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JIBS 저녁뉴스
[제주날씨] 성산 33.7도 ‘9월 최고’…오늘은 6도가량 뚝↓
[제주날씨] 성산 33.7도 ‘9월 최고’…오늘은 6도가량 뚝↓
밤 사이 굵은 빗줄기가 시간당 20mm가량 퍼붓고, 천둥, 번개까지 동반했습니다.

비는 잠시 잦아들었다가, 동풍의 영향으로 다시 밤부터 내일 늦은 오후까지 한라산 동쪽 지역에 집중되겠는데요.

비의 양은 10에서 많게는 60mm가 예상됩니다.

어제 성산에서는 낮 기온이 33.7도까지 오르며 9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다행히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오늘 제주시 낮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이나 뚝 떨어지겠습니다.

늦더위도 오늘을 기점으로 한풀 꺾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는 25도, 성산 24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27도에서 31도 분포로 어제보다 3에서 6도가량을 밑돌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요.

당분간 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공항 날씨도 살펴보시면, 전국에 내려진 별다른 특보는 없어 항공편 순항하겠습니다.

토요일 아침까지는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며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후에는 흐린 하늘을 보이다가 다음 주 수요일에도 다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이소연 기상캐스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