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만취 상태서 운전하다 잠들어
같이 술 마신 동승자는 방조 혐의로 입건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위 차 안에서 잠든 배우 곽도원 씨(48·본명 곽병규)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또 곽 씨와 3시간 정도 함께 술을 마시고 차량에 동승한 A씨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 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4시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한 주차장에 있는 자신의 차량에 동승자를 태워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곽 씨는 A씨를 목적지까지 이동해 내려준 후 차를 몰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만취상태였던 그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잠들었다가 적발됐습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당시 곽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곽 씨가 음주운전으로 이동한 거리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부터 애월읍 봉성리까지 10㎞ 가량입니다.
또 A씨는 곽 씨가 만취 상태에 이를 정도로 술을 마신 사실을 알면서도, 운전을 말리지 않고 오히려 차량에 동승해 중간에 내려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곽 씨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과 방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곽 씨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로 이주했던 곽씨는 2018년 제주자치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곡성, 국제수사, 강철비 등이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같이 술 마신 동승자는 방조 혐의로 입건
지난 9월 25일 새벽 4시쯤 제주시 한림읍 모처에서 곽도원씨(오른쪽)와 동승자 A씨가 함께 술을 마신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위 차 안에서 잠든 배우 곽도원 씨(48·본명 곽병규)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또 곽 씨와 3시간 정도 함께 술을 마시고 차량에 동승한 A씨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 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4시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한 주차장에 있는 자신의 차량에 동승자를 태워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곽 씨는 A씨를 목적지까지 이동해 내려준 후 차를 몰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만취상태였던 그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잠들었다가 적발됐습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당시 곽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곽 씨가 음주운전으로 이동한 거리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부터 애월읍 봉성리까지 10㎞ 가량입니다.
또 A씨는 곽 씨가 만취 상태에 이를 정도로 술을 마신 사실을 알면서도, 운전을 말리지 않고 오히려 차량에 동승해 중간에 내려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곽 씨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과 방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곽 씨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로 이주했던 곽씨는 2018년 제주자치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곡성, 국제수사, 강철비 등이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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