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컨슈머인사이트 조사결과
제주 스마트관광도시 성숙도 '1위'
"여행자원-스마트 인프라 겸비"
지역 관광자원과 디지털기술 융합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성숙도'평가에서 제주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전통 강자 입지를 확인했습니다.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여행 리서치·데이터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으로, 지난 5월 각 지자체 여행자와 현지인(연고자 포함) 5만 2,000여 명을 통해 지역의 △매력성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협력적 파트너십 △접근가능성 등 5개 측면을 평가했습니다.
평가 결과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세종 제외) 가운데 제주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전북, 부산, 전남과 광주, 강원 순이며, 대구와 서울, 울산이 전국 평균 이상 그룹에 속했습니다.
제주는 올해도 20점 안팎의 차이로 2위 그룹을 크게 앞섰습니다.
연구진은 국내 정상급의 인기 관광지인 동시에 관광 콘텐츠와 디지털 인프라가 융합된게 주된 '스마트 관광 성숙도'에서도 절대강자임을 과시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제주와 더불어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인 강원은, 매력성 영역에서는 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접근성과 디지털화에서 10위 아래로 떨어져 종합순위는 중상위권에 그쳤습니다.
서울 송파구, 전남 순천시 등 각 1위 차지
광역시-기초지자체 중에선 서울 송파구가 1위를 차지했고 부산 수영구 2위, 서울 강남구가 3위로 나타났습니다.
광역도-기초지자체에선 전남 순천시와 경북 경주시가 작년 각각 1, 2위에 이어 올해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행자원이 풍부한 관광지이면서 디지털 인프라에도 강한 곳이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서귀포시는 16위, 제주시는 18위로 3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정남호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장은 "사회 모든 부문에 불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의 바람은 여행관광 분야도 피해 갈 수 없다"고 전제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인프라가 각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어 지자체와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본 결과는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년 지자체별 관광/여가산업 역량 평가 조사'를 기초로 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의 82만 IBP(Invitation Based Panel)를 표본틀로 여행객 2만4960명, 현지인(연고자) 2만7299명 총 5만2259명을 조사했고, 지자체별로 비교 가능한 표본 수 확보를 위해 여행객과 현지인을 비비례 할당해 가급적 기초지자체 당 표본이 60사례를 넘도록 설계했습니다.
자료는 이메일과 모바일을 사용해 2022년 5월 2일~5월 26일까지(총 25일) 수집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스마트관광도시 성숙도 '1위'
"여행자원-스마트 인프라 겸비"
지역 관광자원과 디지털기술 융합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성숙도'평가에서 제주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전통 강자 입지를 확인했습니다.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여행 리서치·데이터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으로, 지난 5월 각 지자체 여행자와 현지인(연고자 포함) 5만 2,000여 명을 통해 지역의 △매력성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협력적 파트너십 △접근가능성 등 5개 측면을 평가했습니다.
평가 결과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세종 제외) 가운데 제주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전북, 부산, 전남과 광주, 강원 순이며, 대구와 서울, 울산이 전국 평균 이상 그룹에 속했습니다.
제주는 올해도 20점 안팎의 차이로 2위 그룹을 크게 앞섰습니다.
연구진은 국내 정상급의 인기 관광지인 동시에 관광 콘텐츠와 디지털 인프라가 융합된게 주된 '스마트 관광 성숙도'에서도 절대강자임을 과시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제주와 더불어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인 강원은, 매력성 영역에서는 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접근성과 디지털화에서 10위 아래로 떨어져 종합순위는 중상위권에 그쳤습니다.
서울 송파구, 전남 순천시 등 각 1위 차지
광역시-기초지자체 중에선 서울 송파구가 1위를 차지했고 부산 수영구 2위, 서울 강남구가 3위로 나타났습니다.
광역도-기초지자체에선 전남 순천시와 경북 경주시가 작년 각각 1, 2위에 이어 올해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행자원이 풍부한 관광지이면서 디지털 인프라에도 강한 곳이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서귀포시는 16위, 제주시는 18위로 3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정남호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장은 "사회 모든 부문에 불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의 바람은 여행관광 분야도 피해 갈 수 없다"고 전제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인프라가 각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어 지자체와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본 결과는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년 지자체별 관광/여가산업 역량 평가 조사'를 기초로 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의 82만 IBP(Invitation Based Panel)를 표본틀로 여행객 2만4960명, 현지인(연고자) 2만7299명 총 5만2259명을 조사했고, 지자체별로 비교 가능한 표본 수 확보를 위해 여행객과 현지인을 비비례 할당해 가급적 기초지자체 당 표본이 60사례를 넘도록 설계했습니다.
자료는 이메일과 모바일을 사용해 2022년 5월 2일~5월 26일까지(총 25일) 수집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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