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담동 컨테이너 화재...다친 사람 없어
성산고, IB DP 도입 추진.. 해양 직업계열과 병행
제주 지구대 경감이 직원에 성적 발언·갑질.. 경찰, 전보 조치
10월의 아트페어가 벌써 제주를 걷는다… 《뉴웨이브》 먼저 꺼낸 JIAF
갈수록 어려지고 교묘해지는 학폭.. 피해응답 또 늘었다
제주 올해 첫 소 럼피스킨병 발생.. 전 농가에 긴급 백신접종
국힘 "제2 용혜인 방지 위해 준연동형 비례제 폐지".. 혁신당 "위성정당 원조가 할 말인가"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주장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오늘(10일) 성명을 내고 "위성정당의 원조는 바로 국민의힘"이라며 "거대 양당이 만든 위성정당의 폐해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 취지를 무력화하기 위해 희대의 편법 위성정당을 가장 먼저 만든 정당이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라며 "더불어민주당도 상대의 반칙을 핑계 삼아 두 차례 같은 길을 걸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병립형으로의 회귀는 정치개혁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후퇴"라며 "사표를 양산하고 민의를 왜곡해 양당 독점 정치를 고착화한 낡은 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어렵게 진전시킨 제도 개혁을 거꾸로 되돌리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민의를 제대로 담는 정치개혁의 완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폐지가 아니라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확대에 나서야 한다"며 "국민의 뜻을 의석에 제대로 반영하는 정치개혁만이 위성정당 논란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 거대 양당이 만든 폐단을 바로잡고 정치개혁에 나설 적기"라며 "국민의힘은 정치의 퇴행을 부추기지 말고 국민을 닮은 정치를 위한 제1야당의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논란과 관련해 "이 모든 원인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며 "이런 법을 그대로 두면 선거 때마다 '제2, 제3의 용혜인'을 우리 국민들은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024년 22대 총선에서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통해 18석을 확보했고, 앞서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한국당을 통해 19석을 얻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한 의석 손실 대응을 명분으로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어 21대와 22대 총선에서 각각 17석, 14석의 의석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2026-09-1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한동훈, 김민석 형사고소… ‘OUT·JAIL·긴급체포’까지 번진 전면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형사고소로 번졌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이 김 후보자 관련 자료를 검찰로부터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 수첩에는 ‘한동훈 OUT’이 적혔고, 박지원 의원은 ‘JAIL’을 꺼냈습니다.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긴급체포’까지 거론했습니다. 한 의원은 김 대표를 경찰에 고소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자를 향했던 의혹 공방이 이제 한 의원의 자료 입수 경위와 공개 방식, 여권이 제기하는 책임론까지 뒤엉키면서 오는 15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충돌이 전혀 다른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 한동훈, 김민석 경찰 고소… “검찰서 받은 적 없다” 한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 삼은 것은 자신이 김 후보자 관련 자료를 검찰로부터 넘겨받았다는 취지의 김 대표 주장입니다. 한 의원은 “제가 검찰로부터 독약로비 자료를 받았다고 거짓말하면서 국회에서 OUT 시키겠다는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를 오늘 허위사실 유포로 경찰에 형사고소 하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김민석처럼 근거 없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대응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김 대표는 전날 한 의원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의혹과 관련해 “검찰 내에 협력자가 없으면 발생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판단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를 허위사실로 규정했습니다. 그동안 김 후보자에게 집중됐던 검증의 화살 가운데 하나가 한 의원의 자료 출처를 향하자, 정치적 반박을 넘어 형사 절차로 대응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 ‘OUT’에서 ‘JAIL’까지… 한동훈 향한 공세 수위도 상승 민주당 쪽 공세도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OUT은 부족해요. 법대로 JAIL”이라고 적었습니다. 김 대표 수첩에서 포착된 ‘한동훈 OUT’에 이어 아예 감옥을 뜻하는 ‘JAIL’까지 등장했습니다. 서영교 법사위원장도 앞서 한 의원에 대해 필요하다면 긴급체포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공방의 초점은 김 후보자가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신약 임상시험 관련 민원을 전달했는지에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한 의원이 녹취와 수사 관련 자료를 잇달아 공개한 뒤부터는 그 자료가 어디서 나왔고, 공개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가 또 하나의 전선으로 커졌습니다. 김 후보자 의혹을 둘러싼 공방과 한 의원에 대한 책임 공세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도가 만들어진 셈입니다. ■ 韓 “법대로 했다면 민주당 오빠들 줄줄이 감옥” 한 의원도 박 의원의 ‘JAIL’ 발언 직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오빠들 잔치 잔치 벌였네요”라며 맞받았습니다. 박 의원을 ‘원조 민주당 오빠’라고 지칭한 뒤 “법대로 했다면 이미 민주당 오빠들 줄줄이 감옥가 있겠죠”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다고 내 입을 못막고, 민주당 오빠로비 게이트 못막습니다”라며 “한동훈 저지 민주당 오빠들 총출동 대잔치 얼마든지 더 해 보세요”라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최근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한 녹취와 수사자료를 연이어 공개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관련 민원을 전달하고 처리 상황을 챙겼는지, 브로커로 지목된 양 모 씨와 정치권 인사들이 어떤 관계였는지가 한 의원이 제기하는 핵심 의혹입니다. 여기에 자료 입수 경위가 새 쟁점으로 더해지면서 논란의 범위는 오히려 넓어졌습니다. ■ 청문회는 15일… 증인 채택은 여전히 불발 정치권 공방은 ‘OUT’과 ‘JAIL’, ‘긴급체포’, 형사고소까지 치달았지만 정작 김 후보자의 의혹을 직접 검증할 인사청문회 증인 문제는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15일 열기로 의결했습니다. 다만 증인·참고인 채택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브로커로 지목된 양 모 씨와 김강립 전 식약처장 등을 포함해 증인 44명과 참고인 4명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한 의원을 청문회 증인으로 부르는 방안도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한 의원은 증언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입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까지 남은 시간은 닷새입니다. 그 사이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을 따지는 싸움은 한 의원이 내놓은 자료의 출처와 공개 과정, 여권의 한동훈 책임론, 그리고 김 대표에 대한 형사고소까지 겹치며 더 복잡해졌습니다. 결국 15일 청문회가 확인해야 할 것은 김 후보자의 해명만이 아니라, 연일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녹취와 수사자료가 무엇을 입증하는지 그 자료를 둘러싼 상반된 주장 가운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도 함께 검증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2026-09-10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서울시장 후보 청래'에 김용남 "기분 나쁠 일인가".. 김병민 "있지도 않을 보궐선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언론사 카메라에 '서울시장 후보 청래'라고 적힌 수첩 내용이 알려지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불쾌감을 드러낸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엇갈린 해석이 나왔습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오늘(10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김 대표의 메모를 두고 "성을 생략해서 그렇긴 한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기분 나쁠 일인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민석 대표가 당대표로서 있을지 모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후보군을 본인의 아이디어를 적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오 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병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정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불쾌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 전 부시장은 오늘(10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서 정 전 대표가 불쾌한 입장을 낸 것을 두고 "있지도 않은 얘기를 쓰니 그렇다"라며 "왜냐하면 보궐선거라는 건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있지도 않은 상황을 가정해서 얘기하니 왜 전당대회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이렇게 소환하냐, 정 (전) 대표가 아주 훌륭한 메시지를 냈다고 본다"고 봤습니다. 특히 정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민석과 영길'을 추천한 것을 두고 "김민석 대표의 가장 아픈 고리를 건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입장에선 서로 '네가 가라, 하외이' 이런 것처럼 얘기를 한다는 건 서울이 민주당이 정말 힘들어졌구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김 대표의 메모에 대해 "전당대회 때 네거티브로 그렇게 때렸으면 됐지, 전당대회가 끝났고 이겼으면서도 진 사람을 왜 자꾸 때리나"라고 항변했고, 서울시장 후보군에 대해선 "서울시장의 꿈을 꾸다가 낙선한 민석, 영길 등이 좋은 후보이니 수첩에 적어 놓으시라"고 꼬집었습니다.
2026-09-10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무인 인형뽑기점 '짝퉁 인형' 수두룩.. 유해물질 최대 '347배' 초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겨찾는 '무인 인형뽑기점'에서 유통되는 인형 상당수가 안전성 검증을 거치지 않은 가짜 제품이며, 일부에서는 기준치를 수백 배 초과하는 유해물질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국내 무인 인형뽑기점 16곳에서 유통 중인 경품류 20종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60%에 달하는 12개 제품에서 어린이제품 공통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 20종 중 9개 제품에서는 어린이의 신체 성장과 생식 기능 발달을 저해하는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일부 제품에선 기준치의 347.5배를 넘어선 양이 나왔습니다. 또한,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한 납은 8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2.7배, 카드뮴은 2개 제품에서 최대 1.23배 각각 초과 검출됐습니다. 더욱이 이번 조사 대상 20개 제품 모두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 및 적정 사용 연령 표기가 전혀 돼 있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유통되는 인형 다수가 유명 캐릭터를 본뜬 모조품(짝퉁)이라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조사 대상 중 제조사를 아예 표기하지 않은 10종 외에 유명 캐릭터 인형 10종 역시 외형과 색상에서 정품과 비교해 2가지 이상의 차이점이 발견됐습니다. 정품 인증 식별 라벨(QR코드·일련번호)이 없거나 오류가 발생하는 등 모두 모조품으로 의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별도의 안전 검증을 거치지 않는 모조품 의심 제품 10종 중 8종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무더기로 검출됐다"며 "모조품 유통 경로에 대한 엄격한 단속과 함께 경품류에 대한 안전 검증 절차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9-1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선관위 특검 발족하자 與, 파견검사 수사권 박탈 발의.. 野 "3대 특검 돌려놓고"
선거관리위원회 특검이 공식 발족한 다음 날 더불어민주당에서 파견검사의 수사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10명 전원은 선관위 특검 현판식이 열린 다음 날인 그제(8일) 선관위 특검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김용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는 특검 내 파견검사가 수사권을 갖는 근거가 되는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주도 개정안 발의에 대해 "여야 합의 특검법을 무력화하는 사기적 행태"라며 "선관위의 무능과 부패를 비호하는 것을 넘어 국민 참정권 침해 사태를 암장해 버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기소와 수사를 독점한 3대 특검을 추진한 것도 모자라 종합특검까지 도입해 무려 3바퀴를 돌렸다"며 "그런데 국민 참정권을 침해한 가장 심각한 사안에는 파견검사의 수사권을 박탈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개정한 형사소송법도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면서도 부칙에서는 특검의 파견검사 수사권은 인정하고 있다"며 "그런데 유독 국민참정권 침해 특검만 그 수사권을 박탈하겠다는 것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이미 악법인데, 이번 특검법 개정안은 그 악법과도 충돌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부로 민주당과 선관위는 '참정권 파괴 카르텔'이라고 선언하는 것"이라며 "특검 자체를 깡통으로 만들겠다는 흉계"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14일 예정된 법사위 1소위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2026-09-10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