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고쳐 쓰지 못한다" 문대림·송재호 선거 연대 출범으로 지방선거 출정식 방불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송재호 전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로 참여하는 제주혁신포럼이 오늘(12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출범했습니다. 제주혁신포럼은 창립 선언을 통해 도민정부 시대를 표방하며 오영훈 도정에 대한 비판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단상에 선 송재호 전 의원은 "우리는 왜 세금을 내는가"라며 "대답은 하나,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야기하는 것은 잘 먹고 살기 위해서,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제주도정을 향해선 "오직 제주도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지금 도청이 우리를 걱정해주는가. 거꾸로 우리가 제주도정을 걱정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송 전 의원은 "버스는 왜 만드는가"라며 "편리하게 다니라고 있는 것인데 섬식 정류장, 양문형 버스, 누구를 위해하는 정류장이고 버스인가, 아무도 편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칭다오 항로 개설에 대해서는 "화물선을 투입해서 2달 동안 적자가 7억이라 하는데 신용보증재단은 10억을 출자하면 100배를 지원해줄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도 예산 10억이 작은 돈이 아니"라며 "소상공인을 살릴 수 있는 예산이고 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전 의원은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며 "일반 기업 같으면 그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해임한다"라며 오영훈 지사를 겨냥했습니다. 제주혁신포럼에 대해선 "문대림 의원, 위성곤 의원, 저, 김한규 의원 공감하면 이 위기가 맞다면 누가 도지사가 되고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여기서 힘을 합쳐서 제주의 위기를 타계해보자고 해서 이 포럼이 출범한 것"이라고 사실상 지방선거를 겨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영훈 도정을 바꾸기 위한, 새판을 짜기 위한 포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대림 의원은 "절망에 있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제주를 가지고 있는 가치를 가지고 대한민국 호를 예인하는 그러한 제주도로 만들어 보자"라며 "정책적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신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송 전 의원을 향해선 "정책통"이라고 띄웠고 "제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네트워크가 하나가 되고, 위성곤, 김한규 의원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포럼에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문 의원은 "제주 상황이 힘들다"라며 "딱 한가지만 말씀드린다. 돌파 하려는 의지가 있느냐. 실천력이 있느냐? 현 도정은 없다"고 오영훈 지사를 직격했습니다. 오영훈 지사의 국비 절충 노력에 대해서는 "예산 통과시키면서 뼈져리게 느꼈다"라며 "예결위 의원실에 쫓아온 단체장이나 지역구 의원들 찾아오는 단체장들 모습 보면서. 저는 참 감동스러웠다. 그 시간에 우리 도지사는 어디에 있었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엄중한 막중한 시간에 우리 도지사는 차없는 거리에 어깨동무하고 사진 찍고 있었다"라며 "그 시간은 그런 정치적 보여주기로 보낼 시간이 아니었다"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고쳐쓰기 힘들구나 생각했다"라며 "독하게 갈 것이며 의지를 모아서 전진하겠다"라고 지방선거에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12일) 행사에는 김태석, 좌남수, 김경학 전 도의회 의장이 고문으로 참여했고 전현직 도의원 20여명이 자문 위원으로 함께했습니다.
2026-01-12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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