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연구소 "4·3 역사왜곡 현수막 규탄" 철거·사과 촉구
제75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2주가량 앞두고 제주 곳곳에 4·3을 폄훼하는 사실 왜곡 현수막이 나붙자 유족 등 제주도민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제주4·3연구소는 오늘(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4·3 역사 왜곡 현수막을 규탄한다"며, "4·3의 진실을 은폐하고 부정하는 세력들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어제(21일)부터 우리공화당과 자유논객연합 등 일부 극우 정당과 단체 5곳이 '제주4·3이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폭동'이라는 식의 사실 왜곡 현수막을 제주도 곳곳에 게재함에 따른 것입니다.
4·3연구소는 "이들은 4·3이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이라는 허위 표현으로 막말을 넘어 4·3희생자와 유족들은 물론 제주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감을 주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명백히 역사를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4·3연구소는 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을 당장 철거하고,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사회에 사과할 것 촉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부 극우단체가 제주도 곳곳에 게재한 제주4·3 폄훼 왜곡 현수막
제75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2주가량 앞두고 제주 곳곳에 4·3을 폄훼하는 사실 왜곡 현수막이 나붙자 유족 등 제주도민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제주4·3연구소는 오늘(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4·3 역사 왜곡 현수막을 규탄한다"며, "4·3의 진실을 은폐하고 부정하는 세력들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어제(21일)부터 우리공화당과 자유논객연합 등 일부 극우 정당과 단체 5곳이 '제주4·3이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폭동'이라는 식의 사실 왜곡 현수막을 제주도 곳곳에 게재함에 따른 것입니다.
4·3연구소는 "이들은 4·3이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이라는 허위 표현으로 막말을 넘어 4·3희생자와 유족들은 물론 제주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감을 주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명백히 역사를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4·3연구소는 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을 당장 철거하고,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사회에 사과할 것 촉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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