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강한파에 멈춰섰던 제주 하늘길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24일) 아침 7시 50분 진에어 LJ988편이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또 청주로 가는 대한항공 KE1704편과 대구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8120편도 제주공항에서 속속 이륙했습니다.
오늘(24일) 제주공항에서는 출발 245편과 도착 246편 등 모두 491편의 운항이 계획돼 있지만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는 여전히 운항에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의 모습
군산으로 갈 예정이었던 진에어 LJ482편과 김포로 가는 에어서울 RS912편은 결항됐고, 대부분 항공편은 지연운항되고 있습니다.
또 제주공항에는 대기표를 구하려는 관광객 등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자치도관광협회는 그제(22일) 오후부터 어제(23일)까지 이틀 동안 3만 명 정도가 제주에 발이 묶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의 모습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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