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페이스북 © JIBS 제주방송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SNS로 입장 밝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지명을 현지식으로 불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공식 SNS계정을 통해 침략국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과 문화유산을 파괴하면서 역사와 문화까지 왜곡, 비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의 이름이 침략국인 러시아식 발음으로 표기돼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커다란 아픔이 돼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수도를 '키예프'로 부르는 것은 러시아식 표현이고 '크이우'가 맞는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사관은 이번 사태로 우크라이나 지명을 우크라이나 식으로 표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도 3·1절인 어제(1일)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고, 대사관 측에서도 어제(1일) 제주 집회 소식을 공식 SNS를 통해 다뤘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지명을 현지식으로 불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공식 SNS계정을 통해 침략국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과 문화유산을 파괴하면서 역사와 문화까지 왜곡, 비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의 이름이 침략국인 러시아식 발음으로 표기돼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커다란 아픔이 돼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수도를 '키예프'로 부르는 것은 러시아식 표현이고 '크이우'가 맞는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사관은 이번 사태로 우크라이나 지명을 우크라이나 식으로 표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도 3·1절인 어제(1일)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고, 대사관 측에서도 어제(1일) 제주 집회 소식을 공식 SNS를 통해 다뤘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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