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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 부주의 추정 과수원 방풍림 화재.. 감귤나무 등 10여 그루 피해
[자막뉴스] 대목 맞은 전통시장...피로감 대신 '활기'
고기철 "제2공항 갈등조정協, 당사자·법적 근거부터 분명히 해야"
[자막뉴스] 우여곡절 끝에 준공.. 2배 커진 제주동부하수처리장
‘내란 특수본’에 붙은 ‘조희대 겨냥설’… 靑 “입장 없다”, 경찰청장 대행 “답할 사안 아냐”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 검토설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경찰은 종합특검에서 넘겨받은 46건의 기록을 살펴보며 후속 수사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본 구성이나 중대범죄수사청과의 합동수사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희대 겨냥설’에 대해서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자신이 답할 사안이 아니라고 했고,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입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 “귀국 뒤 특수본 지시 검토”… 경찰은 46건 기록부터 논란은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JTBC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됐습니다. 우선 경찰에 특수본을 설치하고 다음 달 중수청이 출범하면 수사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경찰이 밝힌 상황은 달랐습니다. 경찰청은 종합특검으로부터 모두 46건을 인계받아 사건 기록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적합한 수사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경찰에서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거나 중수청과 합동수사하는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록 검토를 마친 뒤 수사체제가 결정되면 별도 공개할 방침입니다. ■ 재제청 충돌 직후 불거진 ‘조희대 겨냥설’ 특수본 검토설이 조 대법원장 문제로 번진 배경에는 청와대와 대법원의 재제청 충돌이 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22일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에 대해 헌법적 근거와 사유가 없다며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음 날 대통령의 임명 거부 의사가 명백한데도 재제청 사유가 불명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다시 반박했습니다. 여권에서도 조 대법원장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특수본 검토설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조 대법원장을 압박하기 위한 수사기구 아니냐며 반발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결국 조희대 대법원장을 겁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조희대 겨냥했나”… 靑 “입장 없다” 24일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특수본 구성 추진이 조 대법원장을 겨냥했다는 해석에 대한 언론 질의에 “그 문제는 제가 답변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도 같은 취지의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청와대에서는 특수본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으며 조 대법원장과도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의 귀국 이후 특수본 구성 여부와 경찰의 후속 수사체제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2026-09-2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추석날 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 보름달도 구름 사이로
추석인 오늘(25일)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이른 새벽까지, 남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고 제주에는 내일 최대 80㎜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후 5시대 떠오르는 보름달도 중부와 호남 등에서는 구름에 가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쪽 해상에서는 제26호 태풍 ‘수리개’가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최대풍속 초속 20m의 세력을 보인 수리개는 27일부터 강도 3의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 추석 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 전남 해안 20∼60㎜ 기상청이 오늘 오전 5시 발표한 단기예보에 따르면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 등으로 비가 확대됩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이른 새벽까지, 남부지방은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20∼60㎜, 광주·전남 내륙과 경남 서부 남해안 10∼40㎜입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5∼30㎜, 충청과 전북, 부산·울산·경남은 5∼20㎜, 수도권은 5∼10㎜가 예상됩니다. 제주는 내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80㎜입니다.  모레인 27일에도 오전부터 오후 사이 5∼10㎜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전남 해안과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산지에는 시속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 오후 5시대 보름달… 중부·호남은 구름 영향 추석 보름달은 오늘 오후 5시대 전국에서 차례로 떠오릅니다. 서울은 오후 5시 34분, 인천 5시 35분, 대전 5시 32분, 대구 5시 27분, 부산 5시 25분, 광주와 제주는 5시 34분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이 늘면서 중부와 호남 등에서는 보름달을 선명하게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이어집니다.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 비 그치면 다시 29도… 기온 평년보다 조금 높아 오늘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입니다. 모레인 27일에는 낮 기온이 25∼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 태풍 ‘수리개’ 북상… 27일부터 강도 3 제26호 태풍 ‘수리개’는 오늘 오전 3시 기준 북위 19.5도, 동경 131.4도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풍속은 초속 20m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최대풍속 초속 23m, 내일 오후에는 초속 29m까지 강해질 전망입니다. 27일 오전에는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의 강도 3 태풍으로 발달하고, 28일 오전에는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초속 37m까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9일 오전에는 북위 26.2도, 동경 130.1도 부근까지 북동진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2026-09-2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차례 지낸다는 집 27%까지 줄었다… 추석 풍경도 바뀌었다
올해 추석 차례를 지내겠다는 가구가 크게 줄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차례를 준비하는 집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상을 차리더라도 규모를 줄이겠다는 가구가 많았습니다.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가구 소비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를 지낼 계획이라는 응답은 27.3%였습니다. 지난해 40.4%보다 13.1%포인트(p) 떨어졌고, 2016년 74.4%와 비교하면 10년 사이 47.1%p 낮아졌습니다. 차례를 준비하는 가구의 50.9%는 전통 예법을 따르면서 상차림을 간소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차례 줄어도 가족 방문은 가장 많아 연휴 계획으로는 ‘본가·친인척 집 방문’이 50.7%로 가장 많았습니다. ‘집에서 휴식 및 여가 생활’이 36.1%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여행은 4.3%, 근무 또는 생업 활동 3.8%, 외부 활동 2.7%, 해외여행 2.4%였습니다. ■ 제주 차례상 31만 4,850원… 품목별 가격은 엇갈려 제주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전체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 2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비용은 31만 4,850원으로 지난해보다 6,550원, 2.0% 줄었습니다. 과일류 6개 품목은 9만 5,000원, 나물·채소류 8개 품목은 5만 1,800원이었습니다. 나물·채소류는 지난해보다 15.5% 낮아졌습니다. 반면 육류·계란·해산물류 7개 품목은 12만 9,900원으로 6.3% 올랐습니다. 소고기 국거리와 산적용은 각각 9.1%, 옥돔은 6.7% 상승했고 송편도 25.9% 뛰었습니다.
2026-09-2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DMZ 폭발 사흘째 현장조사 못 들어가… 한동훈 1인 시위, 합참은 밤늦게 반박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에도 조사단이 사고 지점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조사 시점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 증거 유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사고 지점의 위험성을 들어 안전대책이 먼저 확보돼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군은 부상 장병의 장구류와 화약흔, 수술 과정에서 제거한 파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폭발물의 출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비 오면 증거 달라질 수 있다”… 국방부 앞에 선 한동훈 한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적인 현장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비가 내리면 화약 잔존물과 파편이 쓸려가거나 위치가 달라질 수 있고, 사고 지점이 군 감시장비의 사각지대라면 증거 보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한 의원은 현장을 일주일가량 방치하는 것은 “증거인멸하라고 도와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과거 우리 군이 매설한 지뢰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조사하는 데 대해서도 “우리 지뢰일 수도 있다는 식으로 물타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성숙 국무총리의 병역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장병들의 트라우마를 고려해야 한다는 군 설명에는 사고 당시 현장에 없었던 다른 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맞섰습니다. ■ 처음 수색로 만들던 중 두 차례 폭발 사고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관할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했습니다. 군 간부들이 신규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나 3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고, 1명은 발목 절단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은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포착된 지형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유엔군사령부 현장조사를 지원하려고 접근로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사고 지점은 기존 수색로가 아니었습니다. 병력이 지뢰탐지기를 이용해 처음 길을 내던 중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 2015년엔 이틀 뒤 합동조사… 합참 “이번 현장은 다르다” 11년 전 북한 목함지뢰 사건도 비교 대상으로 등장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15년 사고 당시 당일부터 증거 수집이 이뤄지고 이틀 뒤 유엔사와 합동 현장조사가 시작됐다며 이번 대응이 늦다고 비판했습니다. 합참은 24일 밤 반박에 나섰습니다. 2015년 사고 지점은 우리 군이 수시로 드나들어 안전이 확보돼 있던 곳이지만 이번에는 MDL에 가까운 데다 지뢰탐지기를 동원해 처음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폭발이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 합참은 사고 지점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조사 인력을 별도로 편성해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로 안전성과 감시·통신 상태를 점검하면서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조사단 임무 분담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장구류·화약흔·수술 파편은 국과수로 현장에 들어가기 전 확보한 물증에 대한 분석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군은 사고 다음 날인 22일 부상 장병의 장구류와 화약흔을 채취한 거즈, 수술 과정에서 제거한 파편 등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합참차장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도 꾸려 당시 작전 상황과 장병 진술,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폭발물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북한 지역에서 유실된 지뢰인지, 과거 우리 군이 매설한 지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합참 해명에도 한동훈 “왜 사흘째 못 들어갔나” 합참 설명이 나온 뒤에도 한 의원은 즉각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한 의원은 “3일이 지나도록 현장조사를 전혀 안 한 것”이라며 현장 증거 유실 가능성에 대한 설명이 빠졌다고 재차 비판했습니다. 군은 추가 폭발 위험을 막기 위한 안전대책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사단을 투입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유엔사 역시 사전에 안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폭발물 출처와 사고 경위는 국과수 감정과 유엔사 합동 현장조사를 거쳐 가려질 전망입니다.
2026-09-2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민주당 "조희대 '출근 의혹'.. 윤석열 '가짜 출근' 떠올라"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근시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법원의 법관 출퇴근 관리 실태를 비판했습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4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과 조희대, 쌍둥이처럼 둘 다 출근 문제로 국민의 의심을 받는 현실이 참담하다"며 "판사는 출퇴근 관리에서도 '독립'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법원이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법관과 직원의 출퇴근을 기록할 시스템이 없다고 밝혔다"며 "출퇴근 시스템조차 없다니 거짓 답변 아닌가. 법원은 근무 태만의 성역인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일선 법원에서는 일반 직원은 기록장치로 관리하지만 판사는 관리하지 않는다고도 답했다"며 "직원은 관리하고 판사는 예외라니, 이런 특별대우가 말이 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날(23일) 민주당 의원들이 대법원을 항의 방문했을 당시 조 대법원장이 연가를 내고 자리를 비운 것과 관련해서는 "비겁한 도망이고, 국민과 국회를 무시한 치졸한 행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조 대법원장을 향해 "본인은 물론 법관들의 출퇴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와 복무 점검 내역을 국회에 제출하라"며 "사법부 독립을 자신과 법관들의 특권을 지키는 방패로 삼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2026-09-24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