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14년 여만에 최고치 기록 .. 6.3% 상승
지난 5월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8.58로, 전년동월 대비 6.3%가 오르며 1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 상승과, 농수산물과 빵, 주류 등 업종 전반으로 물가가 오른 것이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4월 2.9%까지 상승한 이후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역대 최고 상승률은 2008년 7월 7.0%입니다.
제주,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특별교부세 12억 여 원 확보
제주자치도가 2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12억여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 '2022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부문 8개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 단위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으로, 이에 따라 올해 특별교부세는 전년보다 15.8% 증가한 12억 3,9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보훈의 달' 맞아 6월 한 달간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운영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제주항일기념관에서는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제주항일기념관 내·외부에 설치된 스탬프를 찾아보며 공간에 대한 역사와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가가 가능하고, 지도 완성 시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됩니다.
제주에 20ha규모 국산 '밀' 생산단지 조성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제주지역에 약 20ha의 고품질 국산밀 생산단지가 조성되고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쌀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밀'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해 오고 있으며 국산밀 자급률은 0.8%로 매우 낮은 실정입니다.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7억 5,5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으로, 대규모 생산기반을 조성해 차별화된 국산밀 가공품 생산 소비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조성
이달 중으로 제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내에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조성됩니다.
제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기존 건물 내에 사무실 및 상담실, 영상제작실, 스터디룸(수능·검정고시 대비반), 개별 학습실, 자유공간등 공간을 조성하는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통해 청소년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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