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 산림치유 활성화 포럼.
2022 제주 산림치유 활성화 포럼이 어제(13일) 서귀포치유의숲과 ES호텔리조트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서귀포시와 (사)한국산림치유포럼, (사)웰니스더제주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도내 산림치유 활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제주다운 산림치유 가치 확립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포럼에서는 산림청장을 지냈던 신원섭 충북대 교수가 '숲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습니다.
신원섭 교수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산림치유가 새로운 행복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교수는 특히 "제주가 산림치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의 발전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돋음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김건우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임업연구사가 '치유기능 증진을 위한 산림환경 방안 연구'를 주제로 숲의 치유기능 관리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주제발표에서는 ▲제주도 산림치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림치유 적용 방안(박범진 충남대 교수) ▲산림치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이경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팀장) ▲ 산림치유분야 중심의 제주 웰니스관광 산업 발전 방안(신현철 제주관광공사 지역그룹장)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발표가 마무리된 후에는 앞서 주제발표에서 나왔던 주제들을 토대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산림복지서비스 제도에 관한 인식 향상과 산림치유의 역할 정립, 확대, 제주 웰니스 관광산업과 산림치유 연계 방안 모색으로 산림복지전문가 일자리 확대 등 제주의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2022 제주 산림치유 활성화 포럼.
2022 제주 산림치유 활성화 포럼.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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