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원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일도2동 주민들은 오늘 제주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 획정으로 일도2동 갑과 을 선거구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언급된데 대해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일도2동 갑, 을 선거구 인구가 각각 1만 6천명 이상으로 인구 하한선 기준인 1만 9백명을 초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정치적 논리로 선거구 획정을 판단하지 말고 헌법재판소 결정대로 획정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주도의원 정수를 기존 43명에서 45명으로 증원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제주도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늘(20일) 오전 회의를 열고 조정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이 분구가 추진되고 비례대표 1석이 늘게 되면서, 기존 선거구 1곳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앞서 서귀포지역시민단체와 서귀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위성곤 국회의원과 서귀포시 지역의 도의원, 서귀포시 시민사회단체들은 서귀포시 지역 도의원 선거구를 통폐합해 도의원 의석수를 줄이는 것은 특별자치도 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 의사를 보인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윤경 (yunk98@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시 일도2동 주민들은 오늘 제주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 획정으로 일도2동 갑과 을 선거구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언급된데 대해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일도2동 갑, 을 선거구 인구가 각각 1만 6천명 이상으로 인구 하한선 기준인 1만 9백명을 초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정치적 논리로 선거구 획정을 판단하지 말고 헌법재판소 결정대로 획정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주도의원 정수를 기존 43명에서 45명으로 증원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제주도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늘(20일) 오전 회의를 열고 조정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이 분구가 추진되고 비례대표 1석이 늘게 되면서, 기존 선거구 1곳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앞서 서귀포지역시민단체와 서귀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위성곤 국회의원과 서귀포시 지역의 도의원, 서귀포시 시민사회단체들은 서귀포시 지역 도의원 선거구를 통폐합해 도의원 의석수를 줄이는 것은 특별자치도 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 의사를 보인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윤경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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