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2년여간 취소됐던 어린이날 야외 행사가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제주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다양한 공연과 기념식 등이 운영될 계획입니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어린이뮤지컬, 마술공연, 저글링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에는 모범 어린이 19명과 아동복지 유공자 등 총 4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기념식이 진행됩니다.

이어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행사장에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새싹보리 키우기, 곤충바람개비 등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체험활동 키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나눔행사도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제주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채널에서 온라인으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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