 키웠습니다.   다만, 소녀상을 모욕한 행위는 기소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소말리는 1심 당시 "본국에 가족이 있고 가족이 무척 보고 싶다"며 "큰 실수를 저질렀고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아직 젊고 새 출발 할 기회를 얻고 싶다"고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월 27일 1심 결심공판에서 소말리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5만 원을 구형했으나, 징역 6개월형이 나와 항소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도 기각했습니다. 
2026-06-26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李 "수백명 삶 선택에 큰 보람 느껴".. '자살자 감소' 총리실 언급하며 칭찬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자살 사망자 감소 추세와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자살예방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통해 "지난해부터 국무총리 책임 아래 전 부·처·청과 지방정부가 자살자 감소를 위해 힘을 모은 결과 자살자 수가 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직자와 관련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국민 생명 구하기가 효과를 내고 있다"며 "국민 수백 명이 생사의 기로에서 삶을 선택했다는 의미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망진단서와 경찰 수사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자살 사망자 통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자살 사망자는 잠정치 기준 4,1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51명)보다 611명, 2024년 같은 기간(5,323명)보다 1,183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한편, 정부는 학생·청소년, 경제적 위기 가구, 고립가구, 돌봄 부담 가구, 자살 고위험 장소 관리 등 9개 분야를 중심으로 자살예방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을 발표하는 등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6-06-2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프로펠러 잡고 버텨.. '나홀로 조업' 어선, 다른 어선과 충돌해 전복
제주도 우도 인근 해상에서 '나홀로 조업'을 하던 어선이 다른 어선과 부딪혀 전복되는 사고가 난 가운데, 해당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이 뒤집힌 배 바닥에서 버티다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25일) 오후 제주 우도 동쪽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운항 중인 다른 어선과 충돌하여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선원 총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쯤 우도 검멀레해안 동쪽 900m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애월 선적 1.56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승선원 1명)와 주변에서 운항 중이던 제주 구좌 선적 9.7톤급 연안복합어선 B호가 충돌해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제주어선안전조업국을 경유해 접수됐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2척,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 제주해양특수구조대 등 가용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곧이어 오후 4시 51분쯤 현장에 도착한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요원들은 전복된 어선 A호 위에 고립된 선장 C씨(남, 50대, 제주 거주)를 확인해 구조했습니다. 당시 C씨는 뒤집힌 배 바닥(선저)에 위에서 프로펠러 부분을 붙잡은 채 버티고 있었고,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된 C씨는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사고가 난 배에는 다른 승선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C씨는 오후 5시 21분쯤 해경에 도움을 받아 성산항으로 들어와 현자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를 통해 서귀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6-06-2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정부 유튜브 광고 '톱 랭킹' 보니.. "K팝·슈카·매일신문 등 상위권"
작년과 올해 정부가 집행한 유튜브 광고액을 분석한 결과, 방송사 K팝 콘텐츠 채널과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 대구 지역 일가지 '매일신문'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정부가 집행한 유튜브 협찬 광고비는 모두 287억 5,79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료 분석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정부 광고비를 받은 곳은 구독자 1,020만 명의 'KBS Kpop'(8억 4,633만 원)이었습니다. 이어 'EBSCulture'(6억 4,333만 원), '슈카월드'(6억 3,297만 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지역 일간지 중에서 대구 지역 일간지인 '매일신문'은 지난해 5억 75만 원의 광고비를 수주하며 전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5월까지도 2억 3,200만 원을 받아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만 8차례에 걸쳐 6억 320만 원을 수주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민희 의원은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85만명 수준에 불과한데도 KBS나 EBS의 인기채널과 비슷한 수준의 광고료가 집행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한편, 개인 인플루언서 중 가장 많은 광고를 수주한 '슈카월드'는 공공기관과 지자체로부터 브랜디드 콘텐츠 계약을 다수 따냈습니다. 2025년 한 해에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억 1,417만 원, 서울시청으로부터 9,680만 원, 평택시청으로부터 9,680만 원 등을 받았다. 올해 역시 한국발명진흥회와 협업하며 1억 원 이상의 광고비를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안될과학'(3억 4,586만 원), '인생84'(3억 3,100만 원) 등 대형 인플루언서 채널들이 정부 광고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2026-06-2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자막뉴스] 메밀 최대 주산지 작황 부진...수확 포기까지
서귀포시 성산읍/오늘(25일) 오전 서귀포시의 한 메밀밭입니다. 3천여제곱미터(㎡)가 넘는 밭에서 한창 수확해야 시기지만, 아무런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자라 있어야 할 메밀은 대부분 20센티미터(㎝)도 되지 않습니다. 메밀이 자라지 않으면 장비로 수확을 할 수 없습니다. 김동은 기자 "수확시기를 맞은 메밀이지만, 이처럼 메밀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이 밭 전체적으로 수확을 완전히 포기한 상황입니다" 농민들은 이런 생육 부진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심하다고 말합니다. 이 지역 메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0% 넘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지난 4월 파종 이후 최저 온도가 8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온 현상이 이어진 데다, 당시 강수일수도 4월 기준 역대 가장 많았던 점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확을 앞둔 메밀밭에 최근 계속된 비로 수발아 현상이 확산될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급변하는 날씨를 농가에서 따라잡기가 매년 어려워지고 있는 겁니다. 임희선 메밀 재배 농가 "(매년) 기후조건 달라지고, 다 달라지니까 저희들도 정신이 없거든요. (하늘에) 물어보고 싶어요. 언제 파종하는 될지, 올해 기온은 어떻게 해야 될지..." 최근 3년간 제주지역 봄 메밀 생산량은 5백여 톤(t). 특히 올해 봄 메밀 생산량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제주농업기술원도 메밀 생육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2026-06-25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윤인수 (kyuros@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