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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하면 무극파 몰면서" 비판에 李 "억지주장 혹세무민은 말아야"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을 두고 억지주장을 해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SNS에 국무회의 비공개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글을 남기며 "좋은 친구는 쓴소리를 해주는 친구"라며 "친구가 잘못된 길을 간다고 생각하면서도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건 친구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라고 남겼습니다. 이 부분을 두고 한 SNS 이용자가 "그건 당신 생각이고 국무회의가 대통령 잘난 체 하는 곳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좋은 친구는 쓴소리를 해주는 친구라고?"라며 "그런 친구들을 무극파로 몰고 모함하고 뉴재명, 뉴가혁 동원해 공격하는 자가 할 말인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무극파'는 '무책임한 극단주의자'를 줄여 부르는 말로 이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사용하며 알려졌으며, '뉴(New)'와 '손가혁(손가락혁명군)'의 합성어인 '뉴가혁'은 이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이른바 '뉴이재명'을 비판적으로 지칭할 때 쓰이고 있습니다. 이를 공유한 이 대통령은 "일면 맞는 말이지만 자신들의 사적이익을 위해 허위에 기초한 억지주장으로 혹세무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15일)도 SNS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지지 철회 의사를 밝힌 이용자의 글을 공유하며 "그렇게 생각한다니 참으로 안타깝다"라며 "더 신중해지기는 했으나 지향점이 바뀐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힘을 모으면 모두가 소망하는 '함께 사는 세상'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26-10-1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