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 제주시청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강병삼 제주시장이 감사 청구로 중단됐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행정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30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재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난 17일 감사원이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과정과 제안심사위원회 구성 및 평가 절차에 위법, 부당한 사유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법원이 해당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기각함에 따라 그동안 보류했던 행정절차를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시장은 “환경단체가 추가로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제주자치도가 감사위원회에 조사 청구를 의뢰함에 따라 관련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해소되지 않은 의혹에 대해서도 필요한 경우 직접적인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공원 부지 76만4,863㎡에 1,400여 세대 규모의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를 짓고, 공원을 조성해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병삼 제주시장이 감사 청구로 중단됐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행정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30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재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난 17일 감사원이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과정과 제안심사위원회 구성 및 평가 절차에 위법, 부당한 사유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법원이 해당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기각함에 따라 그동안 보류했던 행정절차를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시장은 “환경단체가 추가로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제주자치도가 감사위원회에 조사 청구를 의뢰함에 따라 관련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해소되지 않은 의혹에 대해서도 필요한 경우 직접적인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공원 부지 76만4,863㎡에 1,400여 세대 규모의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를 짓고, 공원을 조성해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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