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이스피싱의 수법이 날로 진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수차례 전해드린 바 있는데,
이번엔 비대면 계좌 개설을 통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 관리가 그만큼 더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임 모씨는 지난해 말 황당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통장에 있던 2천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입니다.
돈이 사라지기 전까지 보이스피싱을 의심할 정황도 전혀 없었습니다.
임 모씨
(싱크)-(자막)저도 돈 쓸 일 있고 하니까 통장을 이렇게 확인하다 보니까 돈이 빠져나갔더라고요. 보니까. 모르게 저도 모르게..저도 모르는 계좌에서.
은행에 확인해봤더니 더 황당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시중은행 2곳과 증권사 3곳에 모두 8개의 비대면 계좌가 개설돼 있었습니다.
또 이 중 일부 계좌로 2천만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선 개인정보와 휴대전화 인증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엔 신청자 계좌로 1원을 입금시키며 인증번호 확인절차까지 거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부분 때문에 임씨의 신분증과 기존 계좌 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인에 의해 비대면 계좌가 개설되면 임씨처럼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승대 금융감독원 제주지원 선임조사역
(인터뷰)-(자막)금융적인 피해가 있을수도 있다라고 우려가 되시면 등록을 하시면 전 금융권에 바로 실시간 공유가 돼서 자기 명의로 카드나 통장개설 이런 것들이 비대면으로는 이뤄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고승한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특성상 피해를 회복하기 어렵다며 평소 관련 정보를 인지해 사기에 말려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JIBS 하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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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의 수법이 날로 진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수차례 전해드린 바 있는데,
이번엔 비대면 계좌 개설을 통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 관리가 그만큼 더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임 모씨는 지난해 말 황당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통장에 있던 2천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입니다.
돈이 사라지기 전까지 보이스피싱을 의심할 정황도 전혀 없었습니다.
임 모씨
(싱크)-(자막)저도 돈 쓸 일 있고 하니까 통장을 이렇게 확인하다 보니까 돈이 빠져나갔더라고요. 보니까. 모르게 저도 모르게..저도 모르는 계좌에서.
은행에 확인해봤더니 더 황당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시중은행 2곳과 증권사 3곳에 모두 8개의 비대면 계좌가 개설돼 있었습니다.
또 이 중 일부 계좌로 2천만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선 개인정보와 휴대전화 인증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엔 신청자 계좌로 1원을 입금시키며 인증번호 확인절차까지 거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부분 때문에 임씨의 신분증과 기존 계좌 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인에 의해 비대면 계좌가 개설되면 임씨처럼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승대 금융감독원 제주지원 선임조사역
(인터뷰)-(자막)금융적인 피해가 있을수도 있다라고 우려가 되시면 등록을 하시면 전 금융권에 바로 실시간 공유가 돼서 자기 명의로 카드나 통장개설 이런 것들이 비대면으로는 이뤄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고승한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특성상 피해를 회복하기 어렵다며 평소 관련 정보를 인지해 사기에 말려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JIBS 하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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