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까지 얼마입니까] ② “관광객은 늘었다는데”… 상권이 먼저 꺼낸 말은 “예전처럼 안 쓴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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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부채 지속가능".. 李 "무조건 긴축 재정 주장 분들 봐라"
확장과 긴축이라는 재정정책 방향을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확장 재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5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 정부 부채 평가가 실린 언론 보도를 가져오며 "무조건 긴축 주장하는 분들이 나라를 생각한다면 꼭 봐야할 기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워싱턴DC IMF본부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부채는 지속 가능한 수준이며, 부채 위기가 발생할 위험 또한 낮다"고 밝혔습니다. 또 IMF 보고서에 한국의 일반 정부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GDP 대비 52.3%로 2030년에는 63%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담겼습니다. IMF는 "2030년 GDP 대비 63%라는 수치는 전 세계 일반 정부부채 평균치의 약 절반 수준"이라며 "한국의 부채 상황은 상당히 견고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중에서도 "한국이 현재 매우 신중한 재정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비록 현재 다소의 재정 확장 기조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재정 확장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부분을 가져와 언급했습니다. 또 "한국이 직면한 인구 구조적 압박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생산성 향상은 향후 경제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부분도 인용하며 재차 강조했습니다. 현재 야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이 이른바 선거 표심을 노린 '선심성 돈 풀기'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한 반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6-05-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美재무장관 SNS 공유한 李 대통령 "한미 신뢰·협력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계에 대해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14일) 자신의 SNS에 스콧 배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SNS 글을 공유하며 "미국 재무장관님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협력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스콧 배선트 장관은 여기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대통령의 환대와 한미 굳건한 동맹에 감사를 표했다"며 "폭넓은 논의를 통해 한국의 견실한 경제 성과에 주목했고, 한미의 굳건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미국은 서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서도 양국이 함께 기회를 만들고,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울러 2028년 G20 의장국을 맡게 되는 만큼, 2026년 G20 의장국인 미국과 소통하며 대한민국 역시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다른 게시물을 통해선 세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전하며 "경제, 문화, 에너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 국민들께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멕시코 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가까운 시일 내 멕시코를 방문하겠다며 다음 달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2026-05-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정원오, 폭행 사건에 "이유 막론하고 사과.. 속기록보다는 판결문이 권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1년 전 폭행 사건에 대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원오 후보는 어제(14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깊이 사과드리고 심려 끼친 것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공개한 1995년 양천구의회 속기록에 대해선 "구의회 속기록이 남게 된 경위는 제가 짐작할 수 없고, 그것이 대한민국 공식 법원 판결문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속기록에는 "정원오 일행은 카페에서 술을 마시던 중 카페 여종업원의 외박을 요구했다가 거절 당하자 폭행했다"는 취지로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만 판결문에는 "정치 관계 이야기를 나누다 언성이 높아지며 다툼이 됐다"는 취지로 기술돼 있습니다. 정 후보는 "판결문이 가장 권위 있고 신뢰성 있는 것"이라며 "그 당시 언론에서 취재해서 쓴 기사들을 보면 명백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하도 오래전이어서 기억에 없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언제든지 저는 사과의 마음이고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마 마음속으로 사과에 대한 기억이 없으시다면 다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후보는 여러 차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차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라고 해명해 왔습니다.
2026-05-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삼성 멈추면 한국 경제도 흔들린다”… 정부, 결국 ‘긴급조정’까지 꺼냈다
삼성전자 총파업을 앞두고 정부가 사실상 배수진을 쳤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며 긴급조정권 행사 가능성까지 직접 언급했습니다. 산업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사 문제를 두고 공개적으로 ‘긴급조정’까지 거론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만큼 정부가 이번 사태를 임금 갈등 수준이 아니라 국가 핵심 산업 리스크로 보기 시작했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오는 21일 예고된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충격은 삼성전자 안에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도체 공급망과 수출, 협력업체, 증시, 투자 심리까지 한꺼번에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정부 안팎에서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장 정지 시 하루 최대 1조 원 정도의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며 “현재 가공 중인 웨이퍼 전량이 손상되는 상황까지 이어질 경우 최대 100조 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700여 협력업체 피해 역시 “상상조차 어렵다”고 했습니다. ■ 정부 ‘임금 협상’ 아니라 ‘반도체 전쟁’ 내다봐 메시지에서 가장 강하게 드러난 건 정부의 위기의식입니다.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을 “속도와 규모의 전쟁터”라고 표현했습니다. 1~2년 단위로 공정을 바꾸지 못하면 바로 뒤처지고, Fab(생산공장) 1개를 짓는 데만 수십조 원이 들어가는 산업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지금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사실상 국가 총력전 양상입니다. 미국은 반도체법(CHIPS Act)을 통해 자국 생산시설 유치 경쟁에 막대한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국가 자금을 앞세워 공급망 자립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대만은 TSMC를 중심으로 초미세 공정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삼성전자 생산라인까지 흔들리면 정부는 그 후폭풍이 “기업 내부 문제” 수준에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공정 특성상 생산 흐름이 끊기면 회복에 긴 시간이 걸립니다. 웨이퍼는 수백 단계 공정을 거쳐야 하고 일부 라인 차질만으로도 공급 일정 전체가 밀릴 수 있습니다. 김 장관이 “생존”이라는 표현까지 꺼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100조 피해” 경고… 동시에 커지는 과잉 대응 논란 다만 정부의 경고 수위를 두고는 해석이 엇갈립니다. “최대 100조 원 피해” 같은 표현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수치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공포를 키우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옵니다. 실제 반도체 공정은 매우 민감하지만 전체 웨이퍼 손상이 현실화하는 극단적 상황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그대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긴급조정권 언급 역시도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긴급조정은 노동관계조정법상 국가경제를 현저히 해치거나 국민 일상에 큰 위험이 예상될 때 정부가 쟁의행위를 제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동안 철도·의료·화물과 같은 공공 영역에서 주로 거론됐습니다. 삼성전자 파업 가능성을 여기에 준하는 수준으로 정부가 판단하고 있다는 점 자체가 상당한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노동계에서는 사실상 파업권 압박이라는 반발도 제기됩니다. 반면 정부와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생산 차질은 기업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공급망 전체 리스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삼성 노사 모두 출구 좁아져… 길어질수록 부담 커 현재 삼성전자 노사는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체계를 두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대화 재개를 요청했고 사측은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노조는 “사측 입장 변화 없이는 추가 협의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은 예전 삼성 노사 갈등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AI 반도체 경쟁, 미국 중심 공급망 재편, 글로벌 투자 압박까지 겹치면서 삼성전자 생산라인 자체가 국가 경쟁력 문제와 연결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김 장관도 “외국 고객사의 생산시설 현지 이전 요구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며 “우리의 일자리와 소득이 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6-05-14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故 장제원이 축전?' 민주당 충북도당, 엉터리 논평에 뭇매 맞고 사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이동석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 개소식에 '윤어게인 인사들의 축전과 영상이 쏟아졌다'는 비판 논평을 냈다가 삭제하고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어제(13일) 논평에서 "지난 3월 이동석 충주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용산 출장소'를 방불케 했다"며 "윤상현·김재섭 의원의 참석은 물론 장제원·이철규·권성동 의원 등 소위 윤어게인이라 불리는 인사들의 축전과 영상이 쏟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해 세상을 떠났고,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이에 박충권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14일) 논평을 내고 "정치적 낙인찍기에 혈안이 되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없이 망자까지 공작에 이용한 것은 명백한 사자명예훼손이자 비인륜적 처사"라며 "상대를 '내란 세력'으로 몰기 위해 죽은 이의 이름까지 들먹이는 민주당의 행태는 공당으로서의 자격을 포기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논평을 통해 "윤어게인 프레임 씌우기에만 눈이 멀어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무리한 정치공세"라며 "고인이 되신 고 장제원 의원까지 끌어들인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제가 일자 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삭제했고 사과문을 통해 "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2023년 9월 출판기념회를 혼동했다"며 "고인의 명예에 누를 끼치고 유족분들께 심려를 드린 점,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겪은 충북도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2026-05-1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제주까지 얼마입니까] ② “관광객은 늘었다는데”… 상권이 먼저 꺼낸 말은 “예전처럼 안 쓴다”였다
늘상 북적이는 제주국제공항.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81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넘게 증가했습니다. 제주~인천 직항 노선은 10년 만에 다시 열렸고, 해외 대신 국내로 움직이는 여행 수요 역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관광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정작 제주 현장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은 오는데 예전처럼 돈이 돌진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 “예약은 늦어지고 체류 짧아져”… 현장이 먼저 체감한 변화 최근 숙박업계에서 가장 먼저 감지되는 변화는 예약 시점입니다. 예전처럼 미리 길게 일정을 잡기보다 항공권과 숙박 가격 흐름을 끝까지 비교한 뒤 막판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합니다. 한 숙박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한 달 전부터 여름 예약이 움직였다면 최근에는 직전 예약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라며 “2박 3일 일정도 1박 2일로 줄이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렌터카 업계에서도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한 렌터카 업체 관계자는 “예전에는 중형 이상 차량 문의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경차나 소형차 중심 문의가 확실히 늘었다”라며 “차종보다 가격을 먼저 묻는 경우가 많아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제주에 가면 전체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부터 계산하게 된다”는 반응이 잇따릅니다. 항공권과 숙박, 렌터카, 식비를 모두 더하면 예상보다 부담이 부쩍 커지는 추세입니다. 직장인 박 모(42)씨는 “예전에는 제주를 먼저 정해놓고 일정을 짰는데 최근에는 강원이나 부산 같은 지역까지 같이 비교하게 된다”라며 “가족 단위면 체류 기간 자체를 줄이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 “사진은 남지만, 소비가 줄었다”… 달라진 관광객 동선 상권 체감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제주시 연동의 한 음식점 업주는 “예전에는 저녁 먹고 주변 카페나 술집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식사만 하고 바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카페 업계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흘러 나옵니다. 한 자영업자는 “관광객 자체는 계속 보이는데 예전처럼 오래 앉아 머무는 분위기가 부쩍 줄었다”라며 “사진 찍고 바로 이동하는 손님 비중이 늘어난 느낌”이라고 체감도를 전했습니다. 이처럼 관광업계 안에서는 최근 여행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반응들이 이어집니다. 과거처럼 여러 지역을 길게 도는 여행보다 SNS에서 본 장소 몇 곳만 빠르게 방문하는 압축형 일정이 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항공료와 숙박 부담이 커지면서 여행 전체 비용을 먼저 계산하는 흐름도 더 강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 관광지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관광지와 식당, 카페 소비가 길게 이어졌다면 최근에는 동선을 최대한 줄여 움직이는 경우가 늘어난 편”이라며 “유명 장소 중심으로 짧게 움직이는 여행 방식이 더 뚜렷해진 느낌”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주 관광, 이미 ‘체류 경쟁’으로 진입 이 때문에 최근 제주 관광시장 안에서는 체류형 관광 전략 필요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짧게 찍고 이동하는 관광보다 지역 안에서 실제 시간을 보내고 소비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구조가 중요해졌다는 말입니다. 최근 제주 내에서는 해녀 체험과 마을 여행, 로컬 클래스, 워케이션, 야간 콘텐츠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를 얼마나 많이 방문했는가보다 지역 안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고 어떤 경험으로 이어졌는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지역 안에서는 여전히 관광객 규모 중심 사고가 강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관광객은 늘고 있는데 실제 소비가 어디에 몰리고, 지역 안에서 얼마나 이어지는지에 대한 논의는 아직 부족하다는 반응입니다. 관광객들은 이제 여행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동 비용과 체류 만족도, 실제 소비 부담까지 함께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주 현장에서는 지금, “얼마나 많이 왔는가”보다 “얼마나 오래 머물고 실제로 어디에서 돈을 쓰고 갔는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2026-05-14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장동혁 "역시 李가 보낸 하GPT, 북구 가자마자 GRDP 10배 올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공약발표 중 지역내 총생산을 잘못 말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비꼬았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이 보낸 하GPT, 역시 대단하다"라며 "부산 북구에 가자마자 단박에 GRDP를 10배나 올려놨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정우 후보 캠프는 언론 공지를 통해 "공약발표문 중 모두발언에 오류가 있었다"라며 "북구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액은 1억 2,000만 원이 아니라 1,200만 원 수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는 부산시 전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다"며 "캠프 담당자의 수치 확인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놀라운 능력"이라며 "그런데 본인이 책임지는 능력은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정우 후보를 향해선 "'오빠' 시킬 때는 웃으며 잘만 하더니, 문제가 되니 정청래 탓, 'GRDP 1억 2천' 본인이 직접 읽어놓고, 틀렸다니까 '캠프 담당자'의 실수"라며 "읽기 전에도 모르고, 읽으면서도 모르고, 읽고 나서도 한참 뒤에야 알았다면, 아예 기본조차 안 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부터는 잘하는 AI에게 사전 검토라도 받으시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5-1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