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가면 2만 원, 전기차 타도 2만 원… 제주, 여행비 부담 낮추기 나섰다
새벽 비닐하우스 화재.. 600만원 상당 재산 피해
바다는 어머니에게서 딸로 흘렀다… 제네바에 닿은 제주 해녀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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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인프라 취약 우려.. 병원 협력 TF팀 구성
제주 축산업 규모 1조 4,200억 원.. 역대 최대치
역사 교육 받으러.. 스타벅스, 창사 첫 전 매장 조기 영업종료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던 스타벅스 코리아가 역사 인식 교육을 받기 위해 오는 22일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오후 3시에 조기 종료합니다 교육은 현장 직원은 물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까지 받습니다. 오늘(1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제고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는 정용진 회장이 지난달 26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과 관련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이후 나온 후속 조치입니다. 이번 전사 교육은 대상별로 일정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가장 먼저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임직원들이 오는 17일 사내 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 모여 대면 교육을 받습니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는 파트너(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이날 전국 모든 스타벅스 매장은 오후 3시를 기해 일제히 영업을 종료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 매장의 문을 조기에 닫는 것은 1999년 국내 1호점 개점 이후 처음입니다. 현장 파트너들은 점포별로 본사 교육 녹화 영상을 시청하며 역사의식과 사회적 감수성 강의를 수강하게 됩니다. 정용진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이사단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정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들은 오는 24일 예정된 그룹 사장단 회의에 앞서 별도로 집체 교육을 이수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이마트 등 이마트 부문의 다른 계열사 일반 직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2주간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동참합니다. 한편, 이번 특별 교육은 외부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했습니다. '역사 인식 교육'은 한국 근현대사 연구 권위자인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맡았고, 사회적 감수성 교육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진행합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매장이 22일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을 두고 "이번 마케팅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박지원 "정청래, 대통령에 맞서면 코피 터져.. 전당대회 나가봐야 연임 안 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면 안된다는 당내 압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SNS 메시지를 두고 "여당은 무한책임이 있다"며 "야당과 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국민의힘 지지한다고 해서 '너 국민 아니야' 이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그제(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당은 주어진 권력으로 책임을 지는 능력과 실적, 포용과 통합이 중요하다"며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정치권 일부에선 이를 두고 정 대표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박 의원은 "보통 대통령과 당 사이에 알력이 생기면 언론은 대통령 탓을 하고 당 편을 들어주는데 지금은 아주 특이하게도 보수 진보 언론 가리지 않고 전부 대통령 편을 들고 있다"며 "따라서 여론조사를 하면 호남에서 정청래 대표 (지지율이) 급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집권여당 대표라면 설사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조용히 건의하고 수습해야지 '정권은 짧다'는 자극적인 얘기를 하면 안 된다"며 "삿대질하다가 주먹질하면 국민들만 코피가 터질 것이기에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정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여론조사하면 결과가 안 좋을 것이니 나오지 말라, 나와도 당선 안 된다는 말인 것 같다"고 하자 박 의원은 "내 속을 너무 정확하게 짚었다"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대표도 오동잎 떨어졌으니까 가을이 온 걸 알아야 한다"며 "우린 집권 여당이기에 누가 이기고 져야 하냐, 그것을 알아야 한다"고 정 대표에게 대통령과 맞설 생각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맛집 가면 2만 원, 전기차 타도 2만 원… 제주, 여행비 부담 낮추기 나섰다
제주가 관광객들의 여행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을 동시에 내놨습니다. 로컬 맛집을 이용하면 2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해도 같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5일부터 '제주 가심비 맛집 여행 인증 캠페인'과 '친환경 전기차 렌터카 제주 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식비와 교통비 부담을 낮추는 대신 관광객들의 소비가 지역 음식점과 관광업계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사업입니다. ■ 맛집 두 곳 이용하면 2만 원 혜택 가심비 맛집 여행 인증 캠페인은 제주를 방문한 만 18세 이상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관광객이 지정된 음식점 2곳을 이용한 뒤 종이 영수증 2장과 SNS 후기 2건을 제출하면 탐나는전 2만 원권 또는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2만 원 이용권 가운데 하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캠페인은 선착순 1,8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준비된 답례품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됩니다. 대상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음식점과 백년소상공인 음식점, 향토음식점,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음식점, 제주 모범음식점 등 약 780곳입니다. SNS 후기에는 ‘#비짓제주’, ‘#제주가심비맛집’, ‘#제주로컬맛집’과 해당 음식점 이름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하며 현장 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인증은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안내데스크에서 진행됩니다. ■ 전기차 렌터카 이용객도 지원 전기차 렌터카 이용 관광객을 위한 혜택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제주 체류 기간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고 제주 디지털 관광증인 '나우다(NOWDA)'에 가입한 관광객은 전기차 렌터카 계약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을 방문하면 탐나는전 2만 원권 또는 중문면세점 2만 원 이용권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캠페인은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됩니다.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제주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의 일반 렌터카 이용률은 81.9%였지만 전기차 렌터카 이용률은 2.3%에 그쳤습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전기차 이용 확대를 통해 관광객들의 이동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 여행객은 부담 덜고, 지역경제는 소비 늘리고 두 캠페인은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지역 상권 이용을 늘리는 데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맛집 캠페인은 지역 음식점 이용 확대를, 전기차 캠페인은 이동 비용 절감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확산을 각각 겨냥하고 있습니다. 여행객에게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는 소비가 남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최근 관광업계에서는 방문객 증가세와 지역 상권 체감경기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친환경 관광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이준석 "참 가벼운 李, 선거 민심 답변이 명청대전.. 부동산은 좌우 안 가리고 정권 심판"
이재명 대통령이 정쟁을 앞세우며 부동산 등 민생 문제에 소홀하다며, 전세난 해소를 위한 즉각적인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실거주의무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늘(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SNS로 지방선거 책임론을 자기 당에 떠넘기는 대통령이 참 가벼워 보인다"라며 "지방선거 민심에 대한 답변이 명청대전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신선놀음할 생각은 그만하고 민생을 살피라"라며 "지금 가장 위험하고 즉각적인 신호는 부동산 시장에서 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선 "처음 가정을 꾸리는 신혼부부도, 아이 학교를 따라 옮기는 가족도, 직장을 따라 움직이는 사회초년생도, 모두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멈춰 선다"라며 "전세 제도 떄문에 집값이 오른다는 기자회견에서의 훈계가 맞으려면 전세가 사라지면서 집값은 내려가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아무리 친명과 친문이 싸워도 부동산만 놓고 보면 두 정부 사이에서 다른 점을 찾기 어렵다"라며 "임대차 규제도, 공급을 막아놓고 수요를 짓누른다는 오만한 기조도 똑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세난 해법에 대해선 "정부가 예산 한 푼 없이 법으로 당장 풀 수 있는 빗장이 분양가상한제의 실거주의무"라며 "공공임대를 새로 짓겠다며 예산을 퍼붓는 동안, 손에 쥔 열쇠는 쓰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거주 유예가 나왔을 때 한 단지에서만 수백채의 전세공급이 생겼던 것을 잊으면 안된다"라며 "시세차익이 걱정이라면 전매제한과 양도소득세가 이미 그것을 환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심은 집값이 오를 때가 아니라, 거주할 집이 사라질 때 돌아서고 부동산은 좌도 우도 가리지 않고 정권을 심판해 왔다"며 "문재인 정부가 그렇게 흔들렸고, 이재명 정부도 예외가 아니며 명청대전을 제대로 해보려면 문재인 정부의 잔재와 차별화 하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국힘 44.3%·민주 38% 오차범위 밖 '역전'.. 李 지지율은 51.5% 4주째 '내리막'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며 50% 초반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찍으며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앞질렀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1.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3.7%p 내린 수준입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4주 전인 5월 2주차에 60.5%에서 연이어 하락해 4주 사이 9.0%p 큰 폭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전국적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및 개표 오류 파장으로 대학가 시국선언을 비롯한 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이 정국 혼란으로 확산된 가운데,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악재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면서 긍정 평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76.6%, 8.1%p↓)와 대전·충청·세종(49.9%, 6.2%p↓)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어 경기·인천(52.4%, 3.5%p ↓), 부산·울산·경남(47%, 2.7%p ↓), 대구·경북(44.5%, 2.6%p↓)도 내렸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9%p 하락한 64.6%로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18~29세(36.8%, 5%p ↓)를 비롯해 60대 (52.3%, 4.3%p↓)와 40대(63.7%, 4.3%p↓)도 하락했습니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찍으며 처음으로 오차 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앞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8.0%, 국민의힘은 44.3%로,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3.8%p 내렸고, 국민의힘은 3.2%p 올랐습니다. 이로써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 0.5%p 민주당의 우세에서 국민의힘이 역전해 6.3%p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그 외 조국혁신당은 3.7%,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로 집계됐습니다. 무당층은 7.8%였습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이 선관위 국정조사·특검법 발의 등 부실 선거 사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도하며 진보·중도층과 20대 청년층의 지지를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과 선거 부실 관리 사태를 둘러싼 공방 속에서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 논란 및 퇴진론 등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면서 경기·인천, 호남권, 진보층 등 주요 지지층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봤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응답률은 각각 4.3%, 3.8%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미국·이란 종전 합의 소식에 비트코인 들썩.. "1억 원 근접"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상을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반등 흐름을 보이며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 빗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7% 오른 9,865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더리움은 3.92%, 솔라나는 4.83%, 리플은 3.81%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은 우리 시간 15일 오전 6시 전후로 종전 소식이 뉴스로 전해지자 반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협상이 이제 완료됐다"며 "이로써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전면 개방을 완전히 승인하며, 이와 동시에 미국의 해군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부무 역시 "오늘 밤부터 여러 전선 전쟁 즉각적 영구중단"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상 중재국인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SNS를 통해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를 선언했다"며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6-06-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