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시험림에서 자연석을 훔친 일당이 인증 사진을 남긴 모습
지난달 연구 시험림에서 자연석을 훔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5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 연구시험림에 들어가 너비 1.8미터 가량의 현무암 자연석을 훔친 혐의 등으로 주범인 59살 A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이번 범행에 가담한 7명에 대해선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자연석을 훔치기 위해 생태계 보전지구에 있는 나무 60그루를 베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자연석 판매 대금 1천2백 만원 등에 대해 범죄 수익 추징 보전 조치를 통해 이익금도 환수할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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