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지됐던 무사증(무비자)제도 이달부터 재개된 가운데 제주기점 국제 직항노선이 속속 취항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내일(15일) 오전 8시 50분께 싱가포르발 항공기가 제주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 3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제주와 싱가포르를 오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싱가포르 국제노선 취항은 이달부터 무비자 제도가 재개된 이래 지난 2일 처음으로 취항한 제주-방콕 노선에 이은 두 번째입니다.
스쿠트항공기 TR812편이 승객 201명을 태우고 내일 오전 1시 35분쯤 제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스쿠트항공은 이번 제주 도착편을 시작으로 수, 금, 일요일 주 3회 정기적으로 항공편을 운항합니다.
이 노선은 인천에 이어 한국에서 출발하는 두 번째 직항노선으로, 비행거리를 감안해 총 210석을 갖춘 A321 neo 항공기로 운항합니다.
이외에도 7월 베트남, 10월말 필리핀 전세기 등이 예정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스쿠트항공 첫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 제주자치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관련 유관기관과 에릭 테오(Eric Teo) 주한(駐韓) 싱가포르 대사와 함께 환영행사를 계획 중입니다.
아울러 안전한 방역 대응을 위해 입국자에 대해 3일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지원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와 응급환자 의료체계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정기 취항에 앞서 이달 1일 싱가포르에서 스쿠트항공사를 방문해 공동 마케팅을 협의하고, 현지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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