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 재개 제주 '해외 하늘길 열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 중단됐던 무사증이 다음달 1일 해제되면서, 제주의 해외 하늘길이 다시 열릴 전망입니다.

이에 다음달 2일과 6일 2회에 걸친 제주와 방콕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을 시작으로 제주와 싱가포르 간 직항노선이 정기 운항하는 등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재취항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객실 침입해 투숙객 촬영한 숙박업소 직원 20대 '실형'

지난 2020년 7월, 제주시내 한 숙박업소에서 객실에 몰래 침입해 투숙객의 모습을 촬영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방실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습니다. 

레미콘 노사 협상 타결

제주지역 레미콘 업체와 운송기사들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한 달 넘게 이어졌던 파업이 중단됩니다.

사측은 유류비 전액 지원과 주5일 근무제 등 근로 조건 개선을 수용하고, 운송 단가도 점차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 봄맞이 축제 열려

'제11회 서귀포봄맞이축제’가 오는 5월 20일 사전행사와 6월 11일 본 행사로 나눠 열릴 예정입니다.

먼저 5월 20일 열리는 사전행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왕벚나무 자생지 생태문화탐방, 생물주권찾기 전문가포럼, 벚꽃 사진전이 운영됩니다.

본 축제는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중섭 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대회 및 체험행사들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제주 물가 상승률 4.7%로 최고

지난 1분기, 전국적으로 소비자물가가 3.8% 상승한 가운데, 제주지역이 4.7%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석유류와 외식, 개인서비스, 농축산물 등 가격인상이 연쇄적으로 일어난 것을 요인으로 보고있습니다.

제주는 전년동분기대비 광공업, 서비스업, 소매판매, 수출·수입, 소비자물가, 고용률은 증가했고, 건설수주와 실업률은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