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내 총 10호의 공공전세 주택 입주자가 모집됩니다.

제주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처음으로 공공전세 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전세주택은 시중 전세가격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기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중산층 계층까지 확대해, 보다 폭 넓은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제주시 6호(아라동), 서귀포시 4호(서귀동) 등 총 10호로,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접근성이 양호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제주도이고, 무주택세대구성원일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자산 등의 조건은 무관합니다.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으로, 가구원 수가 4인 이상인 경우 1순위, 3인은 2순위, 그 외 가구는 3순위 자격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택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등기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접수는 불가능합니다.

공급주택의 호별 면적, 전세보증금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제주자치도개발공사(www.jpdc.co.kr), 제주자치도(www.jeju.go.kr) 및 행정시 홈페이지(www.jejusi.go.kr /www.seogwipo.go.kr)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31일 예정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11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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