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소재 펜션 화재 현장.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오늘(11일) 새벽 0시40분쯤 제주시 한립읍 월령리에 있는 3층짜리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펜션에 있던 50대 여성 투숙객은 스스로 탈출하는 등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펜션 건물 1동이 전소되고, 옆 건물 일부도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소재 펜션 화재 현장.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신고를 받은 제주서부소방서는 소방력 전체 인력,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화재 발생 약 6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32분쯤 진압이 완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펜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소재 펜션 화재 현장.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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