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이 오늘(7일) 오전부터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한국노총 한국연합건설산업노동조합 등 2곳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채용 및 금원 강요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채용 강요 혐의 등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진행되는 압수수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민주노총 관계자 등이 반발하며 한때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조합원을 채용하도록 한 것은 일상적인 노조 활동이다. 적법한 활동이라고 인정한 법원 판결도 있다"며 압수수색에 반발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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