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사람을 살해한 30대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3월2일 밤 10시쯤 당일 처음 만난 A씨와 술자리를 갖던 중 A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2살 고모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조현병을 앓고 있지만, 범행 당시 상황을 명확히 기억해 심신미약에 의한 범행으로 보기 어럽고, 평소 심리상태 등을 볼 때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JIBS 하창훈 (chha@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3월2일 밤 10시쯤 당일 처음 만난 A씨와 술자리를 갖던 중 A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2살 고모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조현병을 앓고 있지만, 범행 당시 상황을 명확히 기억해 심신미약에 의한 범행으로 보기 어럽고, 평소 심리상태 등을 볼 때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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