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한림항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해서, 전소된 어선 3척에 대한 인양 작업이 오늘(1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화재 선박에 대한 인양 작업이 진행 중인 제주시 한림항.
제주시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11) 오전 어선에 크레인을 연결해 선체를 수면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최종 인양까지는 배수 작업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육상으로 완전 인양시키는 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폭발로 인한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에 대해선 내일(12)부터 인양 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과 정확한 화재 원인은 선체를 인양한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 선박에 대한 인양 작업이 진행 중인 제주시 한림항.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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