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네트워킹 프로그램
31일 ‘자파리 청년 농부’들 유쾌한 만남 개최
22일~29일 농업 기반 창업 청년 20명 모집
사실 장난이란건 누구의 시각에서 보는지에 따라 확연한 차이가 빚어집니다.
어른들이 보기에 그게 뭐냐, 쓸데없다 싶은데 어느 창작자들에겐 어쩌면 새로운 예술의 시작이거나 나름의 합리적 발견이라는데서 ‘자파리(제주어로 ‘장난’)는 빛을 발합니다.
꽃을 피우고 씨를 떨구고 뿌리를 내리기까지 복잡한 공식이나 계산, 생각을 다 비워버린 저만의 ‘몰입’과 ‘진심’을 쏟아 부었기에 오늘의 그들이 웃을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장난같지 않은’ 장난으로 하루를 일궈 제주지역 농업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는 ‘자파리(제주어로 ‘장난’을 일컫는 말)’ 청년 농부부터 다양한 청년 농촌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31일 개최됩니다.
농사 밖에 모르는 청년 농부들의 이야기의 장입니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사무국이, 지난 6월 의제발굴 원탁회의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나의 업(業)’에서 발굴한 의제를 바탕으로 7월 개최된 ‘청년창업가 네트워킹 파티: 어쩌다 사장’의 후속프로그램으로 마련했습니다.
자파리는 ‘어떤 것을 가지고 하는 놀이 또는 장난’이라는 뜻의 제주어로 ‘자파리 농부’는 농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청년 농부들에게 붙여진 익살스러운 별명입니다.
농촌에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며 ‘자파리 농부’라고 불려도 누구보다 농사에 진심인 농부 꿈나무부터, 농업을 기반으로 융합적인 활동을 펼치거나 혹은 농업과 연결지점을 찾고 싶은 농업 관련 창업가 등이 모여 서로 고민을 나누고, 협업지점을 발굴하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됩니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사무국과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가 공동 기획하고, 청년농업프로젝트그룹 짓다가 함께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마을을 비롯해 제주 농촌사회에서 나름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다양한 ‘자파리’ 청년농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농부콘텐츠로 마을을 디자인하는 (주)촌스런, 식문화 커뮤니티 ‘벗밭’, 농부요리사 ‘베롱키친’, 도시와 시골을 잇는 즐거운 ‘도시락’, 색다른 로컬라이프 커뮤니티 ‘브로콜리연구소’, 제주대표 반농반ב프로젝트짓다’ 등이 참석해 농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의 농부로운 생활’을 주제로 얘기하고,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소셜다이닝을 겸한 그룹별 대화 시간도 마련합니다.
31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구좌읍 ‘소농로드’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프로젝트그룹 짓다 인스타그램(@projectgroupjidda)이나 구글 설문링크를 통해 하면 됩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민·관·공 등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현재 13개 광역 시·도에서 시행 중입니다.
중앙정부와 예산 투입 위주의 하향식 문제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의제발굴부터 해결까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협업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상향식, 풀뿌리 문제해결 방식으로 제주는 지난해 행안부 보조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주민 주도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위해 자원을 연결하는 혁신적 방법으로 문제 해결의 주체가 도민이고 모두 함께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올해는 ‘사회적돌봄’과 ‘환경’을 주요 실행의제로 선택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1일 ‘자파리 청년 농부’들 유쾌한 만남 개최
22일~29일 농업 기반 창업 청년 20명 모집
사실 장난이란건 누구의 시각에서 보는지에 따라 확연한 차이가 빚어집니다.
어른들이 보기에 그게 뭐냐, 쓸데없다 싶은데 어느 창작자들에겐 어쩌면 새로운 예술의 시작이거나 나름의 합리적 발견이라는데서 ‘자파리(제주어로 ‘장난’)는 빛을 발합니다.
꽃을 피우고 씨를 떨구고 뿌리를 내리기까지 복잡한 공식이나 계산, 생각을 다 비워버린 저만의 ‘몰입’과 ‘진심’을 쏟아 부었기에 오늘의 그들이 웃을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장난같지 않은’ 장난으로 하루를 일궈 제주지역 농업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는 ‘자파리(제주어로 ‘장난’을 일컫는 말)’ 청년 농부부터 다양한 청년 농촌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31일 개최됩니다.
농사 밖에 모르는 청년 농부들의 이야기의 장입니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사무국이, 지난 6월 의제발굴 원탁회의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나의 업(業)’에서 발굴한 의제를 바탕으로 7월 개최된 ‘청년창업가 네트워킹 파티: 어쩌다 사장’의 후속프로그램으로 마련했습니다.
자파리는 ‘어떤 것을 가지고 하는 놀이 또는 장난’이라는 뜻의 제주어로 ‘자파리 농부’는 농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청년 농부들에게 붙여진 익살스러운 별명입니다.
농촌에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며 ‘자파리 농부’라고 불려도 누구보다 농사에 진심인 농부 꿈나무부터, 농업을 기반으로 융합적인 활동을 펼치거나 혹은 농업과 연결지점을 찾고 싶은 농업 관련 창업가 등이 모여 서로 고민을 나누고, 협업지점을 발굴하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됩니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사무국과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가 공동 기획하고, 청년농업프로젝트그룹 짓다가 함께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마을을 비롯해 제주 농촌사회에서 나름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다양한 ‘자파리’ 청년농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농부콘텐츠로 마을을 디자인하는 (주)촌스런, 식문화 커뮤니티 ‘벗밭’, 농부요리사 ‘베롱키친’, 도시와 시골을 잇는 즐거운 ‘도시락’, 색다른 로컬라이프 커뮤니티 ‘브로콜리연구소’, 제주대표 반농반ב프로젝트짓다’ 등이 참석해 농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의 농부로운 생활’을 주제로 얘기하고,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소셜다이닝을 겸한 그룹별 대화 시간도 마련합니다.
31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구좌읍 ‘소농로드’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프로젝트그룹 짓다 인스타그램(@projectgroupjidda)이나 구글 설문링크를 통해 하면 됩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민·관·공 등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현재 13개 광역 시·도에서 시행 중입니다.
중앙정부와 예산 투입 위주의 하향식 문제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의제발굴부터 해결까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협업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상향식, 풀뿌리 문제해결 방식으로 제주는 지난해 행안부 보조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주민 주도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위해 자원을 연결하는 혁신적 방법으로 문제 해결의 주체가 도민이고 모두 함께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올해는 ‘사회적돌봄’과 ‘환경’을 주요 실행의제로 선택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