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0일 넘게 비가 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달 11일부터 21일 동안 하루 강수량이 0.1mm를 넘지 않으면서 10월 '연속 무강수 일수'가 지난 1973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길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평균기온은 18.3도로 올해 2월 이후 두 번째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태인 (sovivid91@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