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공식 본선거 기간 첫날인 오늘(19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시청 조형탑 앞에서 관 공식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부순정 후보는 "기후위기 앞에 선 제주, 난개발로 중산간 곳곳이 파헤져진 제주, 해안선 상승으로 해안 저지대 마을이 침수되고 있는 제주. 제주도가 지금 생존의 위기 앞에 섰다"라며 "제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부 후보는 "관광객이 줄어야 쓰레기도 줄어든다. 제2공항은 필요하지 않다"라며, 관광객을 줄여 환경을 지키고 대신 제주도의 막대한 예산을 제대로 활용해 관광업이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관광협회에 가서 말씀을 나눴다. '관광객을 줄이면'이라는 (녹색당의 슬로건인)말로 얼마나 많은 걱정하는지 아느냐라는 말씀을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광 산업으로 먹고 사는 제주이지만 관광산업의 대부분 이익은 우리 제주도민에게 돌아가지 않는 실정"이라며, "코로나19로 2년을 버티면서 많은 관관업체들이 폐업도 하지 못하고 버티고 있다. 제주도정은 관광업체들을 살리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없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부 후보는 "제주의 핵심이라고 하는 관광업마저 도정에서는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 "제주도의 6조 3,900억원의 예산은 어디로 쓰이고 있는 것인가. 이 예산이 제주의 관광업 실정에 맞게 제대로 분배, 관리된다면 관광객이 들어든다고 제주의 관광업이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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