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처럼 하얗네".. 제주서 '루시즘' 추정 왜가리 발견
한밤중 추자도서 장폐색 의심 80대 환자 발생.. 해경 헬기 긴급 이송
제주 태풍 간접 영향에 하늘길·바닷길 차질.. 초속 25m 강풍
과속 카메라 떨어지고 나무 쓰러지고.. 제주 태풍급 강풍에 시설물 피해 잇따라
취임 첫날 제주 온 김종철 대행 "경찰 쇄신 최우선.. 결과로 국민 평가 받겠다"
김민석 "한동훈, 본인 성찰 없이 갑자기 총기난사.. 국힘서 상대 안 해주니 그러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이른바 '신약 로비' 의혹을 두고 연일 맹폭을 쏟아내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에서 방어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한 의원이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감을 잘 못 잡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여러가지 일이 나올 때마다 본인이 성찰하지 않고 갑자기 총기난사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마 국민의힘에서 상대를 안 해줘서 민주당에 자꾸 이렇게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며 "의정활동의 방향을 일관되게 초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한 의원의 문제 제기를 두고는 "당이 자꾸 관심을 가지고 답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당에선 조계원 대변인께서 한 의원의 잘못된 문제제기나 궁금증에 대해 답해드리기로 했다고 들었다"라며 "그렇기에 당에선 굳이 한 의원에 답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막말은 브레이크가 고장 난 폭주 기관차 같다"며 "김 후보를 향해 명백한 뇌물죄라고 단정하고, 급기야 대통령과 손잡고 감옥에 갈 것이라는 저주에 가까운 말까지 쏟아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제1야당 대표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근거로 뇌물죄와 감옥을 운운한 것이 한심할 따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성윤 최고위원도 김 후보자가 받은 기소유예를 두고 "봐주기라는 주장이 황당하다"며 "이 사건은 윤석열 검찰이 수사했고, 조작 수사를 일삼았던 시기인데 눈엣가시 야당 의원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게 가당키나 한가"라고 주장했습니다.
2026-09-0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눈처럼 하얗네".. 제주서 '루시즘' 추정 왜가리 발견
제주에서 유전적 돌연변이 증상인 백변증, 이른바 '루시즘(Leucism)' 증상을 보이는 왜가리가 발견돼 눈길을 끕니다. 다큐제주 오승목 감독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5시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해안에서 특이한 색깔을 가진 왜가리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백변증은 색소가 깃털 등에 정상적으로 분포하지 못하면서 몸의 일부 또는 전체가 흰색으로 나타나는 색소 이상입니다. 멜라닌 생성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백색증, 즉 '알비노(albinism)'와는 다른 형질입니다. 오 감독에 따르면 해당 왜가리는 올해 태어난 어린 개체로 추정됩니다. 같은 시기에 태어난 다른 어린 왜가리들과 비교했을 때 깃털 색이 확연히 달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야생에서는 관찰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제주에서는 왜가리의 집단 번식지로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다려도와 서귀포시 색달동 해안 등이, 소규모 번식지로는 제주시 별도봉 등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특히, 다려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왜가리 둥지의 밀집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한 해에 두 차례 번식하는 2차 번식 사례도 여러 차례 관찰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6-09-0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조국 "은혜 갚으려 경고하니 오물 투척.. 李 지지율에 도움 안 될 것"
최근 정부 여당의 '레드팀'을 자처하고 나선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위원장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에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것을 두고 조 원장이 비판에 나섰습니다. 조 원장은 오늘(4일) 자신의 SNS에 "충정으로 객관적 상황과 대처방안을 제시하니, 거두절미하고 '배은망덕' 또는 '봉창 두드린다'며 공격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은혜'를 제대로 갚기 위해 경고신호로 '대문'을 크게 두드렸더니, 시끄럽다며 오물을 투척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자신을 향한 민주당의 비판을 두고 조 원장은 "그런 식의 비방과 조롱, 대통령이 처한 문제해결에도 국정지지율 회복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한 명의 '반명'을 만들어내는 것이 대통령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재개되면 유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고 이에 여러 민주당 의원들이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러한 조 원장의 발언을 두고 "자다가 봉창 때리는 분이 계시다"라며 "조국, 당신은 교수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친명계 박선원 민주당 최고위원 조 원장을 두고 "동지의 언어라 할 수 없고 배은망덕이라 말할 수밖에 없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2026-09-0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