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해양경찰이 음주운전을하다 교통사고까지 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아침 7시 쯤 제주시 한라도서관 주변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A순경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A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웃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순경은 술을 마신 후 차에서 잠을 자다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제주해경은 "경찰 조사가 끝나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A순경을 징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해경은 지난해 9월에도 현직 순경이 음주상태로 40㎞ 가까이 운전하다 적발됐고, 비슷한 시기 경위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추돌 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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