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등 다방면 준비 서둘러
주말부터 다양한 장르 공연 등 개최
야외광장, 카페, 마을 행사 등 다채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 붙었던 문화예술계가,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 분위기 등이 확산되는데 따라 정상화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 공연과 전시, 행사들이 거리로 카페로 또 마주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갑니다.
장르 경계를 넘어, 그간 거리두기로 소원했던 서로 간극을 좁히면서 일상회복을 통한 새로운 출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국악공연 ‘화음’...16일 플레이스캠프 야외광장
제주문화예술재단이 16일, 서귀포시 성산읍 플레이스 캠프 제주 야외광장에서 제주문화예술섬 예술요원 연계 프로젝트 공연 ‘화음:火音’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는 산남과 산북의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여 균등한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 협업, 민관 협력, 인적 네트워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예술요원 연계 프로젝트는 병역 특기자인 예술요원이 예술가나 기획자와 함께 예술 활동이 어려운 도내 읍·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문화소외지역 문화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입니다.
예술요원으로 김민서(거문고), 김시헌(피리), 이헌준(대금)이 출연하고 도내 예술가 조은별(소리꾼), DOA(키보디스트)가 함께 합니다.
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합니다.
책, 그리고 버스킹...17일 구좌읍 카페 책자국
'북-버스킹(Book-busking)'이 찾아옵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국악공연에 이어 17일 오후 5시 구좌읍 카페 책자국에서 제주문화예술섬 예술요원 연계 프로젝트 북버스킹 ‘책, 풍류愛 빠지다’를 개최합니다.
책방지기가 선정한 책 속 문장들을 관객들이 낭독하고 낭독한 문장의 내용이나 정서에 어울리는 곡을 아티스트가 연주로 들려주는 관객 참여형 공연입니다.
예술요원 출연진은 '화음' 무대와 동일합니다.
마찬가지 무료 진행이며,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탐라순력도 명소에서 ‘청춘마이크’ 잡을 청년예술가, 누구
재능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등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제주권 주관단체로 선정된 ㈜설문대(대표 양진원, 양순이)가 15일까지 청춘마이크 제주권 참여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제주권 청년예술가 공모는 만 19세~34세(1987년 1월 1일~ 2003년 12월 31일 출생)로 구성된 청년예술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제주도 전역 실외 버스킹이 가능한 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 다양한 장르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심사와 실연 오디션을 거쳐 청년예술가 20개 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청년예술가 팀은 5월부터 11월까지 5차례 공연 기회를 갖고, 인원에 따라 각 팀당 공연비 지원도 받게 됩니다.
올해 2022년 ‘청춘마이크’ 제주는 탐라순력도 명소들을 찾아 청년예술가들과 지역주민, 방문객이 문화로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진행됩니다.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설문대 블로그나 청춘마이크 SNS계정 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매주 문화가 있는 날” 주민 주도 행사 ‘궤도’
지역 특화 문화행사들도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문화로 누리고 예술로 품다’입니다.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축제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서귀포 강정마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한림읍 귀덕1리, 오라동 사평마을, 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센터 등 5곳 마을이 대상입니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문화를 기반으로 한 마을주민 주도 생활예술 발굴과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문화 취약지역 내 문화 보급 등을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강정마을은 전통놀이, 김녕리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 귀덕1리는 마을 소재 마당극(영등굿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와 마을주민 15~20명 정도가 참여해 함께 합니다.
창작된 작품은 하반기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마을간 교류 행사로 무대에 올리고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각 마을에서 1,2회씩 병행합니다.
오라동 사평마을 생활문화센터와 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에서도 각각 문화예술 행사와 예술체험 행사들을 진행합니다.
축제산업진흥원측은 “사업종료 후에도 일상 속 문화 활동에 지속성을 담보하고 마을 공동체 건강성과 안정적 활동을 제고할 예정”이라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제주도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말부터 다양한 장르 공연 등 개최
야외광장, 카페, 마을 행사 등 다채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 붙었던 문화예술계가,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 분위기 등이 확산되는데 따라 정상화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 공연과 전시, 행사들이 거리로 카페로 또 마주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갑니다.
장르 경계를 넘어, 그간 거리두기로 소원했던 서로 간극을 좁히면서 일상회복을 통한 새로운 출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국악공연 ‘화음’...16일 플레이스캠프 야외광장
제주문화예술재단이 16일, 서귀포시 성산읍 플레이스 캠프 제주 야외광장에서 제주문화예술섬 예술요원 연계 프로젝트 공연 ‘화음:火音’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는 산남과 산북의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여 균등한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 협업, 민관 협력, 인적 네트워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예술요원 연계 프로젝트는 병역 특기자인 예술요원이 예술가나 기획자와 함께 예술 활동이 어려운 도내 읍·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문화소외지역 문화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입니다.
예술요원으로 김민서(거문고), 김시헌(피리), 이헌준(대금)이 출연하고 도내 예술가 조은별(소리꾼), DOA(키보디스트)가 함께 합니다.
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합니다.
책, 그리고 버스킹...17일 구좌읍 카페 책자국
'북-버스킹(Book-busking)'이 찾아옵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국악공연에 이어 17일 오후 5시 구좌읍 카페 책자국에서 제주문화예술섬 예술요원 연계 프로젝트 북버스킹 ‘책, 풍류愛 빠지다’를 개최합니다.
책방지기가 선정한 책 속 문장들을 관객들이 낭독하고 낭독한 문장의 내용이나 정서에 어울리는 곡을 아티스트가 연주로 들려주는 관객 참여형 공연입니다.
예술요원 출연진은 '화음' 무대와 동일합니다.
마찬가지 무료 진행이며,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탐라순력도 명소에서 ‘청춘마이크’ 잡을 청년예술가, 누구
재능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등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제주권 주관단체로 선정된 ㈜설문대(대표 양진원, 양순이)가 15일까지 청춘마이크 제주권 참여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제주권 청년예술가 공모는 만 19세~34세(1987년 1월 1일~ 2003년 12월 31일 출생)로 구성된 청년예술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제주도 전역 실외 버스킹이 가능한 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 다양한 장르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심사와 실연 오디션을 거쳐 청년예술가 20개 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청년예술가 팀은 5월부터 11월까지 5차례 공연 기회를 갖고, 인원에 따라 각 팀당 공연비 지원도 받게 됩니다.
올해 2022년 ‘청춘마이크’ 제주는 탐라순력도 명소들을 찾아 청년예술가들과 지역주민, 방문객이 문화로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진행됩니다.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설문대 블로그나 청춘마이크 SNS계정 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매주 문화가 있는 날” 주민 주도 행사 ‘궤도’
지역 특화 문화행사들도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문화로 누리고 예술로 품다’입니다.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축제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서귀포 강정마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한림읍 귀덕1리, 오라동 사평마을, 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센터 등 5곳 마을이 대상입니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문화를 기반으로 한 마을주민 주도 생활예술 발굴과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문화 취약지역 내 문화 보급 등을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강정마을은 전통놀이, 김녕리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 귀덕1리는 마을 소재 마당극(영등굿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와 마을주민 15~20명 정도가 참여해 함께 합니다.
창작된 작품은 하반기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마을간 교류 행사로 무대에 올리고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각 마을에서 1,2회씩 병행합니다.
오라동 사평마을 생활문화센터와 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에서도 각각 문화예술 행사와 예술체험 행사들을 진행합니다.
축제산업진흥원측은 “사업종료 후에도 일상 속 문화 활동에 지속성을 담보하고 마을 공동체 건강성과 안정적 활동을 제고할 예정”이라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제주도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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