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서 발생한 버스 미끄러짐 사고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안전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11시 7분 쯤 제주시 노형동에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오전 10시 33분과 10시 50분에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12시 46분 제주시 구좌읍 김령리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모두 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강풍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제주시 삼도2동에서 강풍에 공사장 펜스가 훼손된 모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오늘(24일) 오전 11시 쯤에는 제주시 삼도2동의 공사장 펜스가 바람에 나가 떨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제주시 외도1동에서는 강한 바람에 통신선이 훼손돼 119가 출동했습니다.
이밖에도 눈길에 미끄러지거나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르는 등 오늘(24일) 오후 10시까지 40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눈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제주시 외도1동에서 강풍에 통신선이 훼손돼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모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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