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사진 가운데) 제주자치도지사가 화재가 발생한 성산항 점검에 나선 모습 (제주자치도 제공)
어제(4일) 성산항에서 발생한 어선화재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에게 긴급지원이 이뤄집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5일) 소방과 해경, 수협과 피해 어업인 등과 긴급회의를 열고 사고수습 지원 방안에 대한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성산항 내 기름오염 등 2차 피해 예방을 비롯해 화재어선 인양 등의 처리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합니다.
또 어선이 불에 타 생계가 어려워진 어업인들이 대체 어선을 만들 경우 지역농어촌진흥기금으로 건조비용을 지원합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어선 전소 등으로 생계활동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이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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