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굴 일대 전경.
다랑쉬굴 유적지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의 발단이 된 다랑쉬굴 유적지 일대 학교법인 이화학당이 보유한 2만5천여제곱미터 매입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4·3유족회와 관련 기관.전문가 의견 수렴 등 공론화 과정을 통해 위령 공간 도입을 비롯한 기본구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다랑쉬굴 유적지 정비사업을 통해 제주 4·3의 비극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유적지로서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현장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 (cbch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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