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매력을 담은 특색있는 마이스(MICE) 행사장소인 유니크베뉴 공모결과 '2022년 제주 유니크베뉴' 13곳이 선정됐습니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국제회의 등 MICE(회의-행사) 개최 때 컨벤션센터나 호텔 연회장 등 전문회의시설이 아닌 독특한 장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13곳 중 10곳 재선정

2020년에 처음 공모사업을 진행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선정작업이 진행됐고, 13곳 중 10곳이 재선정됐습니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PT 평가와 현장평가에 의해 선정된 유니크베뉴는 제주민속촌과 환상숲 곶자왈공원, 한림공원 등  모두 13곳입니다.

호텔 내 연회장을 제외하고 제주다운 매력을 보유한 장소들에 한해 SK 핀크스,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씨에스 호텔앤리조트도 포함됐습니다.

색다른 경험 추구 선호..."유니크베뉴 수요 증가"

단순 회의만 가능한 장소(컨벤션센터, 호텔 연회장)보다는 제주의 자연·문화적 독특함을 느끼거나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장소를 만찬이나 부대 프로그램 등 진행을 위해 활용하는 추세가 늘면서 유니크베뉴에 대한 수요는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설 활용도 뿐 아니라 베뉴의 차별성과 확장성, 안전시설, 지속가능성 및 친환경 요소 등 지속가능한 MICE 개최지로서 제주의 방향성과 맞는지도 고려해 선정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유니크베뉴들엔  선정지원금(우수 각 1천만 원, 장려 각 5백만 원)과 VR 촬영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베뉴 개최행사에 10명 이상 참가할 경우, 행사 주최측에 일정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유니크베뉴 활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지원, 컨설팅과 교육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