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바람으로 낮 기온 올라
밤부터 강풍, 너울성 파도 주의해야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열기가 바람을 타고 제주로 유입되면서 오늘(18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기준 남부지역인 서귀포시 강정의 낮 최고기온은 34.1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서귀포 32.6도, 성산(동부)은 30.7도, 제주(북부) 30.5도, 고산(서부) 26.3도 등으로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의 열기가 남동풍, 동풍을 타고 제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어제(17일) 밤사이에도 고온다습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제주, 서귀포에는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낮 기온 30도를 웃돌고 있으나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이날 밤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제주에 초속 25~35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해상에도 2~8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초속 30m를 웃도는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강풍에 따른 시설물, 농작물 피해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밤부터 강풍, 너울성 파도 주의해야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열기가 바람을 타고 제주로 유입되면서 오늘(18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기준 남부지역인 서귀포시 강정의 낮 최고기온은 34.1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서귀포 32.6도, 성산(동부)은 30.7도, 제주(북부) 30.5도, 고산(서부) 26.3도 등으로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의 열기가 남동풍, 동풍을 타고 제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어제(17일) 밤사이에도 고온다습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제주, 서귀포에는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낮 기온 30도를 웃돌고 있으나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이날 밤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제주에 초속 25~35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해상에도 2~8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초속 30m를 웃도는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강풍에 따른 시설물, 농작물 피해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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