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이재명 국내선 폐지 공약 철회해야"
사전투표 첫날 제주도지사 후보들도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자는 오늘 오전 아라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투표율이 높아야 옳은 선택이 가능하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전국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원인에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컨벤션 효과와 당내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오 후보는 도민의 행복을 절대선으로 보고 도민 이익을 지켜내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친환경 학교 급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어린이집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자는 오늘 오전 제주자치도의회 의원회관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윤석열 정부와 호흡할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허 후보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김포공항 국내선 폐지를 약속했다며 이 후보의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오영훈 후보의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허 후보는 또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생기면 제주관광산업이 고사할 것이라며 이 후보에게 공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밖에도 용암해수산업을 경쟁력 있는 특화산업으로 확충하고 용암해수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윤경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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