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존속범도민운동본부가 오늘(15일) 제주자치도의회에서 발대식을 열고 있다.
외교부 산하에 신설될 예정인 재외동포청을 제주에 유치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됩니다.
재외동포청존속범도민운동본부는 오늘(15일) 제주자치도의회에서 재외동포청 제주도지키미 범도민운동본부 발대식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재외동포재단이 있는 제주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존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재외동포를 맞이하는 큰 행사를 열 수 있는 곳은 비자 없이 마음껏 드나들 수 있는 제주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외동포청이 제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범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외동포청존속범도민운동본부가 오늘(15일) 제주자치도의회에서 발대식을 열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정부조직법이 개정됨에 따라 외교부 산하에 신설될 예정입니다.
재외동포청은 부처 협업을 통한 영사·법무·병무·교육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재외동포재단 기존 사업인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도 맡게 됩니다.
재외동포재단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2018년 7월 서울에서 제주자치도 서귀포시로 이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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