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 출범
현재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재외동포재단'이 승격하여 만들어지는 '재외동포청'을 제주에 존속시키기 위한 범도민운동본부가 출범했습니다.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는 어제(2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청으로 승격하게 되자 인천과 광주 등이 유치에 나섰다"라며 "가만히 있으면 제주에 있는 재외동포청을 뺏길 것이라는 절박함에 범도민 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재단의 기존 사업을 승계·수행하게 되므로 지금 있는 서귀포시에 존속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재외동포청이 제주에 존속되면 750만 재외동포들의 고향이 제주가 되는 것이고 다양한 재외동포 행사가 제주에 유치돼 경제적 효과도 크기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도 "제주는 국제자유도시인데다 국제공항과 크루즈항이 있고 무비자 입국 지역으로 재외동포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뛰어나다"며 "재외동포청을 다른 지자체에 빼앗긴다면 제주의 수치이며 제주도민의 자존심이 짓밟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서명운동과 궐기대회 등을 통해 재외동포청을 서귀포에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재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재외동포재단'이 승격하여 만들어지는 '재외동포청'을 제주에 존속시키기 위한 범도민운동본부가 출범했습니다.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는 어제(2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청으로 승격하게 되자 인천과 광주 등이 유치에 나섰다"라며 "가만히 있으면 제주에 있는 재외동포청을 뺏길 것이라는 절박함에 범도민 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재단의 기존 사업을 승계·수행하게 되므로 지금 있는 서귀포시에 존속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재외동포청이 제주에 존속되면 750만 재외동포들의 고향이 제주가 되는 것이고 다양한 재외동포 행사가 제주에 유치돼 경제적 효과도 크기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도 "제주는 국제자유도시인데다 국제공항과 크루즈항이 있고 무비자 입국 지역으로 재외동포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뛰어나다"며 "재외동포청을 다른 지자체에 빼앗긴다면 제주의 수치이며 제주도민의 자존심이 짓밟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서명운동과 궐기대회 등을 통해 재외동포청을 서귀포에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