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밤 사이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3일) 자정 쯤 제주시 용담1동에서 차량이 전신주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2일) 밤 9시 쯤 제주시 연동에서는 택시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창고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어제(2일) 밤 10시 8분 쯤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169㎡와 보관 중이던 한라봉 4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보다 앞선 밤 8시 50분 쯤에는 제주시 조천읍의 창고에서 불이 나 화목보일러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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