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JIBS 8뉴스
[제주날씨]어제보다 더 추운 아침,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제주날씨]어제보다 더 추운 아침,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오늘은 어제 아침보다 더 추웠습니다.

제주시의 아침 기온 8도선까지 떨어지며 이틀 연속 한자릿수대 기온을 보였는데요.

찬 기운은 내일 아침까지 머물겠지만, 낮부턴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한라산 북쪽과 서쪽지역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산지엔 내일 늦은 새벽까지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또, 내일 새벽에는 곳곳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조천 9도, 세화 10도, 한낮에는 14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고산의 낮 기온은 15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에서 4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1.5에서 2m로 잔잔하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청주 2도, 한낮엔 전주와 대구 15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도쿄는 쾌청한 하늘 드러나겠고, 마닐라는 내일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낮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오후엔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이소연 기상캐스터 기자
카지노 산업도 양극화...균형발전 필요
카지노 산업도 양극화...균형발전 필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제주를 찾으면서 도내 카지노 산업도 활황을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드림타워 카지노가 전체 매출액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카지노 산업에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제주자치도가 양극화 해소를 위해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에서 운영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장은 모두 8곳.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카지노 업계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카지노 업계의 총 매출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4,5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벌써 지난해 총 매출액을 뛰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진흥기금 역시 지난해 432억원에서 올해는 역대 최고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양극홥니다.

드림타워 카지노가 전체 매출액의 80%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이같은 양극화를 해소하고 카지노 업계의 균형 성장을 위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행규칙을 개정해 타 지역 카지노와 같이 카지노 방문 고객에 대한 인세티브 제한 규정을 없앨 방침입니다.

김영희 제주자치도 관광산업과장
"카지노 산업의 (전문모집인과 카지노업장의) 이중계약 금지 규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내부 시행규칙을 개선해서 업계에서도 건전한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업계에선 이와 함께 고질적인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직원 모집도 쉽지 않은데다 애써 교육한 직원들도 2~3년이 지나면 빠져나가기 일쑤라고 하소연합니다.

반면 노동계에서는 카지노 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저임금, 성희롱 등 처우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하는 만큼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